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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3 15:28
[잡담] 서민의 눈에도 미국이 한국을 노려보는게 느껴지네요.
 글쓴이 : 멍때린법사
조회 : 4,082  


동의하지 않으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최근 행보가 모두 국방비와 관련되 보임.
한국의 국방비는 과거에도 적지 않았으나.. 고정비가 과도하게 많아서 국방력 개선이 힘들었져.
하다 못해 우리는 공군의 전투기 숫자 조차도 고정됨. 모두 다 국방비와 관련됨.

근데.. 대한민국의 GDP가 늘어나고 거의 고정된 고정비율의 국방비는 규모를 키우져..
거기에 문통은 더욱 더 국방력을 개선하려 노력하고 미국의 입장에선 커가는 중국 만큼이나
한국의 군사력과 국방비가 신경에 쓰이기 시작한게 아닐까. 불편하게 신경 쓰인다는게 아님.

과거처럼 일본주축에 한국은 집앞을 지키는 개로 두기에는 너무 잘생겼고 비싸졌으며 거칠어졌음.
육군은 북한과의 휴전선을 벗어나지 못하니... 한국의 군사력은 크기만 했지.. 쓸모가 없었는데
해군력이 커가는 만큼 공군력도 커가져... 미국형님이 우주군 언질을 준것은 해군 만큼이나
공군의 우주군도 키우라는 조언이였다 생각함. 서서히 신경쓰면 좋지 않겠냐란 조언?. 한국의
예정된 정보자산 모습도 .. 형태를 갖춰가는게 보이고

미국의 행보는 바이든이 보기에 한국의 지금 모습이 미국 입장에서 대단히 보기 좋았나 봄.
잘 키우면 정말 쓸만한 개로 클것 같다고 생각했다??면 맞을까? 그걸 마다하지 않을 종족이고...
멀지 않아 유럽처럼 미국과 함께 전투력을 투사할 것 같네요.. 최종 보스 중국이 될것 같으나 
혹여 독도때 상황처럼 무력시위 수준으로 끝나면 좋지 않을까. 

동남아 어딘가에서.. 중국의 개와 미국의 또 다른 개를 도우는 도우미 군으로 과거 한반도처럼..
혹 재수없으면 한반도에서 다투겠으나 어째든 미래 한국군의 모습이 상상되네요.. 

일반 시민이 보기에도 한국을 보는게 느껴짐. 한반도안에 머물 군대로 남을 것 같지가 않고..
때로는 자력으로 때론 설득과 협박으로  ... 그중 현재는 협조이며 그 사탕에는 댓가가 있겠져. 
한국군이 어떤 모습으로 나가길 바라길래 이러나 싶은게 낯선 미국 모습이 걱정부터 불러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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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 21-09-03 15:47
   
미 동맹중 핵 제외 최고 아닐지 해공군이 딸리지만 계속 커가는 중이거 계속 키우라고 압력 넣는중 항모도 그래서 나온거 같음.

독침 전술을  목표로 하는 우리한테 최우선 순위는 항모보다 핵잠인데 우리 항모  건조할테니 핵잠 허락해줘 느낌.
항모 나오는 순간 니들도 선진국이니 지위에 맡는 역활 하라며 압박들어오겠지.
포르투나 21-09-03 15:55
   
나토 회원국중 터키는 쓸모있는 자원이  아닌걸로 판명되었고 유럽 강대국들은 군축을 너무 오래해서  있는 장비들도 삐걱되고 비생산적인 군비 지출은 직접적인 위협 오기전엔 시민들 합의 힘드니 앞으로도  러시아랑 맞다은 나라들 빼고는 군사력 증강은 별루 없을거 같으니 공격적으로 군사력 증강하는  한국을 더 키울려고도 하는거  같네요.

거기다 미국의 축이 중국으로 바뀐것도  크고요.
A톰 21-09-03 17:04
   
한국 북한 러시아 알래스카 루트를 확보 하기위해서도 미국이 한국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달빛대디 21-09-03 17:16
   
이미 과거에 미국이 한국에 군사력 투사 요구는하지 않았었나요?

노무현 대통령때 이라크였나, 아프간이었나... 전투병 파병을 미국이 요구했는데 거절.. 협박들어오니

어쩔 수 없이 재건부대 파병.....

중동에서 우리 장병 껴안고, 눈물 보이고 하던 노통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멍때린법사 21-09-03 19:31
   
아무리 작은 개라도 끌려가지 않으려는 개를 끌고가는 것과..
불편하지 않으면 스스로 가겠다는 개는 다르져.. (비유가 좀 그렇지만.. 그렇다는 것.)

서서히 우리 정부가 미국의 요구에 억지 춘향이로 끌려가기 보다는
먼저는 아니더라도 명분이나 상황따라 자발적인 국군을 지향하려는 모습이 보임.
(경항모.. 이건 한반도 전용의 목적이 아니져.. 누가봐도.)

또 과거는 국민도 정부도 한국군의 파병에 반대가 심했고 동의하지 않았음.
지금은 대체적으로 국제 지위에 맞는 책임과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여론이 더 커보임.
물론 난민제외...
          
승리만세 21-09-04 07:29
   
글쎄요, 국민들이 군사적 개입주의 정책을 지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철저히 UN을 주축으로한 평화유지군만 지지하는거같은데
무에서유로 21-09-04 05:07
   
위 글은 모병제나 가능한 말 (전투목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울거라고 봅니다.)

국회에서 파병승인이 안날듯

형님이 이라크 파병 공병으로 다녀왔는데 그때도 공병 300명에?  특전사만 1500명? (보호목적)
정확한 숫자는 아닙니다. 그정도로 치안에 신경쓰는데..
열무님 21-09-04 07:40
   
우리나라 정서상 우리나라 군대를 외국에 투사하는건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 파병 할때마다 시끌 시끌 하고 지지율이 출렁 출렁하는데...  우리나라 군대는 어디까지나 국내용 입니다.  미국이 그 군력을 이용하고 싶어하겠지만 (특히 중국 견제에)  우리나라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는게 문제죠.  미 중 패권 경쟁에  미국의 편을 어쩔수 없이 들게 되더라도  정말 영악하고  효율적으로 편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군력으로  몸빵 대주는 형식의  편들기는 정말 미친짓입니다.  어디까지나 미국에게  내가 당신의 동맹국이나 하는 생색은 군사외적으로 해야 합니다.  지금 까지는 넘치지 않게 잘하는것 같은데 갈수록  군사적 목적을 가진 미국의  노림수가 거세지니 방어하는게 어려워 지겠네요.
KNVB 21-09-04 08:16
   
글쓰신 분의 미국이 최근의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말씀은 동의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중국이 미국의 최대위협국으로 떠오르면서,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과 가장 인접한 한국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우리가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끔 한국과 일본이 일대일로 겨루면 누가 이길까 같은 상상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현재로서는 한국은 일본과 전쟁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북한과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군대를 둘로 나눠야하고, 절반의 군사력으로는 일본을 이길수가 없어요. 즉, 통일이 될때까지는 중국과 겨루든, 일본과 겨루든 한국은 한쪽팔을 북한견제용으로 묶어둔채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불리하고, 설령 통일이 되어도 절대적인 인구차이에서 전체 GDP에서 중국, 일본에 열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미국의 이런 정세 태도의 변화를 이용해, 스스로 자강할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점에서는 저도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의도는 한국을 대 중국전선의 선봉장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는 점을 명심하고, 그런 의도에 말려들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좋으나, 그 전력을 자랑하려든다든가, 과시하려든다든가 하면 역풍에 휘말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해외 파병? 이런쪽의 여유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중국, 일본을 견제하기도 벅찹니다. 우리는 조용히 스스로를 강화하며, 적절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Unicron 21-09-04 12:20
   
일본과의 국지전은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일본 보수정치세력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한국과의 긴장관계를  이용해 왔으니까요.
북한과의 대립은 육군에 한한 것이고 대일 국지전 시나리오의 핵심이 되는 해공군력은 이와 다르기 때문에 절반의 군사력이란 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동원 가능한 자원에 있어서도 아무리 모아도 비숙련 소총수 밖에 나오지 않는 일본과 모든 병과를 아우르는 2년여의 훈련을 받은 인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비교는 우리가 유리했으면 했지 절대 불리하지 않습니다.
커서 21-09-04 10:55
   
비유를 하신게 어떤 의미인지는 충분히 알겠으나...우리나라를 개로 표한한건 좀 보기가 그렇네요....

유툽보면 짜장들이 댓글에 한국을 미국의개라고 칭하는데.... 한국 밀덕게시판에서 이런표현을 보니 보기가 불편하네요. 충분히 다른 표현으로도 가능할거같습니다.

우리라도 저런 표현을 자제해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