일부는 예비군용으로 쓰고 외국에 재고 포탄이랑 같이 수출해버리면 좋을 듯...

왠만하면 120mm 박격포로 가야함.
105mm는 포탄재고가 워낙 많아서 신형탄을 개발못함.
포탄들도 30~40년 이상된 탄들이 많아서 재생해야함.
기본적인 위력이나 서거리도 120mm가 강함.
요즘 기술이 발전해서 120mm는 사거리 연장탄부터 탄두강화형등 선택지가 많음.
120mm도 험비급 마력이면 차량화가 가능할정도로 경량임.

몰라서 저러는거 아니자너유..ㅋㅋ 있는거 쓰려니까 저러는거지..

문제는,

돈 있는 나라에서는 이정도 성능의 무기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것. 반대로, 이정도 성능의 무기라도 필요한 나라는 돈이 없다는 것.

저 차륜형 105mm자주포가 대충 6억정도니까 이 금액도 부담스럽다면 AK와 알라봉으로만 싸워야지.

왠만한 나라의 신품 105mm 견인포도 6억은 넘을듯

아무래도 재고 대부분이 떨어질때까지(또는 통일되어 큰 군축이 일어날때까지), 싼 맛으로 우리나라 육군이 쓰다가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무기입니다.

탄이랑 세트로 팔면 팔릴꺼 같은데  좀 저렴하게 퍌면 사갈 나라 많을듯

필리핀, 인도네시아 쪽에서는 싼맛에 살만할듯...

저 무기를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적군의 대포병화력이 걱정되는 경우(이거 걱정 안 하면 걍 견인포만 굴려도 될 듯...)
도니가 부족해서 저거보다 비싼 체계는 구입하기 힘든 경우...

이런 나라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일단 남미나 중동 아프리카쪽에서는 잘써먹을수 있을듯..

필리핀, 인도네시아, 터키, 콜롬비아, 찰레...
살 국가가 많겠네요.

그중에서 필리핀이 가장 많이 탐낼 듯...

필리핀은 우리나라에 중고 트럭만 좀 수출해달라고 하는중
트럭만 가져다 자기들이 보유한 105mm 얹어서 쓰겠다는거임
자동사격통제장치 그런거 돈많이 들어가니 필요 없다는거임
반군이 대포병 사격하는것도 아니라서
신속한 shoot & scoot도 필요가 없음

그런데 k105a1 자주포의 차대인 k721이 원래 야지 주행능력이 별로인 차량인데
여기에 105mm포와 포탄 이런저런 장비를 만땅으로 올려놔서
바퀴의 접지면적대비 중량이 너무 올라가서
연약지반 기동이 불가능 하다는것이다
이런 중량 문제 기동문제가 발목을 잡아서
방탄성능을 NIJ level 1 수준으로 해서 사실상 있으나 마나
없으면 욕먹을까봐 흉내만 낸 수준이 되버렸다
일본의 19식 차륜형 자주포의 운용인원 탑승석 캔버스천 가리개와 별반 다를게없다

이런 차량으로 동남아 처럼 도로사정이 열악하고
연약 지반이 많은 곳에서는 운용에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5mm 320만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사업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아쉬운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320만발?
340만발이라는 내용의 글 들이 많고, 350만발이라는 글도 가끔 보았었음...

최첨단 군비 경쟁 시대에 이 정도 스펙은 너무 비효율적인 듯. 가난한 국가의 가성비용인 듯. 무기는 있어야겠고, 자체 개발은 못하니까 이 정도 스펙만 되도 감지덕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