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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8 22:15
[잡담] 수송기에 대한 잡담.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3,236  

수송기라는 것은 인력이나 장비, 물자 등을 항공 수송하는 무기 체계입니다. 전장이나 후방에 신속히 인력, 장비, 물자를 지원하여 전투 지속을 가능하게 하거나 기습 등의 작전을 가능하게 하는 전력입니다.

체계 특정상 무장은 거의 없고 방호도 약한 편이라 최근에 와서야 '체프'나 '플레어'와 같은 미사일 교란 장비를 장비하게 됐습니다.

수송기는 항속거리와 적재용량을 기준으로 전략 수송기와 전술 수송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략 수송기는 대량의 적재 용량을 가지고 대규모 병력이나 중장비 등을 뭔 적지에 신속히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송기로 공수 병력 200명 가까이, M-1 전차 1대, 정도의 적재량과 5000km 가까운 항속거리 등이 그 기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명확히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대표적인 전략 수송기는 C-5나 C-17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자는 더 크고 더 많이 수송할 수 있지만 70년대 개발품이고, C-17은 좀 적지만 전략 자산으로 분류되고 90년대 개발돼 나름 신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술 수송기는 여러 종류가 많지만 서방제 기준으로 미국의 C-130이 대표적인 기체로 20톤 정도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날으는 화물 트럭으로도 불리는 이 수송기는 수송기의 표준이라고도 불립니다. 많은 나라에서 도입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주력 수송기로 분류됩니다.

서방제로 유럽에서 만든 A400이 있는데 아직도 C-130의 아성을 뚫지는 못했습니다. C-130은 오랜 사용 기간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여러 개량을 통해 가격과 성능 면에서 현실적인 기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는 사실 평시에 수송기 전력이 많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대체로 평시에는 공수 훈련을 지원하거나 화물 공수 훈련을 주기적으로 하고, 기체 유지를 위해 휴가 장병 수송과 같은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수송 전력은 헬기 등을 포함하는데 C-130이 제일 크고, 그 다음이 CN-235라고 애매한 녀석이 있고, 치투크 헬기와 UH-60L, UH-1 휴이까지 존재합니다.

기종마다 임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C-130부터 치누크까지는 임무가 거의 비슷하고 실제로는 육군 소속의 수송 전력이 더 많이 더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군은 새로운 수송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C-130을 대체하거나 보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략 수송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이를 도입하기 위한 것입니다.

해외 파병 등의 임무나 신속한 해외 전개를 위해 전략 수송기를 도입하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C-17급이 도입되어야 하는데 이게 또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가격과 운용 및 운용비 문제가 큰가 봅니다.

그런데 C-17급 도입이 문제가 있다고 그보다 작은 전술기나 애매한 규격의 수송기를 도입하거나 플렛폼을 사 오는 것은 별로 현실적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

1. 굳이 개발할만한 무기 체계가 아니라는 점.

2. 민항기의 개조도 어렵고, 단가도 상용기를 사오는 것에 비해 불리.

3. 개량이 가능한 기체로 대잠초계기, 공중 조기 경보기 등이 있는데 사실 이도 기체 자체보다 오히려 목적상 장비가 더 중요하고 비싸서 기체 플렛폼이 가지는 이점은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차기 수송기 사업 어떻게 돼야 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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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is 21-08-28 22:25
   
C-17은 사실상 도입 어렵지 않나요?

생산라인 폐쇄된것으로 알고있는데..  폐쇄된 생산라인 다시 살려서 도입하면 비용이 어마어마할듯...

A400은 전차를 수송하지 못한다고 하고..  상황이 참 미묘....
     
야구아제 21-08-29 04:00
   
그러게요. 참 애매합니다.
면도기 21-08-28 22:56
   
급을 맞추면 IL-78(50톤) 개량기인 IL-476(60톤)이 유일
수명은 짧겠지만 가격은 1/3~1/4인가 할껍니다.
     
포동포동이 21-08-28 23:03
   
러샤제는 운용비가 좀...
불곰사업 때 들어온 ka-32도 도입가는 쌌지만 운용비가 높아서 서방제랑 비등했답니다
뭐 힘 좋고 튼튼해서 사용자 맘엔 들긴 했지만요...
     
야구아제 21-08-29 04:01
   
음... 러시아제 설계도를 사 와서 우리가 다시 개발하는 것은 고려해 볼 만 하겠네요. 하지만 비용이...
빅미그 21-08-28 23:13
   
라인을 살려가면서까지 C-17 도입에 목맬 상황은 아닌것같은데요... 해외 작전은 지금처럼 C-130J와 KC-330 조합으로 그럭저럭 할만한데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예 이대로 손놓자는건 아니고 장기적 관점으로 국내개발이든 해외 공동개발이든 하는게 좋겠지요.
     
야구아제 21-08-29 04:02
   
전략 수송기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공동 개발을 해도 판로가 없지 않을까요?
ㅣㅏㅏ 21-08-29 00:27
   
우리나라의 현재 수송기 수요는 수송기 한대의 탑재능력보다 수송기의 항속거리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C130보다 큰 수송기를 원하는 이유가 탑재능력보다 더 긴 항속거리를 원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카이가 c130급에 항속거리 두배 짜릴 개발하겠다고 나선게 그런 이유인데. 보통 밀매에선 k200 이나 k21 혹은 k2 등을 싣냐 못싣냐 얘기를 많이하더군요.
영어탈피 21-08-29 02:56
   
미국 c-5 퇴역한거 개수해서 가지고 오면 될듯요

개인적으론 그냥 더왈러스 같은 비행선 1000톤짜리 개발하는게 젤 좋을꺼 같아요
민간 제트수송기 판매 시장은 너무 판매처가 없으니 역발상으로 가는거죠
     
따식이 21-08-29 04:13
   
중고 매니아

c5
바이퍼
치누크

왜케 중고만 좋아함?
스핏파이어 21-08-29 06:49
   
제2의 수리온이 되기 쉽상이죠.
생산대수를 늘리기 위해서 수리온처럼 애매한 다목적기가 될겁니다. 
수송기로는 크기가 작을 것이고.
특수 목적기인 조기경보기, 해상초계기, 전자전기등으로 개조하기에는 연비도 나쁘고, 너무 무겁고 둔할 겁니다.
결국 개발비와 카이의 이윤을 위해서 한국 군대와 민간에 수리온처럼 강매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생산라인 일거리가 없다면 면허생산으로~
개발진 인력을 지켜야 한다면 KF-21 블록3 개발을 조기에 진행하는 식으로 가야죠.
아무리 기체가 잘 나와도 수출은 무리죠.
Unicorn 21-08-29 07:15
   
우선 무기를 구성을 함에 있어 마음에 드는 유닛을 정해 놓고 전략을 구상 하는게 아니라,

전략을 구상해 놓고 그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는게 기본적인 과정이죠.

대부분 취미나 관심거리로  밀리터리 즐기는 사람들은 반대의 개념으로 접근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유닛을 먼저 찍어 놓고 그 유닛이 선택되기 적당한 전략과 전술 개념을 적용시키는 식.


그래서 사실 답이 없는게 아니라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군이 작전 반경을 얼만큼으로 설정 하는 지가 바로 그 답입니다.


어려움이 있다?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목적이 있으면 결국은 그 목적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목적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떤 문제가 생길지 막연해 하기 때문에 닥칠 문제를 두려워 하죠.


대체적으로 많은 한국인들의 의식이 여전히 한반도 안에 갖혀 있습니다.

그래서 대양해군 원양해군 이러면 한국 해군이 뭣하러 그렇게 멀리 가는냐 하는 식이죠.

이 수송기 문제도 똑같습니다.

수송기가 왜 필요한가? 어떤게 얼만큼 필요한가는 한국이란 나라가 전투 작전 반경을 얼만큼으로

설정했느냐에 따라 결정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나라와 전쟁을 상정하고 준비 하느냐에 달렸지요.


해군이 설정한 작전 반경이 얼마냐에 따라 만들어야 하는 배가 달라지고 구성이 달라집니다.

육군도 공군도 기본적으로 모두 똑같습니다.


현재 육군이 설정한 작전 반경은 최소 두만강 까지이나 그 이상도 설정해 놓고 있을 겁니다.

현실적으로 육군이 바다 건너를 작전 반경으로 두는건 해군과 공군의  영향력에 달려 있습니다.

 현대전이 육군만 진출하면 되는게 아니란걸 다들 알겁니다.


해군과 공군도 최소한 서해 전지역 동해 전지역 남해 전지역을 커버할수 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말이죠.


사실 공군과 해군의 작전 반경은 육군의 십 수 배에서 수십 배는 더  넓어야 합니다.


흔히 밀리터리 짬밥 좀 먹었다는 사람들이 있어 보이고 싶을때 보급을 거론하죠.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보급이란게 군대가 진격하면 그 진격 거리만큼 물건을 나른다는 전술적 개념이 대부분.

그러나 전쟁은 전술이 아니라 전략 레벨의 작전이죠.

전시에 보급은 필요한 유류 조달 물자 조달 부품 조달 인력 조달등 을 모두 자력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면전을 상정하면서 타국의 도움으로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한다는 걸 젅네로 전략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그 변수를 집어 넣어서 전쟁을 수행 한다는 것 자체가 에러니까. 전쟁시 다른 나라가 내가 원하는 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만큼 움직여 줄 리가 없기 때문)


그러니 기본적인걸 군이 모두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이 기름을 어디서 구해 옵니까?

 한반도 밖이죠.

흔하디 흔하지만 없어선 안되는 고무 어디서 구해 옵니까?

한반도 밖이죠.

히토류 어디서 구해 옵니까?

한반도 밖이죠.

이 자잘한 과정 조차 가로 막히게 되면 전쟁 수행에 차질이 생기고 전쟁 수행이 어렵게 됩니다.

보급 작전이 실패하게 되는 거지요.

진격하는 군대를 졸래 쫄래 따다 다니며 탄약 제공하고 식사 제공하고 기름 체워 주는게 보급인게 아닙니다

전술에선 그게 보급이지만 전략에선 1부터 10까지 모든걸 자력으로 해결하는 게 보급입니다.


육군도 기동 부대로 재탄생 해가고 있고 해군도 전술 무기를 통해 서서히 대양해군으로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공군도 전술 유닛을 확보하며 전쟁 수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군이 작전 반경을 어디까지 설정 하느냐에 따라 보급 시스템이 결정될 단계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어떤 나라들까지 전쟁을 상정 하느냐가 정해져야겠죠.


아마 여러분들은 한국이 미래 어느 순간 어떤 나라와 싸우게 될지 이미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럼 한국군대가 갖추어야 할 전투 반경이 얼마나 될지 대강은 감이 오실겁니다.


지금도 한국 군대가 가진 작전 반경으론 북한을 제외하곤 전쟁 수행을 시도할 수준이 못됩니다.

사람들은 지금도 작은 항모 하나 가지고  필요하니 마니 하는 단계에서 생각을 하고 잇죠.

전쟁을 위해 얼만큼의 영역과 라인을 확보해야 할지에 대한 그림이 머리속에 없어서 그런 겁니다.

그냥 한반도 안에서만 열심히 치고 받고 지지고 볶으면 된다 여기고 있는 거.


그러나 실제로 한국이 주변 어떤 나라들과 사이가 틀어지고 전쟁에 돌입하게 되려면

한국은 적들의 봉쇄를 뚫고 최소한 하나 이상의 루트를 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결코 만만 하지가 않습니다.

중국을 상대하기 어려운건 그들이 가진 무기나 숫자가 아니라

바로 그들이 가진 다양한 보급 라인을 한국은 가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열려 있는 태평양을 통해 어디로든 보급로를 개척할수가 있으나

한국은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급 라인을 확보 하지 못하면 한국은 생각보다 오래 못 버팁니다.


그래서 대양으로 뚫고 나갈 해군이 필요하고 그 해군을 지원할 항공 세력이 필요한 겁니다.

여기서 또하나 사람들은 핵잠만 있으면 모든게 다 해결될것처럼 생각하지만

잠수함만으로 보급로를 뚫고 유지 못합니다.

잠수함은 어디까지나 전술 유닛이지 전략적으로 활용될 전력은 아니니까.

물밑 잠수함이 물위 보급선으로 날아다는 대함 미사일을 무슨수로 탐지하고 무슨수로 막아줄수가 있겠어.


해전의 기본은 수상함이고 그 해전을 승리로 이끌 수단이 항공세력.

그래서 항모가 필요한것이고 대양에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라인을 확보하려면 이왕이면 더 큰 항모가 필요한 것.


많은 사람들은 무기에서 시작해 전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략에 도달하기 때문에 많은 오류에 부딛히게 됩니다.

반드시 국가 철학에서 시작해 전략에서 아래 단계로 내려와 무기에 도달해야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수송기 관련글이지만 결국은 밀리터리 전반적에 똑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사실 전술 유닛 하나하나는 매우 사소한 것.

전술 레벨에서 작은것에 집착하면 전략 레벨에서 큰것을 놓치게 됩니다.
도나201 21-08-29 07:54
   
우선 전략 대형수송기 구매사업이 진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c-17 과 러시아의 an124를 a400의  이세기종을 구매계획을 세웠는데....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버립니다.

당시 중동국가 uae 사우디 카타르 등지에서 c17의 대량구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차일피일하면서 24대정도 의 구매발주가 있었던 상황에서
갑자기 전부 취소해 버립니다. 

이유는 초기 7대를 운영해본 결과 정비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운영성이 극악이였죠.
가득이나.. 정비인력육성조차도 힘든 상황이고  이에 대한 인력도 구하기 어려웠었죠.
특히 운영적인면에서 C-17의 특수성때문에... 정비는 더욱 어려웠고,,  비용은 비용대로 올라갔죠.

거기에 이란의 S300 의 구매와 중국산 방공무기체계가 도입되면서
UAE 사우디 국가로서는 안전성확보도 실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12대로 구매 마무리하고 나머지 물량은 취소하게 됩니다.  이때 미국에서는 우리에게.... 판매제안을 합니다.  나머지 생산라인을 유지하기 위해서 .. 그당시 생각보다 싸게 조건을 제시했지만,

문제는 UAE 에서 . C17을 중고로 팔아버린다라는 것이였죠.
이에 득달같이 달려가서 중고물건을 사오려고 했으나........  이게 최소가 되버립니다.
기존계약한 물건을 떠넘기는..... 스페인과 같은...  형식으로 계약을 하려해서

가격이 또 뛰어버립니다.

그와중에 스페인의 딜이 들어오고.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버립니다.  우리공군측에서는 전략수송기사업을 과연필요할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이미 S300 이라는 방공무기에 의해서 전략 대형수송기가 필요하냐  라는 문제를 앉게 되죠.
미공군자체에서는 C17 을 주문취소하게 되면서
사실상 C17생산라인도 폐쇄하게 되면서

사실상 서방사회의 전략대형수송기는 사라지게 됩니다.

기존 C130의 적절한 크기를 키우면서 저가로 운영하는게 낫다라는 의미였죠.  이미 제공권을 장악하는
능력이 있던  미국으로선.... C17 의 운영비용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게 됩니다.

현재 그동안 이라크 아프칸 파병에 의한 전략수송기의 필요성이 대두 된적이 있어서
그동안 C17의 전략적 필요성은 대두 되었지만,

이게 주변국 이란 및 기타 국가에서 S300이 도입되면서  이야기는 심각하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전략기동부대의 활약에 의해서 지상군의 진군속도가... 생각보다 빨랐다라는게..
미군으로서는 어이없을 지경이였다라는 것입니다.

기존 전략수송기로 이동하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라는 것이죠.

이때 우리공군도 전략대형수송기 구매에.... 다른 생각을 갖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노후화된 C123가 퇴역하기 시작하면서
수송공백을 메꿀 방법은 없던 상황에서    너무 비싼 도입비. 그리고 전략적인운영목적이 희미해지면서
전면적으로 계획을 수정해버립니다.
초기 평양의 급변시에 급속으로 인력투입을 위한 전략적인 운영을 생각했으나,
그한가지 목적으로 운영하기에는 너무나 비싼 장비라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C17의 생산라인이 폐쇄된다라는 이야기에... 기종선정을 미루게 되죠.
(실은..... MB 의 국방예산을 줄였습니다......  강물에 쳐박아 버렸죠)

굳이 전략수송기의 빠른 속도는 필요없다라는 것이 현시대에.... 실전결과라는 것이였죠.

상륙점거를 했다고 한들  전략대형수송기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방공미사일이 빠르게 개발되었다라는 것이 가장 주된 이유기도 했습니다...... S400,  S500  등 말이죠.

그리고 가장 수송기의 개발이 늦은 이유는 ...............  기체자체가 반영구적이라는 것입니다.
수명주기가 50년...... 잘만하면 기골보강까지 하고 엔진 교체하면 . .. . 70년까지
수송기의 수명주기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라는게... 오히려 독이 됩니다.

결국 C130 HH  형이 나오면서... 어라..  C17 한대보다..  2대굴리는게. 더유리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우리입장에서는 C123 의 퇴역으로 인해서 급하게 수송전략의 공백을 메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결국... C130의 연장형인.. C130H 형으로 ... 마무리되게 되죠.

이와중에..... 긴급접근을 위한 수송기가.... 필요한 경우는.... 해군에게 독박이 씌워져 버립니다.
천안함의 침몰로 인해서.
대잠초계전력의 필요성이 긴박하게 필요하게 되죠.

기존 P3 계열로서는 절대적으로 성능부족이 대두됩니다.
거기에 이미 동체를 중고로 사가지고 와서 생각보다는 운영수명에 제한을 둔 기종이기도 하고,
P8 을 들여온다고 해도 적은 수량으로 인해서 ..........

결국 수송기플랫폼은 수송기만의 문제로 떠오르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P1 이 작년 접근하면서 .... P1의 성능자체가 어느정도 공개된 상황이라서 .

일이 애매하게 됩니다.  즉,  필요수요한 물량으로 떠오른다라는 것이죠.
전략대형수송기는 전략적으로 필요가 없어지는 대신.
중형수송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말이죠.

중형수송기의 플랫폼을 사용한 다양한 운영해야할 플랫폼이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당장 초계전략과 더불어서 공중경보기 등 감시자산계열과 민간업자를 이용한 중형민항기의 대두성이..
거기에 대형수송기를 포기하는 대상 중형수송기의 필요대수의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거기에 공중급유기도......

결국 24대정도의 긴급 수송기가 필요하게됩니다.
후에는 100여대정도 기존 물량의 교체주기도 맞물리게 되어서..... 필요수량이 100여대 정도 되는데..

이정도면 사업성을 띄우는 계기가 되게 됩니다.
하지만,  사업성을 안착하려면 240여대 정도 판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수송기를 240대......사실상 불가능하죠.  민간에 판매한다고 해도... 우리의 시장수요로서는 ....사실상 힘듭니다.
근데.... 인도네시아...라는 노다지가 있다라는 겁니다.

인도네시아  ......중형수송기 또는 민간항공기로....최소 200여대가 필요한 국가이고,
인도네시아로서는 섬국가이기에  후에 경제력만 된다면..
거기에 민간항공사로 .. 운영하게 된다면  최대.... 400여대이상의 필요물량이 필요한 국가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인도네시아는 항공산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하는 국가라서.
이게 또 어느정도 욕심이 있는 국가입니다.
오히려 조선산업이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데. 워낙 섬덩어리가 커서.... 항공기 운영이 국가적으로 더 낫다고 판단한것입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만 제대로 협상이 된다면.. 자체개발에....절대로 불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죠.

수리온 이야기를 하는데... 일반 민항기의 기술력은.....엔진을 제외한 부분만 놓자면.
그다지.. 실패확률은 낮습니다.

문제는 민항기에 대한 내부인테리어에 따른 디자인설계가 문제지.  굳이.... 첨단기술력이 필요하네 마네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러한 외장에 따른 기체밸런스노하우....가 부족하다라는 것이죠.

인도네시아에서는 100인승 혹은 75승.. 짜리 중소형기체를 원합니다.
한마디로 내부인테리어를 빵빵하게 하고 개인소유기로 판매전략으로 가겠다라는 이야기죠.

자체 CN235 동제체작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겟다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가항공을 운영하겟다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뭐 인도네시아 관련해서는 문제가 복잡합니다.   


그렇다고 세계항공기시장에서 민항기관련해서 판매전략을 보이는 데는  몇군데 있는데..

1, 인도......  말해뭐해!!!!!~~~~~~~
2,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벡.  키르키스스탄..  기반시설의 확충필요.
3. 중동국가.
4. 아프리카. 몇개국,
5. 중남미.
6. UN

시장성이 없는게 아니기도 하지만,  전부 문제는 기반시설의 극도로 부족하다라는 것이 약점이고,
중남미시장에서는 기존민항기 독과점에. 끼어들 틈이 없다라는것도 문제죠.
     
zaku 21-08-29 09:26
   
국내수요 100기 중 과반수가 고익기형태는 불리한거 아닌가요?
수송기 동체에 날개만 바꾸면 저익기형상 완성~!! 이라는 KAI의 한심한 모습은....
그리고 민항기 문제는 인증비용이 문제이지 않을지
수리온도 돈 없다고 감항인증 안한....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235의 자기 나름의 성공사례가 있어서 협상이 될 여지가 희박해 보입니다
능력보다 과대한 욕심과 프라이드...포기하고 어차피 KAI 추진 사업이 계획처럼 간 사례가 없으니 적자본다 마음먹고 우리 소요만 보고 추진하는게 그나마 ROC라도 제대로 챙기는 꼴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