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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3 16:10
[잡담] 육군도 상륙위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글쓴이 : 송하나
조회 : 1,242  

해병대 전력 더욱 키우고 
북한보다는 중국 본토에 상륙할 상황을 가정해서
공격적으로 키우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중국과 한국이 1대1로 붙을일은 없고 
미국과 휘말리면 상륙할 상황도 필요할거 같은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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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1-09-03 16:56
   
육군은 전선군의 개념이 크죠. 북한과의 전선도 155마일이나 되고 통일 돼도 북중 국경도 만만치 않게 길죠. 나라를 직접적으로 지키는 것이 전선군이기 때문에 육군은 작전의 용이성을 위해 여단화 하는 것은 좋으나 전선군이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해병대는 기본적으로 비전선군으로 기본적으로 상륙전을 수행하거나 유격전, 전선군 지원 등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해병대는 과거로 치면 '별동대'의 개념이 크죠.
     
송하나 21-09-03 17:22
   
이미 여단화 작업을 하고 있다네요 덕분에 여단에 대한 개념을 배웠습니다
          
도나201 21-09-03 18:24
   
잘모르나 본데..
세계에서 상륙군이 가장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그나라자체의 전략이라는게 있는데.
이건 미국의영향을 받는 부분이 많아서...
실질적으로 우리군 육해공 전체가  상륙군을 상정으로 개발되어 왔습니다.

거기에 90년대 초반까지 유지되어온 전선교착에 대한 방어적개념에서
공세적개념으로 바뀌는 것이 여단화입니다.

신속기계화사단을 운영했다가.
기계화여단으로 편제를 재편하는 중이고 이에 따른 군병력에 대한 감축도 동시에 진행중입니다.

아직까지 전선에 묶여 있는 20만의 병력들이  전선을 포기하고서 .. 신속진격사단으로 변모하는 형식으로 변화됩니다.

가끔 해병대 해병대... 하는데  이들이 바로 상륙전을 가정한 부대입니다.
거기에 바로 해병대 관련해서 예비역 과 그에 다른 해병동호회의 규모는
엄청난 규모의 병력으로 변모됩니다.
민방위사단위치 와 그에 따른 민병대의 창설이 손쉽게 됩니다.

일반사병에 관해서 바로 바로 운영가능한 특수장비에 대한 보급도 이뤄지기 편합니다.
다들 특수장비에 관한 교육이 며칠이면 이뤄질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운영방법, 정비관련해서는 최소 6개월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달내에... 가능하다라는 것이죠.

저기간에 전술운영에 관한 훈련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미 전술훈련에 관한 기동훈련은 다거치고 이해하고 있는 인원도 있어서 .

그차이가 엄청납니다.

괜히 예비군이 무서운게 아닙니다.

예전 예비군훈련에서...  첨보는 무장을 훈련교육하는데.. 
한사람이 나와서 개인교육으로 20명이상을 상대하고 ... 

그에 따른 훈련 평가를 봤는데 ... 그후 조기퇴소였지만, ㅡ.ㅡ.
한사람이 운영능력과 작전개념이 잡혀 있어서
순식간에  압도하더군요.
단 하루만의 일이 였습니다ㅏ.

이미 다른 예비역들도... 바로바로 교육에 집중하고 그에 따른 전술운영에 이해력이 엄청나게 높았다라는 것입니다.
아이쿠 21-09-03 18:09
   
상륙 작전은 제공권 제해권을 완벽히 장악하지 않으면
상륙군이 때몰살 당하는 참사로 이어집니다.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공군력 해군력이 앞서는 상황인데
이런 전력 우위 국가를 상대로 상륙전을 실행하는것은
해병대에게 가서 죽으라는 소리입니다

반대로 중국이 우리보다 해공군이 우위임에도
우리 공군 해군을 완벽히 제압하는건 불가능하고
중국이 우리나라 상대로 상륙전을 실시해도 때몰살 확정입니다

중국을 상대로 상륙전을 수행하는건
현재 미군조차 불가능한 작전입니다
     
야구아제 21-09-03 18:16
   
미국조차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중국과 전면전을 치를 수 없기 때문에 상륙작전을 생각을 안 하는 것이죠.
          
현시창 21-09-03 18:33
   
그럼 우린 된다는 말씀입니까? 그 소리가 그 소리 같은데...
               
야구아제 21-09-03 18:40
   
전쟁 상황에 따라 전선이 고착되면 국지적이든 전면적이든 적후방을 치는 게릴라식 작전이나 특수전, 혹은 상륙전은 언제라도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해병대가 훈련하는 상륙전 개념은 대대급 독자전으로 이에는 공지기동 합동 타격을 의미합니다.

즉, 상륙전을 전략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전술적 운영을 통해 국군의 전술과 전투 등에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격부대라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차원의 공격전술은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개념이죠.
                    
촌팅이 21-09-04 02:22
   
전략과 전술을 먼저 구분하시면 조금 더 입체감이 생기시지 않을까 싶어요

해병대는 국가전략군 입니다
해병근무를 하셨으니 그 가치는 더욱 잘 아실 거라 생각들고요
     
가생일 21-09-03 19:56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위 글과는 별개로 상륙작전이라는 거 자체에 대해 군은 심도있게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전장의 패러다임이 바뀐지 오래입니다.


언제 별도로 글 올려볼 생각이었는데.. 님 의견과 같습니다.
촌팅이 21-09-04 02:23
   
미필이 뭘 알겠나요ㅎ

육군의 필요성과 해병의 필요성을 모르면서
저런 개념없는 글을 밀게에 올리니 참 우습네요
     
커서 21-09-04 11:02
   
발제자분 미필인가요??
          
촌팅이 21-09-04 17:16
   
네 발제자가 직접 언급했어요
승리만세 21-09-04 11:19
   
육군은 최소한으로 움직이고 고정적인 위치를 사수할수록 안정적이고 효율적이고 화력도 제일 쎕니다.
세계대전때와는 달리 탱커 및 전선지원의 역할이죠. 이제 적에게 충격을 가하는건 해병대와 해공군의 역할입니다.
육군은 전 전선의 안정화와 거점에 깃발을 꼽는 역할이죠.
공격작전과 상륙전은 육군의 일부 특수부대를 제외하곤 애초에 타군이 해야할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