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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30 21:00
[잡담]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건조는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네요~ㄷㄷㄷ
 글쓴이 : 스핏파이어
조회 : 3,547  

사실 미사일 탄두중량과 사거리 제한도 사라진 마당에 핵추진 정도는 우습죠.
문제는 핵연료를 만들기 위한 재처리인데 미국이 이것만은 기존처럼 막을 생각인가 봅니다.
한국의 재처리를 풀어 준다면 언젠가는 핵무기로 발전한다고 생각하겠죠.
핵추진 잠수함에 필요한 핵연료를 판매하는 방식이 되겠죠.
아마도 20% 저농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프랑스가 유일하게 20% 저농축 핵추진 잠수함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애로사항이 많다고.
우선 7~8년 정도 지나면 핵연료를 교체해야 하고, 고농축보다 방사능 폐기물도 많이 나오고.
7~8년 마다 거의 새로 만드는 수준의 창정비가 필요할 겁니다.
비용이 장난 아니겠죠.
미국에서 20% 저농축 연료를 제한 없이 수입할 수 있다고 해도 최대 5~6천톤급 3척이 한계일 겁니다.

그래서 한국이 주목하는 차세대 원자로가 납-비스무트 원자로죠.
기술적 난제가 정말 많은 원자로이기는 하지만 고농축 원자로가 불가능한 한국에게는 대안이 없죠.

우선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롭기는 하지만 저농축 핵추진 잠수함으로 3척 정도 뽑는다.
이것만으로도 최소 10년에서 최대 20년은 걸리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20년 정도면 납-비스무트 원자로의 기술적 한계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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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08-30 21:31
   
아마 스마트원자로는 이미 완성단계로 보여지고 있고,
그에 따른 잠수함설계능력배양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상당한 경험이 축척을 해야 하기에... 이미 3000톤급 잠수함 과 탄도미사일체발사가능한 상황에서
핵추진잠수함의  규모는 5000톤급이상잡아야  할겁니다.

20% 관련 핵농축관련해서는 심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원체 잠수함의 오버홀기간이 짧아진다라는데에는 .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무기관련해서는 어차피 감수해야할 부분입니다.

거기에 충분히 그에 따른 능력도 있고,
심지어... kstar 관련해서 핵융합관련 부분도 있을 겁니다.  이건 뭐 30년후가 될듯이 보여지지만,

현재 기술로만 생각할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죠.
     
ㅣㅏㅏ 21-08-30 21:55
   
저기요. 스마트원자로와 잠수함용 원자로는 다른거라니까요?
스마트원자로는 우리나라 가압경수로를 소형 일체화한 거고 이미 상용화되서 수출도 했어요. 지상용 원자로인데다 사이즈가 잠수함에 실을 사이즈가 아니에요.
과부 21-08-30 21:32
   
녜 국회에서 의원들이 저정도 질의할 정도면 준비는 다 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미국과 사전조율이 다 끝나면 타이밍 보고 청와대에서 갑자기 직접 발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럴 사안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국회의원들이 미리 질문해서 실수로라도 나오는 대답을 가지고 정부 여당의 성과에 김을 빼려는 작전이기도 한데 아마 당분간은 여기저기서 가짜뉴스도 많이 양산될것으로 보입니다.
유투브는 벌써 시작했더군요.
중국과 일본이 한국 핵잠 걱정에 잠을 못자고 있다는 등....
어찌되었든 대통령 중요 공약사항중 우선순위에 있는거라 워낙 중요하고 민감하기에 조용히 지켜 보는게 우리가 할 일 같네요.
20%든 90%가 중요한게 아니라 핵잠 개발에 먼저 발을 들여 놓는게 우선이다 보니 실망하실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하면서 말이죠.
     
차분 21-08-31 17:28
   
동의합니다...
원잠 연료의 농축도는 현 싯점에서 중요하다 보기가...
일단 도입 선언을 할 수 있는 상태로 올려 놓고...
농축이나 재처리 등은 쪼매 한숨돌리고 보면...
길이 열릴 듯도 합니다... IRBM 등 문제로
미슬 지침도 해제되었듯이 국제정세
관련 문제가 어찌 변할지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