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9-03 13:46
[잡담] 탈레반 어제 오늘 줘털린것 같네요.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3,410  

nrf 측 트윗으로 판자쉬르주 인근의 파르완주의 주도 차르카르, 주요도시인 살랑을  nrf측이 탈환했다고 합니다..
카왁지역은 nrf가 탈레반을 역으로 포위하여 뚜까놓고 줘패는 중.
 

어제자로 판자쉬르의 입구를 점령, 막아두었다고 탈레반이 보도하였지만 실상 어디를점령했는지 지역은 발표 못하였고 판자쉬르주 포위했다고 하지만 어제오늘 전 전선에서 쳐들어갔다가 줘털리거나 타지크족 징집병은 백명단위로 투항하여 탈레반에게 총부리를 돌리고 있네요.


현재 친탈레반계열의 매체와 트윗은 현재 아닥 중..


카불 탈환도 시간문제일 듯 합니다.
이 패배로 탈레반이 8만~9만의 병력을 가지고 있는데 점령지 관리도 어려워질 것 같네요. 
더군다나 판자쉬르에서 카불은 꽤나 가까운 거리..
카불을 지키는 탈레반피셜 정예병력이 내려오는 nrf 병력을 상대하러 카불 나오는 순간, 카불은 시가전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판자쉬르를 포위했다는 탈레반의 언플은 절대 믿을게 못됩니다.
무자헤딘의 보급로 파악은 소련도 미국도 제대로 못했었거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디비디비딥 21-09-03 14:28
   
배부른 탈레반 vs 목숨건 북부동맹
     
살수있다면 21-09-03 15:05
   
북부동맹이 카불을 탈완 하면 이것도 웃기겠네요
뭐 어찌 돌아 가는건지?
          
야구아제 21-09-03 18:47
   
일단 그럴려면 북부동맹의 세력이 좀 더 강화돼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지원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측면에서 정말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시절의 독립군처럼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네요.

지형적, 지리적 이점을 통해 북부동맹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 천혜의 요새라고 하던에 아직까지 희망적이라 낙관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밀덕달봉 21-09-04 07:37
   
북부동맹은 소련과의 전쟁때도 많은 군수품을 뺏어서 여기저기 나눠서 꼼쳐둔 동네라 택티컬 장비빼곤 군수시스템 꽤나 빵빵할 겁니다.
탈레반과의 전쟁을 대비해서 몇십년을 준비한 동네임.
          
다른생각 21-09-03 20:49
   
북부동맹이 카불을 탈환해도 문제임..
유지가 힘듬.
이득도 없음.
차라리 카불은 놔두고 파슈툰족이 다수로 점거중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세력권을 공고히 하는 작업을 먼저 수행하면서 카불 포위망을 만드는게 이득.
예상이지만 그리고 협상을 할거임..
북부지역이 독립할것인지.. 상당한 권한을 위임받은 자치지역이 될것인지..
이정도까지 진척되면 휴전에 동의하겠죠.
어차피 북부동맹도 암.
북부동맹이 앞으로 백년을 전쟁벌여봐야 결코 파슈툰족을 정복할수없고..
아프칸은 절대 강력한 중앙정부아래 하나로 뭉칠수없다는거..
그렇다면 이질감이 적은 부족끼리 합종연횡해서 따로 독립국가를 차려서 나가는게 가장 최선임.
이 전쟁의 끝은 결국 탈레반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에 따라 정해짐.
자치와 독립도 안되고 끝까지 탈레반 정부 아래 굴복해야함을 고집 한다면.. 지리한 소모전만 될거임.
zaku 21-09-04 09:30
   
북부동맹은 첨부터 분리독립 말했습니다

목적이 정확하게 나와 있는 상황
승리만세 21-09-04 10:54
   
알카에다-무자헤딘이 소련상대로 이길수있었던건 미국의 엄청난 군수지원이 있기 때문이죠.
산악지대에서 군수품은 커녕 물한모금 구하기도 힘든 지역일텐데, 미국의 군사지원이 없다면 결국 최후의 발악정도밖에 안될것 같습니다. 그나마 정부군이 저항할때 3만의 아프간 코만도가 최후의 항전을 벌일때 좀 도와줬으면 어땟을까 하는데 결국 이들도 반정부 세력 반군인지라 협력은 거부했죠.
미 특수부대가 직접 키워낸 이들은 끝까지 싸우다 결국 총탄과 포탄이 고갈되서 항복하거나 도망간거고 그 일부가 북부동맹 반군에 합류도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무기 꿍쳐논걸로 당장은 버티겠지만, 이미 나라를 얻은 탈레반을 괴롭힐순 있어도 이기진 못할껍니다.
도나201 21-09-04 11:50
   
무자헤딘 마수르....... 이미 십여년이상부터 이곳에 비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프칸의 보급로를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땅굴입니다.

그높은 고도를 땅굴로 연결해버리니...  땡볕에서 옮기는 것보다 더효율적일겁니다.
그걸 10년이상동안 구축해놓았으니,

장난 아닌 물자를 비축해놓았을 겁니다.
최소 6개월은 버틸수 있을만한 물자일겁니다.

그리고 판지쉬르는 물을 구하기 쉬운지역입니다.
사실상 카불의 수원지이기도 하고,    만약 댐이 있었다면.
카불을 수원지로 작살낼정도로 모든 식수의 원류가 판지쉬르에 있습니다.

문제는... 카리카.. 지역의 파르완주의 움직임입니다.
이쪽에서 북부동맹에. 참여하기 시작하면.
사실상 병력의 규모는 탈레반과 비슷비슷 할겁니다.

그리고 카불시내를 점령하는게 오히려 전략상 좋지 못합니다.
가끔 카불이 수도라서 점령부터 하려고 하는데
카불시내에 머무르게 하는것만으로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아무것도 없고 보급도 수월하지 못한 나라에서 수백만의 인구를 가진 도시.... 라는 것은
오히려 전략상 부담으로 다가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