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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3 14:13
[전략] 미국을 너무 의지하지 말아야
 글쓴이 : 가생일
조회 : 1,326  

정확히 10년전-, 2020년이 되면 중국이 미국을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었고

많은 비난을 받았었습니다만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경제력은 물론, 군사력에서도 미국은 중국을 혼자 컨트롤 하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미국을 이용 해야한다"는 개념은 옛날에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우리의 국력이 담보 되었다고 판단 되므로 그것을 더욱 현실적인 명제로 해야 할 것 입니다,




미국의 "몰락" 이라는 표현은 과한 감이 있습니다만 비능률,비효율 측면에서 디클라인

되던 싯점이 저는 F35만들던 싯점 부터 라고 생각 합니다. 꼭 군사 분야뿐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의 시스템 전체를 말씀 드리는 것 입니다.



현재의 미국은 어떻습니까?

코로나 대응부터 아니, 그 전부터 그들의 행동은 믿음직 스럽지 못한지가 한참 된 것 입니다.



오히려 중공의 부상이 무서을 정도인 것 입니다.

그 치밀함과 전략적인 사고와 그를 체계화하는과정, 그리고 그 추진력 등등에서 말씀 입니다.



현실이 그러하므로 미국은 우군을 모으고 확고히 하려 하는 요즈음 입니다.





상황이 이러하므로-,

우리는 이젠 진정으로 미국을 이용하여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 입니다.

말뿐인 공허한 이용이 아니라 우리가 이제는 주도적으로 전략을 만들고 그에 맞도록

미국을 움직여야 한다는 말씀 입니다,

미국이 만든 전략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차원이 아니라요...




지금 세계는 한마디로 똑똑한 놈이 한놈이 없는 상황이라 생각 합니다.

그 똑똑한 놈이 우리가 되어야 하며 가만보면 우리밖에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매르켈도 이제 임기끝이고 여러가지면으로 보아 독일이라는 나라 자체가 믿고 맡길 그릇은

적어도 현재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중공은 몇년내 대만을 침공 할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았습니다. 요즘보면 미국의 약세를

확실히 눈치챈 모양세고 그 자신감이 배밖으로 나오려하고 있는 형국 입니다.




중공의 무력시위가 더욱 강해지고 현실화 되는것을 대비 해서 우리는 우리의 전략을 만들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가 우리의 의도에 합당하도록 이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 입니다.



우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더욱 확실한 전략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전략제안을 해서 미국에 들이밀어서 그들을 우리 의향대로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대중공 관련하여 지금 알차고 똑똑한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미국 하는거 보면 치밀하고

효율적으로 잘 합니까?

우리밖에 없는 것 입니다.








이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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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대디 21-09-03 14:27
   
중공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ㅋ

미국하고 중공하고 진짜로 싸우면 절~~~~대로 중공이 미국 못이깁니다.

군사적으로?

아뇨, 경제적으로.

어떻게?

미국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는 "금리" 입니다.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국가가 기업을 키우는데 있다는 겁니다.

회사 성장시키려고 국책은행에서 대출을 무지막지하게 해주죠.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려버리면?

속된 말로 중국은 ㅈ 되는거에요.


다만 지금같은 경제상황에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고 있을 뿐,

중국경제를 망가뜨리는 최후의 수단으로 유효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중국도 이 사실을 잘 알아요.

보복관세?

군사충돌?


아뇨, 중공이 제일 겁내는건 "금리인상" 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중국을 그렇게 압박해도 짖기만 할 뿐 함부러 덤비지 못하는 거에요.


미국이 작정하고 금리 올려버리면

중국은 ㄱ ㅐ 작살 나는겁니다.

뭐라더라??

저번에 보니까 중국이 지들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지고 미국 협박하던데....ㅋㅋ.....

빚잔치 해가면서 부자행세 하는 놈들이 가봐야 얼마나 간다고....ㅋㅋ ;;;


중공은 아직 멀었어요...ㅋㅋ ;;
     
가생일 21-09-03 14:30
   
"금리"가 그리 무서운거면 미국은 왜 지금 가만히 있데요?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진짜 궁금 합니다.
          
달빛대디 21-09-03 14:40
   
중공을 죽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지만,  코로나시대에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도 갑자기 금리가 인상된다고 해보세요.

대충 상상이 되시죠?

그런데 중공은 그 상황이 훨씬 심각한게 문제입니다.


중국은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기업가을 키우고 기업을 지원합니다.

그 말은 중공은행에서 초저리로 자금을 마구마구 퍼주고 사업해라~~ 이렇게 한단거죠..


그런데, 기준금리가 갑자기 올라버리면?

중국 기업도 기업이지만 중공 금융권도 작살이 나겠죠.

그렇게 되면  중공 국가신용도가 떨어지게 되고,  해외의 차입금 금리는 더 높아지고,

단기채권을 그것도 고리로 발행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럼 짧은 상환기간에 빚갚다가 죽어나고..

중공경제는 그렇게 아작이 나는겁니다.



우리 IMF 터졌을때,

세계경영 어쩌고 하던 대우 자빠지고  대기업에 돈 막찍어주는 금융계 박살나고 하던거 기억나시죠?

그때 우리 대기업들 부채비율이 1000%니, 4000%니 했던거 기억나시쥬?


중공은

IMF 시절의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ㅋ

다만 초저금리 시대를 살아서 그나마 버티는거지요~~



이건

경제에 관심이 좀 많거나 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에요.

중국이 미국한테 꼼짝 못하는 거는

미국이 경제분야에서 목줄을 쥐고 있기 때문이란거 말입니다....ㅋ
               
가생일 21-09-03 14:47
   
님 말씀이 맞는건지는 제가 아는게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이유가 어떻든 못 쓰는 거네요?


쓰지못하는 무기가 커봐야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달빛대디 21-09-03 15:12
   
어쿠.... 이렇게 모 아니면 도로 생각하시니...


쓰지 못하는게 아니고 아직은 쓸 필요가 없다라는게 맞는 말이죠.

모든건 이익과 손실의 균형추를 맞추게 되는겁니다.

미국 입장에서 손실이 더 커진다 싶으면 언제든 꺼내들 수 있는 카드란 이야기죠.

쓰지 못하는게 아니고 안쓰는 겁니다.


미국이 괜히 기축통화국인줄 아십니까...ㅋ

상식적으로

님 말씀처럼 진짜 못 쓸 카드면

뭐하러 중공이 살살 기겠어요?


경제란 것은 어떤 부분이든 양면성이 존재하는겁니다.


시장에 돈을 확~ 풀고 금리를 낮추면

돈이 도니까 소비가 늘고, 금리가 낮으니 대출받아서 집도 사고 해서 부동산도 활성화 되고 고용도 늘어나겠죠.
반대로 돈이 넘쳐나는데 물건은 한정되어 있으니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고 빈곤층의 삶은 더 어려워 지겠죠.

경제부분은 모 아니면 도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나라는 한한령이니 뭐니 해서 중국에서 많이 빠져나왔으니 그 체감이 잘 안되겠지만,

중국하고 미국하고 박터지게 싸우는거 같아도

중국에서 미국 기업들 사업 잘하고 잘나가는 중입니다.

중공이 호주가 대드니까  호주에 가 있는 중공 유학생들 철수시켜버리니 하면서 ㄱ ㅐ 지럴을 해도 왜 미국내의 그 많은 중공유학생들은 철수 안시킬까요?

참 이상하죠?  미국이 중공을 그렇게 줘패고 욕을 해도 말로만 대들뿐 파닥파닥거리기만 할 뿐 주먹질을 못해요. 정말 이상하죠??

사드 하나 배치했다고 우리한테 그 난리를 쳐놓고 왜 미국에게는 아무짓도 못할까요?

또,

중국내에서 미국 사업체들은 잘 나가고 있는데

미국이 왜 금리 막 올려서 중국시장을 죽여버려야 되죠? ㅋㅋ.....

아직은 그 때가 아닌겁니다..ㅋ
                         
가생일 21-09-03 17:03
   
참... 뭔 얘긴지....


그리고 중공이 긴다...? 트럼프가 방방뜨던 초기에는 그런 감이 있었지만
그것도 지금은 전혀 아닌거 같더만...
                         
달빛대디 21-09-03 17:44
   
ㅎㅎㅎ

그냥 쉽게,

비장의 카드로 가지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절대 중국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습니다.  동의하시죠?

아직은 그래도 주도권은 미국한테 있다.  이것도 동의하시죠?

다시말해,

주도권을 아직 가지고 있는 미국이 이렇게 패보고, 저렇게 패보고 하는 중인거고,

그래도 감당안되서 주도권이 넘어갈 상황이 오면

그때 한방에 눕혀버릴 카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해되셨나요?
          
밀덕달봉 21-09-04 07:43
   
서독과 일본을 어떻게 죽였는지 보세요?
플라자 합의로 탈탈 털어버리는것 중공이 믿는건 3000조원에 가까운 달러돈과 미국채 뿐이 없습니다.
식량과 에너지 수입해야하는게 중국의 숙명입니다.
위안화 가치 조절하면서 조금씩조금씩 중국 시장에 충격만 줘도 내부부터 무너집니다.
그렇게되면 중국내에 사업하는 다국적기업들도 죄다 나갈거고, 중국은 깡통 찹니다.
이렇게 안하는 이유 이런식으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줘서 나라가 무너질 위기에 몰리면 대부분 둘중하나를 선택 합니다.
전쟁 아니면 독립국가로 나라가 쪼개지던가.
중국이 전쟁을 택할 가능성 높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전쟁 가능성보다 중국을 손에 올려놓고 조물딱 하면서 더 가지고 놀고 싶겠죠.
범고래99 21-09-03 14:47
   
제 생각은 많이 다릅니다

중국의 부동산거품은 어느나라 못지 않으며 경기부양책으로 쓰던 정책이 오히려 뒷덜미를 잡아버리고 있습니다
출산율 또한 감소가 문제입니다
인구수가 아닌 비율이 노인화 되어 가는 것이지요

그보다 근본적인 핵심은
자본주의라는 지금의 세상에서 중국이 벗어나지 못하는 한 미국의 지위를 얻기는 요원합니다
공산당 체제와 위안화의 지위가 미국과 엇비슷해라도 져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범고래99 21-09-03 14:48
   
아 물론 자주국방의 완성은 언제나 동의합니다
neutr 21-09-03 16:06
   
저는 일부분 동의합니다.

망한다는 개념은 너무 추상적이고
역사적으로 제조업 기반의 국가가 후진국 수준으로 쇠퇴한 사례가 없는 만큼
중국이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인구와 영토에서 오는 경제력 만으로도
중대한 위협이며 특히 소수의 '개인들'이 통치하는 국가의 위험성을 고려하면
중국 경제가 불안정할 경우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동해에서는 124도선을 그어놓고 자신들의 '영해'라 주장하고
남해에서는 한국의 카디즈와 EEZ를 대놓고 무시하며
남중국해에서는 외국 선박 신고를 의무화 하는 등 이미 본색을 드러낸 만큼
우리의 최선의 대안은 국방력 강화와 동시에 연합국들 간의 항행의 자유에 동참해서
중국 견제의 전선을 최대한 넓게 분산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특히 남북 전쟁은 반드시 피해야하고.
그래야 한반도 주변에서 막장 짓을 못하고 먼 지역에서 전장이 형성되겠죠.

다만 전적으로 의지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이고 미국이 우주로 시선을 돌리기 전에 미국과 윈윈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오또카지 21-09-03 16:46
   
네 다음 토착 짜장~
황제폐화 21-09-03 17:49
   
그래서 뭐 어떻게 하자는 건가요?
방법을 이야기해야죠.
무슨 방법을 내더라도 우리가 미국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똑똑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가생일 21-09-03 20:06
   
얘기 다 해 놨더니 뭐 어떻게 하자는거라니..

이해가 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