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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4 19:06
[밀리터리 역사] 2차대전 중 우크라이나서 하녀 50만 수입한 독일
 글쓴이 : 달다냥
조회 : 1,996  

알베르트 슈페어의 회고록 읽다가 이 내용 보고 얼마나 한심하던지...

슈페어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지만 42년부터 군수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전쟁 기간 산업생산, 건설토목 전반을 관장했죠.

이미 소련과 전쟁에 돌입하면서 성인남자 수백만이 전선에 투입돼서 노동력 부족이 극심했는데

당연한 해결책은 여성을 공장에 투입하는 거였죠. 연합국도 당연히 이렇게 했고요.

그런데 독일은 지도부를 중심으로 어떻게 여자를 공장에 내보내냐는 반대 여론이 강해서 결국

점령지에서 노동자를 강제 징용합니다. 유대인 강제수용소만 있던 게 아니라 점령지에서 데려온 노동자용

수용소도 있었던 거죠, 그리고 그 와중에 우크라이나 하녀 50만을 데려옵니다.

이 덕분에 독일에 우호적이던 점령지,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빨치산이 활발해지죠.

이걸 보고 얘들은 져도 마땅하다고 생각하게 됐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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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투도 12-10-14 19:11
   
슈페어의 문제라기보단 괴링이 문제를 일으킨거죠. 해방군으로 독일군을 열렬히 환영하는 우크라이나를 괴링이 시찰차 방문하고는 3등민족은 죽기 까지 쥐어짜라는 명령을 내리죠. 문제의 원인은 슈페어라기보다 괴링이죠

그 이후로는 아시다시피 반대한 독일의 점령지역에 파르티잔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게되 안그래도 빈약하던 독일의 보급능력을 더 빈약하게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보급선만 좀 안정이 됬어도 모스크바에서 아니 스탈린 그라드에서에라도 어느정도 희망이 보였을텐데 말이죠.

덩게르트에서도 그렇고 괴링이 연합군을 많이 도와줬죠 ;;;;;
     
천리마 12-10-14 20:56
   
보급 문제만 어느정도 해결 되었다면 스탈린그라드 에서 고전 하진 않았지요.
mymiky 12-10-15 03:08
   
히틀러가 독일 여자는 조신하게, 집에서 가정일 하면서, 게르만의 우수한 아이들을 기르는게
더 좋다고, 공장일 못하게 했지요 ㅋㅋㅋ
반면, 독일과 싸우던 러시아는 여군까지 징집해가면서, 남자들과 동등하게 할꺼 다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