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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2 08:16
[해군] 항모는 해군의 집단이기주의의 결과물?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898  

없던 항모가 새로 생겨나는 것은 새로운 단위부대 하나가 생긴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지휘체계 하나가 생성되는 것을 별자리수 늘리기 위한 군의 집단이기주의로 치부, 폄훼하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입니다.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라는 얘깁니다.

또, CVX는 없던 지휘체계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에 이미 계획되었던 독도- 마라도함에 이은 LPX 3번함을
CVX로 대체하는 계획입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CVX는 해군의 별자리수를 보전하기 위한 건조계획'이라는 비판이라면
왜 LPX 계획일때는 이런 주장이 나오지 않았는지도 의문입니다.

솔직한 말로 항모도입을 반대하기 위해
이것저것 다 꿰어맞추는 것 아닌가요.

줄기차게 얘기하는 부분인데,
우리 전선은 북쪽이지만 우리 병참의 최전선은 바다입니다.
우린 산유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군이 쓰는 모든 화석연료가 오직 바다를 통해 보급됩니다.

항모는 그러한 병참의 최전선을 둘러싼
주변 경쟁국의 항모 전력 증강에 대한 대응의 필요로써
소요제기된 것이지, 거기에 정치논리를 대입하다니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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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대디 21-09-02 08:31
   
저는 그 글 보고 진짜 뿜었네요.

핵잠이 필요한데 항모한다고 반대하다가 정부가 핵잠 도입한다고 하니

해상교통로 보호는 허구라고 시비걸었다가,

이제는 하다하다 별자리 보존용 프로젝트라고까지...


정말 끝도 없는거 같네요.


미사일 사령부 생겼을땐 왜 별자리 창출용 편제라고 반대 안했나 모르겠군요.



차라리

나중에 "해양오염문제가 커질테니 난 항모 반대"  이렇게 주장하지 말입니다 .

그건 절대 틀리지 않는 "진실" 이지 않겠습니까.
     
아그립파 21-09-02 08:46
   
핵잠 역시 같은 논리로 '없던 단위부대가 생기'는 것이니
마찬가지로 '없던 지휘부가 신설'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핵잠에 대해서 같은 비판을 하는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결국 항모 도입을 반대하려다 보니 뭐든 갖다붙이는 식의 아전인수격 해석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야구아제 21-09-02 09:06
   
항모 반대 입장에서는 오히려 항모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합리성이나 타당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찬성 입장에서 항모가 왜 필요한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몇 가지 전제를 달겠습니다.

이미 전술 연구에서 해군이 주장하는 일본의 이즈모 급이 독도 침탈용이라는 것은 말이 맞지 않음이 증명 됐고, 중국의 항모 전단이 이어도나 7광구 등을 위협한다는 것도 실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어느 정도 증명됐습니다.

이런 주장 말고, 항모가 우리 군 전력에 어떤 면에서 절실히 필요한지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달빛대디 21-09-02 09:20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절실하게 배운게 하나 있다면,

가끔은

"그래 니 말이 맞아~~" 하고 넘어가버리는게 

현명할때가 있다 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쭈욱~~~ 지켜본 바,

아제님은 그냥 그렇게 넘기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설명해본들 내 시간만 아깝지 않겠어?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군사평론가 중에 "김대영" 이라는 사람이 있더군요.

이 사람이 모 유튜브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합디다.

"전 원래 항모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미국의 항모에도 올라보고 일본의 항모건조현장에도 방문해봤는데.. 지금은 우리나라도 항모 도입해야 된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항모가 왜 절실히 필요한지 이해하고 싶으면

여기서 이러지 말고,  저기 군사평론가처럼 현장에가서 직접 보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생산적이지 않겠어요?
                    
야구아제 21-09-02 09:34
   
그건 그사람 말이죠. 저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런 감정적인 표현으로 생각이 바뀌지도 않습니다.

제발 이런 앞뒤 없고 그냥 따라라는 식으로 몰고 가지 마십시오.

그리고 제가 하란다고 하고, 하지 마란다고 안 하는 것이 아니죠.

여기서는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고, 체력이 남아 돌고 할 일이 없어 힘이 남는 사람들은 중 저 같은 놈들은 납득이 안 되면 끝까지 납득이 될 때까지 묻고, 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죠.
                    
커서 21-09-02 11:17
   
적극공감합니다.
               
아그립파 21-09-02 09:21
   
이즈모의 건조목적이 분명하게 나왔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어느 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전술연구인지 인용, 게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요청하신 부분에 간략하게라도 답을 드리자면,

일전에 샤를이라는 유튜버가 일본의 이즈모는 오로지 센카쿠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다,라고 단언한 적이 있었죠.

이것이 왜 심각한 오류냐면,
이즈모를 기함으로 두고 있는 함대는 제1호위대군으로 기항지는 혼슈와 훗카이도 사이의 스루가해협 바로 아래를 기항지로 두고 있습니다.

이는 방어시에는 일본 본토의 MD시스템을 방어막삼아 함대를 보호할 수 있고,

유사시에는 스루가해협을 통해 바로 블라디보스톡으로부터 남하하는 러시아의 태평양함대에 대한 대응 및 동해로 뛰어나와 독도 도발을 하기에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센카쿠로부터는 멀리 떨어져 있고 독도로부터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 기항하고 있단 얘기입니다.

일부 분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센카쿠에 대한 방어라면 제4호위대군에 편제되어 있는 카가처럼 큐슈 내지는 아무리 못해도 혼슈 남방부에 기항지를 두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혼슈 동북단에 위치한 이즈모가 (심지어 이즈모라는 함명은 독도를 자기네 행정구역이라 줄기차게 주장하는 시마네현의 다른 이름입니다.)
오.직. 센카쿠 방어만을 위해 항모로 개조되었다?
앞뒤가 다른 얘기이고, 아무도 믿지 않을 그들만의 주장이라고 판단하는 이유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일본측 주장을 아무 의심이나 여과없이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야구아제 21-09-02 09:37
   
독도용이 아니라고 증명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그립파 21-09-02 09:41
   
그 증명된 자료의 출처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야구아제 21-09-02 10:12
   
그런 선생님은 올리신 내용의 증거 자료나 출처가 있나요?
                         
아그립파 21-09-02 10:24
   
제1호위대군의 기항지는 네이버 지도로도 보실 수 있는 개방된 자료입니다.
                    
야구아제 21-09-02 09:42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한 상륙 전력 및 화력 제공용이죠.

일본은 북해도와 연해주 일대의 러시아 도발을 막을 만한 육상 전력이 없습니다.

해군과 공군에 몰빵 하고 있고, 그 차원에서 이즈모에 비행기 이 일대의 상륙 전력에 지원용으로 쓰기 위한 용도가 큽니다.

독도용은 죽었다가 깨 나도 아닙니다.
                         
아그립파 21-09-02 10:03
   
그러다 나중에 이즈모로 독도 도발이라도 하면 어쩌시려구요.

추측까진 좋으나 100%신뢰할 수 있는 자료에 근거하시는 게 아니라면 섣부른 단정은 타당성을 잃게 됩니다.
                         
야구아제 21-09-02 10:12
   
이미 대책은 다 있고, 항모 끌고 오면 오히려 우리에게는 땡큐 입니다.

왜 본인이 모른다고 없다고 보시죠?
                         
아그립파 21-09-02 10:27
   
그 대책이라는 것이 한국형 항모 건조외에는 답이 없어서 지금 군이 항모 건조를 결정한 것 아닌지요.
                    
토막 21-09-02 10:05
   
거참.. 항모가 상대와 가까운 기지에 정박하는게 지리적 이점이라고요??
이럴 수가...

항모는요.. 상대와 멀리 있는겁니다.
                         
아그립파 21-09-02 10:13
   
상대적으로 센카쿠보다 가깝다는거죠.
동해가 무슨 석촌호수 정도로 작은 바다가 아닙니다.
                         
토막 21-09-02 10:25
   
그러니까 가까운게 이점이 되는게 아니라고요.

동해가 목적이라면 오키나와 정도에 있어야죠.
                         
아그립파 21-09-02 10:28
   
저기요.. 일본 본토의 MD에 의한 방어.. 라는 건 안 읽으신건가요?
                         
그루트 21-09-02 10:55
   
님 기항지라는 뜻을 이해하신 것은 맞죠? 모항과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만.

경항모인데 기항지는 당연히 작전지역 수 백km 인근이어야지 멀어야 이로우면 일본 입장에서 어떻게 작전하나요? 의미를 이해 못하겠음.

갑자기 일본과 중국의 국가적 군사전략이 오픈되서 독도나 이어도에 위협이 없는 것으로 증명되었다고 하고, 잠시 보급위해 들르는 기항지가 작전지역에서 멀어야 좋다고 하고 어질어질 합니다 님들.
               
아그립파 21-09-02 09:41
   
항모가 우리 군 전력에 어떤 면에서 절실히 필요한가..

저는 우리 국방부가 지난 12월 합참회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항모도입의 취지에 대해 신뢰하고 있습니다.

당시 국방부는 '주변국의 항모전력 증강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이자, 한반도 인근해 및 원해교통로의 보호'라는 매우 간결한 두 문장으로 항모 도입의 취지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언젠가도 글을 쓴적이 있는데 항모전단과 비항모전단의 교전시 비항모전단의 생존률이 얼마나 될거라 예상하십니까?

현대 해전은 바다위로는 공중전력과 수상함이, 바다밑으로는 잠수함이 입체적인 작전을 펼치는 3차원의 전장환경입니다.

적의 함재기가 있음으로 해서 아군은 대잠초계기를 띄우는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이는 적 잠수함을 날뛰도록 놔주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군이 함재기로 견제를 못하니 적은 대잠초계를 통해 아군 잠수함을 해당전구로부터 멀리 밀어낼 수 있습니다.

초수평선 경계작전을 통해 적은 우리보다 훨씬 멀리에서 우리를 보고 반대로 우리의 눈을 가려버리게 됩니다.

항모없이는 원해에서의 해상제공권 확보는 불가능하다는 점은 동의하시는지요.
3차원의 입체전 성격인 현대해전에서 어느 한 구성요소의 결여는 곧 전략적 열세를 의미합니다.

...
이러한 교리에 입각해서, 애초에 잠수함과 항모는 이거 아니면 저거의 개념으로 볼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의 개념으로서 둘다 필요한 구성요소라고 봅니다.
                    
야구아제 21-09-02 09:45
   
'주변국의 항모전력 증강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이자, 한반도 인근해 및 원해교통로의 보호'

이부분에 대해 군사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것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와 마니아들의 의견이고, 해군이 제시한 시나리오도 군사적 분석에 의하면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제발 항모 전단대 비항모 교전을 이야기하는데 우리나라를 중국해군이 위협하든 일본 해상 자위대가 위협하든 우리 나라를 막는데는 그런 상황 자체가 발생을 안 합니다.

더불어 공해상에서 그렇게 만날 이유도 없고요.

지나친 비약적 가정이며, 항모도 아닌 경항모 도입을 위한 견강부회에 불가합니다.

애초에 상륙함이었는데 거기에 이상한 목적을 더하여 항모, 혹은 한국형 경항모라고 하는데 이미 이 지점에서도 항모 찬성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항모는 아닙니다.
                         
아그립파 21-09-02 09:52
   
님이 말씀하는 '군사적 분석'이라는 것을 저도 함께 보았으면 합니다.

계속 전문가들 의견이 그렇대드라,라고 하시는데 정작 출처를 밝히지 못하시면 오히려 야구아제님 발언의 신뢰성에 흠결만 생기게 됩니다.
               
소문만복래 21-09-02 11:29
   
미국 주도의 동북아 전략에서,
우리의 역할은,
발해만에 위치한 중국의 항모전단과 상륙전단의 남하를 저지하는겁니다.

그리고 우리 해군력이 집중된 제주와 중국 간의 바다는 아주 넓어요.
육상기지발 항공지원이 매우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항모전단이 존재할 시,
큰 도움이 되겠죠.

만약,
우리에게 항모가 없는 상태로 중국 북해함대의 남하를 저지해야 한다면,
우리 해역에 일본의 항모전단이 들어와야 합니다.
연합군이 형성된 상태라면,
우리 해군은 우리 해역에서, 일본 항모전단의 지휘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됩니다.
          
달빛대디 21-09-02 09:15
   
지금까지 제가 본 모든 항모도입 반대론을 보고 있자면

그 기반에 깔려있는 생각은  "우리나라에 대한 불신" 이었습니다.


항모 도입관련하여

"돈 낭비 하는 정부"
"가성비도 모르고 효율성도 모르는 정부"
"우리나라에 뭐가 우선 필요한것인지도 모르는 정부"

여기서 출발해서

군에서 밝히고 있는 항모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허구라고 일축해버리고,

심지어는

"자리보존용 항모도입" 주장까지.

전 도대체가

이 불신의 근거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하나는 알 것 같습니다.


 우리것만 잘 지키면 된다는 생각에 쇄국정책 고수하다가 경쟁에서 뒤쳐져 나라보전하기 힘들어지니 아관파천질 하는 등 외국의 힘에 의존해보려고 이 나라에 붙었다, 저 나라에 붙었다.. 박쥐질 하다가 결국엔 나라까지 뺏기고.. 그게 오래전의 일이었습니까?

제가 추상적으로나마 몇 번 말씀드렸었죠..

우리나라 역사의 변곡점에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면 꼭 반대하는 세력이 있었다고..

그때마다 그 결과가 어땠는지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해보시면... 참 재미있으실겁니다.
               
야구아제 21-09-02 09:29
   
성급한 일반화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불신은 어불성설이고 졸속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해군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큽니다.

더불어 해군 조차도 왜 필요한지 어디에 써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어요.

이게 사실 아닙니까?

무슨 국가에 대한 부정으로 일반화 하십니까?
                    
달빛대디 21-09-02 09:37
   
"더불어 해군 조차도 왜 필요한지 어디에 써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어요."

아주 단정을 하시네요.

혹시 해군 수뇌부 이십니까?


항모도입같은 대규모 사업을 해군 단독으로 진행하겠어요?

이미 청와대에서도 항모와 핵잠에 대해서 인터뷰도 하고 언급하기도 했잖습니까?

청와대가 해군은 아니잖아요?


성급한 일반화요? ..ㅋㅋㅋㅋ

제 알기론 여러 경로를 통해서 항모도입에 대한 국가나 해군의 언급이 있었습니다만

"말도안돼! 못믿어!" 가 주된 반응이었던게 사실아니었던가요?
                         
야구아제 21-09-02 09:39
   
우리가 청와대의 내용을 알 수 있나요?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그런 이야기는 그냥 정치 이야기일 뿐입니다.

국방백서, 해군 발표, 수 년 간의 해군 동향, 국방 계획, 그리고 무기 체계가 갖는 효용과 실제 등을 통해 이야기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 와서 청와대 이야기 하고 항모에 배후가 있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그냥 정치 게시판에 가셨으면 합니다.

전혀 이런 게시판에 맞지 않는 말이며, 알 수도 없고, 알 수 없기 때문에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달빛대디 21-09-02 09:46
   
또 지겹게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하나 물어봅시다.

핵잠은 님이 말하는 그 국방백서, 해군발표, 해군동향, 국방계획에 뭐라고 되어 있는지 언급 좀 해줘보실래요?

이런 선택적 부정론 정말 같잖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군사분야는 정치를 떠날 수 없는 분야입니다.

어떤 분들은 정치가 개입되면 망한다고 하시던데

이런 분들은 대통령이 왜 군통수권자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분들이겠죠.


그런데 밀게에서 연관되어 정치적인 부분이 언급되면 안된다?

정게로 가라?

이 뭔 개풀뜯어먹는 소리죠?ㅋㅋㅋㅋㅋ...


님이 말한 그 정치글은  따로 있지 않나요?

저는 군사분야와 연관된 글은 괜찮다고 보는데요?
왜 안되는지 설명좀 해줘보세요? ㅋㅋㅋㅋ
                         
야구아제 21-09-02 09:49
   
핵잠에 대해서는 이미 김영상 정권 때부터 논의가 있었고, 노무현 정권 때 현실화 하려다가 너무 빨리 공개돼 뭍혔고요, 그래서 유영원인가 그사람이 밀리터리 마니아들 한테 욕 먹는 겁니다.

그리고 이미 군에서도 많은 말들을 했습니다. 3000톤 급 독자 잠수함 개발이 갖는 의미는 밀리터리 지식이 조금만 있는 사람이면 단번에 알 수 있죠.

다음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구나라는 사실을 말이죠.

그런데 지금 더 빨리 이뤄지고 있으니 기쁜 거고요.
                    
아그립파 21-09-02 09:49
   
야구아제님이야말로 해군에 대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및 선택적 지각 오류, 몰입심화의 오류, 고착과 조정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냉철한 토론을 위해 제 글에 댓글로써 참여하시고자 한 것 아니신지요?

조금만 차분해지셨으면 합니다.

달빛대디님께서도 다소의 도발성 발언은 조금만 자제해주실 수 있겠는지요.
                         
야구아제 21-09-02 09:52
   
이미 일본은 독도 침탈 시나리오를 만들어 놨고, 매우 작은 섬이므로 본토에서 발진한 항공기로 폭격과 일부 소수 특작 부대로 점령하는 시나리오가 있어요.

더불어 그 작전 동안 해군력을 동원해 특작부대를 엄호한다는 내용입니다.

함재기를 이용할 이유도 없고, 탐지나 우리 군의 대응 등을 고려했을 때도 그냥 본토에서 항공기를 발진시키는 것이 나아요.

일본도 거의 강습 상륙함 개념으로 쓰는데 독도에 접안 할 데는 있나요? 누가 봐도 러시아와의 사할린 및 북해도 방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결론이 나오는데 독도라고 우기는 지점이 오히려 오류 아닙니까?
                         
아그립파 21-09-02 09:55
   
전직 해자대 교관인 다카이 사부로 개인의 논문을 말씀하시는듯한데 해당 논문은 이즈모의 항모 개조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고,
한미동맹, 미일동맹의 삼각 체제를 위협할 수 있는 내용의 문서로써 일본 자위대의 공식 작계가 아닙니다.
                         
야구아제 21-09-02 09:59
   
우리가 일본의 공식 작계를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작전 반경 등을 고려했을 때 누차 말하지만 독도를 일본이 침탈하고 싶다면 본토에서 폭장량 많은 항공기에 폭탄 실어서 보내는 게 낫습니다. 기밀성 은밀성 다 보장되고요.

굳이 경항모에 폭장량도 한계가 많은 F-35B에 항로까지 노출 시키며 보낼 이유가 없다고요.

이 부분은 이해가 안 가십니까?

일본도 미국처럼 강습 상륙함으로 쓰려고 도입한 것이고, 그 대상은 지금 러시아와의 분쟁인 사할린 일대입니다.

일본이 최근 해병대를 창설하고 훈련시키고 있는데 그에 대한 지원 전력인 것이죠.
                         
아그립파 21-09-02 10:06
   
신뢰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결국 야구아제님 개인의 주장일 뿐이잖습니까.
                         
야구아제 21-09-02 10:07
   
이게 제 일개 개인적 주장 같습니까?

제가 지금 자료 찾을 여력이 없어서 제 개인적 주장이라 치고, 타당성이 없나요?
                         
아그립파 21-09-02 10:17
   
애초에 근거자료를 언급하신 이유가 본인주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싶어서 아니었는지요?

위에 달빛대디님이 김대영 군사평론가 멘션을 언급하실때는 애써 외면하시더니 본인은 근거자료의 출처도 못댄다면 달빛님 발언보다도 신뢰성이 약해지는 것은 필연적이지 않겠습니까.
                         
야구아제 21-09-02 10:23
   
김대영 이라는 사람이 무슨 전문가적 발언을 했다고 그 사람 말에서 신뢰성이 나온다는 것인가요?

'타 봤더니 마음 바꼈다.'인데 거기에 어떤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 있거나 타당성이 있다는 겁니까?

전문가면 이래서 저래서 그렇다고 해야 그 말에 신뢰성이든 타당성이든 찾을 수 있는 겁니다.

그냥 감정적인 발언을 했을 뿐인데 거기에 대해서까지 신뢰하는 것은 아니죠.
                         
아그립파 21-09-02 10:30
   
제3자 입장에서도 근거자료가 있다더니 오픈하지도 못하시는 야구아제님보다야 달빛대디님의 이야기가 훨씬 신뢰감있게 들리지 않겠습니까.
                         
야구아제 21-09-02 10:32
   
독도용이라는 님의 주장은 출처가 어떻게 됩니까?

타당성이 없는데 신뢰성은 있는지 한 번 봅시다.
                         
아그립파 21-09-02 10:39
   
저는 님과 달리 무슨 전문가니 전술분석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대중에 공개된 일본 해자대 배치도를 보고 제가 판단했을 뿐입니다.
                         
야구아제 21-09-02 10:59
   
선생님의 판단이 전문가의 판단이 아니므로 군사적 역량을 가미 했을 때 신뢰성이나 타당성이 없을 수도 있다는 데에 동의하십니까?
                         
달빛대디 21-09-02 10:59
   
나름 군사평론가 타이틀 달고 있는 사람이 설마 타봤더니 좋아서 생각이 바뀌었다라는게 다였겠어요?

미국이나 일본의 항모에 승선도 해보고, 참관도 해보고 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보다 다양하고 깊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야깁니다.

그런식으로 상대방의 말을 그렇게 우습게 취급해버리는 것 부터가 대화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왜 댓글에 답글에 그토록 열심히 상대방한테 설명을 요구하는지 그 자체가 이해되지도 않고요,

참고로 나중에 보면 그 김대영이라는 군사평론가가 f-35b에 대해 록히드마틴사와 직접 대화를 주고 받은 내용도 언급을 합니다.

최소한 그정도면 야구아제님보단 "전문가" 아니겠어요?
                         
아그립파 21-09-02 11:05
   
야구아제님// 물론 동의합니다.
제 글에 유독 많은 반론과 또 그에 대한 재반론이 이어져 난상토론이 되는 이유이지요.
                         
야구아제 21-09-02 11:07
   
달빛대디// 그래서 그 김대영 씨가 그런 말을 구체적으로 했습니까?

추측해서 전문가 대우 해주는 것은 그냥 신봉 아닌가요?

이승만 시대입니까? 각하의 심리를 이해하고 먼저 처리하게?
                    
소문만복래 21-09-02 11:31
   
야구님은 가짜뉴스에 아주 정통하신 분 같습니다.
해군이 몇번이고 항모필요성에 대해 말을 해왔는데,
그거 전부 생까고, 어디에 써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폄훼하고 계시네요.

애초 들어처먹을 생각이 전혀 없으시군요!
에이테킴스 21-09-02 09:54
   
잘하는 건 잘 한다고 하는 겁니다.
핵잠은 옳은 방향이니 잘 한다고 하는
것이고요...

해군이 부처 이기주의로 욕 먹는 것은
해군이 보여 준 모호성 때문이 더 큽니다.

그리고... 저는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항모 보유의 찬반이 왜 정부를 불신한다로
이어져야 하는 지 개탄스럽습니다.

물론 보수와 진보가 각각 반/찬으로 나뉘어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곳은 밀리 싸이트라서... 저는 순전히 우리 국군
의 전력 가감의 차원으로 토론 되리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무튼...

이미 결정 되었으니 저는 정말로 이제
별 이야기를 안 하겠습니다.
(중형 항모 이야기는 계속 하고 싶습니다)
     
아그립파 21-09-02 09:57
   
저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별자리 이야기는 본문에도 썼듯이 다소 편향적이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이 있네요.

저도 님과 더불어 중항모 얘기는 계속하고 싶습니다.
현중이 밥콕과 연계하여 만들어내는 설계안은 어떻게 봐도 경항모는 아닐것 같습니다.^^
     
달빛대디 21-09-02 10:08
   
개탄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밀게의 가장 안타까운 점인 것 같아서 살짝 건드려봤어요.


물론,

처음에는 경항모의 한계, 함재기로 거론되는 f-35b의 장단점에 대해 나름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분석 후에 반대 또는 수정을 주장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어느순간 그런 분들은 대부분 안보이는 상태....

맹목적인 부정론만 펼치는 사람들이 주가 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불신론처럼 보이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저 역시 중형항모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 하고 싶어요.


저의 정확한 생각은

"우리나라의 국력, 경제력, 지정학적 위치, 군사전략적 차원,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수행"

같은 면을 볼 때 항모도입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도입해야될 시기가 되었다.

(물론 2021년 현재가 아니라 2030년 이후를 보고 하는 생각임)

라고 생각하기에 항모도입 찬성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지만...


그게 경항모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f-35b가 기본무장 장착 후 이륙거리가 160m 정도 라죠...?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수직이착륙기가 아닌 한 f-35b 처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지 못하면
이륙거리는 160m 이상.....

f-35b가 함재기로서 성능을 놓고 봐서 절대 나쁘지 않고, 반대로 최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f-35b만을 탑재할 수 있는 항모는.....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그립파 21-09-02 10:22
   
사타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었던 8월 말이 지나자마자 항모 건조에 대한 움직임을 보인 것이 현중입니다.

기밀을 요하는 무기개발 프로세스를 감안해 보았을때,
그리고 대체로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되는 무기도입 절차를 생각해볼때

현중이 군의 싸인없이 무대책으로 밥콕과 기술협력에 막대한 돈을 들여 조인하진 않았을 걸로 추정됩니다.

마덱스에서 선보였던 스토바형태의 준중형항모가 되지 않을지 조심스레 추측해보는 이유입니다^^
               
야구아제 21-09-02 10:26
   
기업끼리 조인 했는데 국방부 싸인이 왜 필요한가요?

그거 아십니까? 한화랑 현대가 차기 도섭 장비로 맞선 적이 있어요.

한화로 낙찰 됐는데 사실 두 회사가 제시한 모델은 동종이나 다름 없었죠. 바퀴 수 차이 정도 밖에 없었어요.

그 이유는 원 장비가 영국 원천 기술인데 독일과 터키 등에 팔았어요.

그래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한화는 영국회사, 현대는 터키인지 독일 회사하고 손 잡아서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군은 한화를 선택했죠.

민간 기업끼리 손 잡는 것에 의미 부여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CVX 사업은 추진되기로 한 것이 아닙니다. 내년 책정 예산은 사업 착수를 위한 예산으로 타당성 검증 등 사업 실효성 검증부터 새로 들어 가게 돼 있습니다.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어요.
                    
아그립파 21-09-02 10:37
   
CVX가 이미 시작되었느냐 아니냐는 사실 저도 조금 헷갈립니다.

어느 시점엔가부터 군이 베일을 가린 느낌입니다.

다만,
1)작년 12월20일 합참회의 후 국방부 공식발표로 항모 도입 결정을 선언했고,

2)국회서 기각한 사타 예산 150억은 2021-2025 국방중기예산에서 집행하겠다는 기사를 봤고

3)사타 결과가 나오는 예상시점을 8월 말로 보는 기사가 나왔고

4)기다렸던 8월이 지나자마자 쌩뚱맞게 현중만 밥콕과 기술협력 조인식을 했습니다.

5)님 말씀대로 아직 결정난게 아니면 경쟁업체인 대우도 움직여야 했는데 말이죠.

뭐 이런 상황들을 조합해서 추측해본것일 뿐, 저도 뭐라 확신할 수 있는 건 없네요^^
                         
야구아제 21-09-02 10:43
   
사실, 대우가 마덱스에서 제시한 안이 해군이 갖고 있던 원안, 그러니까 LPX-II과 가장 가깝습니다.

그리고 현대는 중형 항모에 더 가깝죠.

대우는 그리고 잠수함 사업 등으로 좀 바쁩니다.

대우 입장에서 아직 사업 타당성도 검증이 안 된 사업에 집중할 것인지, 아니면 원안으로 돌아 간다고 보고 기존에 갖고 있던 모델을 유지할 것인지는 회사 선택이겠죠.

현대 입장에서는 군함 수주에 있어 역사적으로 좀 실책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군함 건조 기술 확보 차원에서 투자를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실제 사업 추이와는 저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아그립파 21-09-02 10:47
   
그렇군요. 참고가 되는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커서 21-09-02 11:28
   
해양교통로를 절대 막을수없다? 미국이 가만안있고, 전쟁일어난다...그러니 절대 일어날수없다?

필리핀과 중국의 영토분쟁지역인(아니 짜장들이 무단점거한 무인도~) 스프래틀리 군도를 중국이 총으로 쏴서 빼앗은건가요?? 국사력이 필리핀 자신들보다 훨씬 강한걸 알고있고, 현시력으로써 무단점거를 한거죠.

항모를 그 존재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그 능력을 발휘한다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럴만한 선진국으로 진입도했구요.

항모건조하면 10년뒤에나 실전투입가능합니다. 제발 현재의 국방예산이나 현재상태로만 항모를 판단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국제정세가 하루아침에도 몇번씩 바뀌는 상황에 10년뒤의 준비를 왜 저리도 반대하는지... 근시안적으로 말고...길게 보자구요~

또한 핵추진항잠수함 건조도 거의 현실적으로 추진예정이니...항모 반대한 이유도 별로 없어진거 같은데...

자제하시는게 어떨까싶네요.
소문만복래 21-09-02 11:35
   
중국이고 일본이고 죄 항모 만들고 있는데,

유독,
같은 해역을 공유하고, 같은 해양무역로를 공유하는 한국에는 항모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이야 몰라서 그랬다 쳐도,
아직도 항모 반대하는걸 보면,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빈약한 사고력으로 인한 잘못된 주장을 존심때문에 굽히지 않는거죠.

물론,
-한국따위가?-
라는 토왜 특유의 본국에 대한 우국충정도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겠죠.
     
토막 21-09-02 11:43
   
일본 이즈모는 항모가 아니라 호위구축함
대잠 헬기 들고 대잠호위를 위한 배죠.. 이걸 f-35b 올라간다니까 항모라고 우기는중

중국 항모는 동남아 못사는 애들 괴롭히기 위한 용도.

자 그럼 우리는 항모 만들어서 어떤 애들 괴롭히러 다닐까요?
          
소문만복래 21-09-02 17:27
   
동남아 못사는 애들 괴롭히는 용도요?

이정도 판단이시면 대화가 어렵겠는데요.
종훈이당 21-09-02 11:51
   
원잠의 근거가 항모입니다. 그럼 근거를 대라. 못댐니다. 그래서 답답하기만 하지만..
당의성은 차고 넘칩니다. 다만 적날하게 오픈할수 없는게 있는건데.. 그럼 또 두리뭉실한 이야기 한다고 하죠.
명확학거 몇개 이야기 하면 그것만 가지고 효율성 이야길 합니다.
항모는 단순 군사적 목적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닙니다. 이말에 다 들어가 있는데 뭘 이야기 하고픈지.
그냥 알면서도 발목 잡고 싶은겁니다. 더 많이 알고 싶으면 그자리 가면 됩니다.
어느나라가 항모 도입에 책자 펴내면서 사사건건 분석을 해서 다 오픈을 한답니까.
ㅎㅎㅎㅎ호 21-09-02 12:26
   
야구아제님 ,,,해군이 항모어디다써야하는지도 모른다니요,,,,
해군에서 항모 사야한다 공론화하고, 토론회도 개최하고있는데ㅋㅋ
항모는 솔직히 정치때문에 건조 타당성이 애매모해졋네요

중국 일본 견제, 해상교통로 보호, 그리고 육군 공군이 설득된 주 이유가
북한 핵시설 폭격 및 근접 항공지원, 제공권 확장 위한 해상 항공기지(공군/육군),  해상침투하기위한 전초기지 (육군)역할이죠

처음에는 해군욕심이었지만, 한수 잡고, 육군, 공군 서포트해줄게 로 설득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정부 정책 기조상 윗 동네 자극 안하기위해서 북폭, 해상칭투 위한 해상기지 항목이 빠지니 어정쩡하고 뜬구름잡는 느낌이죠;;;

다만 말로는 못해도 합참이나 국방부에서 항모 타당성 인정하니 착수금 반영한거죠ㅋㅋ  공군출신 국방부장관이 작년에 예산 반영하고,
 올해 육군출신 국방부장관이 착수금 반영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