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정말로 무서운건

레닌그라드 전투에서임.
기관총을 고기방패로 막아내며 어른아이 할것없이 총을 쥐고
무려 900일을 버팀과 동시에
죽은 동료의 인육을 먹어가며 도시내의 군수공장을 돌려서 숟가락과 포크로 탱크를 만들어내고 총탄을 생산함 ㄷㄷㄷ
강북에서 포탄이 빗발치며 티거가 굴러다니는 상황에 여의도에서 탱크 생산하는격 ㄷㄷㄷ

전문 군사 양성기관에서. 배출하는. 장교/부사관 등. 초급. 장교들의 인력부족을. 그냥. 많은. 병력의. 우라돌격으로. 메꾼게 아닐까요?ㅎㅎ
황제가 잇고. 귀족이 잇던. 시절 양성되어 지던. 장교단. 참모진등. 고급 엘리트 지휘관이건. 낮은곳에서. 병사들과. 함께 하는. 초급 장교건. 혁명의. 피바람. 숙청의 광기속에. 사라져간. 공백을. 그냥. 인구수로 채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ㅎ
(만약 소련이 독일정도의. 참모진 장교들을. 전문양성. 군에. 투입할. 인력이 있었다면. 그림이. 사뭇.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

그냥 무식한 전술이져

뭔가 오해를 하고계신데.. 종심돌파전술이 독일에서 탄생했다고 흔히 알려져있지만 이미 1930년대에 먼저 소련의 전술가들이 대규모 기갑공격에의한 종심돌파전술을 창안해냈죠.

1920년대에 소련의 전술가들은 제1차대전과 내전의 과정을 세밀히 검토했고 미래전투에서 승리의 요인은 공업화와 강력한 적의 방어선극복, 그리고 진보된 기술력동원의 세가지로 집약했더랬죠.

1차대전때 왠간히 참호에서 웅크리고 있었잖아요...^^;;

그리하여 1929년에는 340량이던 전차의수가..1935년에는7633량까지 증가하고, 세계최대전차 보유국이되죠.

문제는 1937년부터.. 스탈린이가.. 아시다시피.. 군부숙청을 감행해서... 종심전투를 연구했던 대부분의 장교들이 숙청되고... 살아남은 장교들도 종심돌파에 대해서 입을 다물고 말았던거죠..

그다음부터는  그 유명한... 우라돌격.. ㅜㅜ....

t-34가 저렇게 나올수 있었던 이유도 종심돌파작전의 개념이 있었기에 공업기반이 구축되고 기반시설이 잡혀있어서 가능했다는거죠.

2차대전 후반기에 인적자원이 고갈되면서 스탈린도 종심돌파에 눈을 돌렸고... 전쟁후반기에 효과적으로 전차, 포병, 보병의 집중에 의한 종심돌파를 구사해 손실을 최소화 할수있었죠.

결론은... 소련군이 전쟁말기에 효과적으로 구사한 종심돌파전술은 이미 1925년부터 연구된것이라는점....

스펜타님이 T-80U 글 쓰신걸보니 아마 구소련의 종심돌파에대해 알고계신거 같은데... 왜댓글에 무식한 전술이라고 얘기하셨는지.. ^^;;

그냥 우라돌격 자체에 대한 멘트셨나요...

러시아전차는.. 서구권전차와는 또다른 뭔가가 있죠...  뭔가 투박하면서도 살짝 다른 세련된 매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