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던 항모가 새로 생겨나는 것은 새로운 단위부대 하나가 생긴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지휘체계 하나가 생성되는 것을 별자리수 늘리기 위한 군의 집단이기주의로 치부, 폄훼하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입니다.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라는 얘깁니다.
또, CVX는 없던 지휘체계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에 이미 계획되었던 독도- 마라도함에 이은 LPX 3번함을
CVX로 대체하는 계획입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CVX는 해군의 별자리수를 보전하기 위한 건조계획'이라는 비판이라면
왜 LPX 계획일때는 이런 주장이 나오지 않았는지도 의문입니다.
솔직한 말로 항모도입을 반대하기 위해
이것저것 다 꿰어맞추는 것 아닌가요.
줄기차게 얘기하는 부분인데,
우리 전선은 북쪽이지만 우리 병참의 최전선은 바다입니다.
우린 산유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군이 쓰는 모든 화석연료가 오직 바다를 통해 보급됩니다.
항모는 그러한 병참의 최전선을 둘러싼
주변 경쟁국의 항모 전력 증강에 대한 대응의 필요로써
소요제기된 것이지, 거기에 정치논리를 대입하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