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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4 08:51
[전략] 중공이 우릴 일주일간 해상봉쇄 할 수 있다구요?
 글쓴이 : 아르마타
조회 : 3,923  



 
 어느 분이 그리 말씀 하시던데 전시든 평시든
국방부 경항모 홍보 영상처럼 미국이 교역로
보호서 손 떼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중공이 해상봉쇄 시도는 할 수 있어도
미국에 의해 삽시간에 격퇴 되겠죠. 

 그리고, 해상봉쇄 같은 자멸행위가 어떻게 
중공이 미국 발언력을 넘어서겠단 게 되나요?

 바이든이 상호방위조약 안 맺은 대만
방어 공언 까지 하는 판에 중공이 
해상봉쇄 시도 하면 대대적 반격 할 텐데요.


 





 바이든 "한국·대만은 아프간과 달라…침략시 대응"


 2021.08.20


 바이든 대통령은 또 “누군가가 나토 동맹을 침략 하거나 불리한 조치를 

할 경우 우리는 대응할 것. 한국도, 일본도, 대만도 마찬가지”라고 강조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18&aid=000501546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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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맞이 21-09-04 09:47
   
원유수송선이야기가 있어서 비축석유를 찾아보니
2021년 5월말 기준  97백만배럴을 비축하고 있네요 (https://www.knoc.co.kr/sub03/sub03_4_1_2.jsp)
한국의 하루 소비량이 2,575,000 이니 약 37일 정도 버틸수 있는 양이네요.
(석유공사 홈페이지에서는 95일이라고 하던데) 결론은 일주일이나 이주일은 넉넉히 버틸수 있겠네요
     
아르마타 21-09-04 09:57
   
자료 고맙습니다.

 아무튼, 중공이 해상봉쇄 일주일씩이나 할 순 없죠.
     
인간44 21-09-04 15:32
   
중국의 해상 봉쇄? 불가능 한 상상. 일단 중국은 그럴 능력이 안됨. 설사 중국이 해상 봉쇄를 한다면 스스로 자기 무덤 파는 꼴. 향후 미국및 서방 진영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 될 경우, 미국은 오히려 중국과의 국지적인 분쟁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봄. 중국 입장에서는 어떻게 든 미국과의 분쟁상황으로 가는 것을 막으려고 할 것임.
꿈결 21-09-04 09:5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631562
(중국이 남중국해 통행 선박들에게 신고 의무화를 선언한 뉴스 입니다)

나는 경항모 이런건 잘 모르는데 이 뉴스를 보니까 사드때 소방 점검 명목으로 영업 방해 하여 쫒겨난 롯데가 생각 나고 미국 요청으로 화웨이 인사를 잡아서 미국에 넘겨줘서 중국에게 보복을 받은 캐나다가 생각 나더라고요.

미국이 남의나라 구경하듯 손놓고 있던 일들인데 링크한 뉴스에서 이젠 남중국해 통행 선박들을 의무 신고하게 한다는건 통제를 하겠다는 거고 위에 언급했던 소방 점검 처럼 한나라만 콕 집어서 위험 물질이라며 조사 해야 한다고 배 마다 나포 하고 미국이 위의 사례들 처럼 손놓고 구경 하면 어찌 해야 하는지 걱정이 듭니다.
     
아르마타 21-09-04 10:25
   
부당한 이유로 나포나 승선 검색 하려 한다면 우리 배가 응하지 않을 테고
그럼 중공이 무력위협 가하겠죠.

 무력위협 가하는데도 가만 있을 미국은 아니라 봅니다.
          
아그립파 21-09-04 11:00
   
미국이 가만있지 않는 것과 별개로 우리 원유공급이 우회로 인해 지연되는 것만으로 타격이 큽니다.
               
아르마타 21-09-04 11:11
   
전쟁이 이미 발발한 상황에선 잠시간의 우회는 할 수 밖에 없죠.

 미 항모전단 5개와 함재기 포함 전투기 500대가 우리 인근에 포진 해있어도
중공이 무력위협 가할 순 있으니까요.
                    
아그립파 21-09-04 11:21
   
그렇죠. 그 우회지연되는 상황과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해군전력이 필요한거고,
우리 전쟁에 쓰일 우리 원유를 확보하는건데 우리의 주체적인 전력도 필요한거죠.
                         
아르마타 21-09-04 11:27
   
그런데 2030년대 중반 최대 전력 구성이라 해도 F-35B 13대 정도 탑재 경항모 한 척,
이지스함 네 척, 3천톤급 잠수함 네 척쯤일 테니 그건 한미연합 전력에서
중공 대응 주요 전력이 아니죠.
                         
아그립파 21-09-04 11:33
   
자꾸 경항모 한척을 강조하시는데, 그배에 태우는 함재기가 5세대 스텔스기인 F35B 18기입니다.

중국 해군이 운용하는 랴오닝 함재기는 젠15지요?
F16초기급 스펙의 4세대 전투기 맞죠?

항모 대 항모는 결국 함재기 싸움입니다.
경항모라 하더라도 한미연합해군에 있어서는 큰 힘이 되는 것이고, 같은 이유로 일본도 경항모 두척으로 개조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르마타 21-09-04 11:37
   
제가 미국 항모전단 5척과 전투기 500대가 포진 돼있는 상황을 가정 했잖아요.

 그 상황서 경항모 한 척이 무슨 큰 힘이 된단 건가요?

 실전경험도 없어서 전시엔 항모를 진해 가까이 빼놔야 될 판인데요.
                         
아그립파 21-09-04 11:45
   
님 가정이 곧 미 국방부의 결정은 아니잖습니까.
서태평양을 담당하는 미 제7함대에 항모전단이 5개나 편성되어 있다니, 어느 평행세계에서 오신겁니까.
                         
종훈이당 21-09-04 11:54
   
힘이 없으면 독도 안지킬거에요? 우리군함 가지고 가서 우리땅이라 주장을 해야 하는게 국제법입니다. 조선시대처럼 공동으로 우리 권익을 지킬수 없어요. 중국이라 버거워서 안지킬겁니까..
                         
아르마타 21-09-04 12:03
   
아그립파님, 중공이 대전쟁 일으키는 가정한 거니 미국 항모전단 5개 포진 시킨단 얘길 한 거에요.

 평소 편성 얘기가 아니라요.
                         
아그립파 21-09-04 12:06
   
아르마타님 말씀대로라면 미국의 헤게모니와 더불어 우리의 주권,생존권을 다투는 싸움입니다.

항모가 없으면 구축함이라도 보내서 같이 싸우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겠습니까.

다행히 우리의 여건이 그래도 항모전단 한개라도 만들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아르마타 21-09-04 12:39
   
이미 전쟁이 일어났을 땐 미 항모전단 근처에 우리가 구축함이라도 보내야 되는 건 맞죠.

 그런데, 항모전단으로 대응 하더라도 우리 전단을 한미연햡 해상 진형 앞쪽에 두지 않아야 된단 거구요.
                         
마술 21-09-04 13:57
   
다른 나라의 도움 없이, 중국 혼자 우리나라 해상봉쇄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로 오는 해상로, 우리나라 주변의 서태평양 바다가 남중국해, 동중국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설령 중국이 우리나라를 해상봉쇄한다면 다른 바다로 우회하면 됩니다.
한편 우리나라 해군도 더 강해져야 합니다.
                    
아르마타 21-09-04 12:07
   
종훈이당님 중공이 전쟁 일으키는 상황 얘기 하는데 독도가 왜 나오나요?

 아무튼, 중공이 전쟁 일으켰는데 우리 항모전단이 주력이 돼야할 정도로
어떤 이유에서든 미국이 적은 전력만 투입 시킨다면 첫 전투에서 중공 이길 수 없죠.
                         
럽코리아 21-09-04 13:41
   
아르마타//님.  뭔가 착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  대만 비롯 동남아에서 미,중 분쟁이 일어나면 우리나라 전력이  그리로 간다고요?  천만에요.  우리로서는 북한의 도발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미군도 빼지 못하도록  미국에 요청할겁니다. 또한 중국의 북해함대가  남쪽으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견제할거구요.  미국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대만 및 동남아에서와 대북사이에서 동시 2개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것이며  그렇게 되는 경우 한국은 한국 자체의 전력으로 방어하는것이 최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항모든 해상전력을 키우는것에 미국이 협조하는 것은  대북만을 고려했던 지난날과 다르게  중국으로 인해 2개 전쟁을 동시에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르마타 21-09-04 14:13
   
중공도 완전 바보는 아니니 남중국해서 무력분쟁 일으키기 전에 북해함대를
미리 남중국해로 보내놓겠죠.

 그럼, 우리가 견제 하고말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구요.

 그리고, 중공이 대만 침공 일으킴과 동시에 북이 전면공격 해올 가능성은 낮죠.

 왜냐면 그럴 경우 중공이 북을 방어 하지 못 하게 되니까요.
                    
인간44 21-09-04 15:41
   
중국과 우리나라의 단독, 직접 분쟁시에는 항모 한 척으로 부족한 전력일 수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미국, 서방세력의 분쟁시 한국 독자적으로 우리 원유운반선, 상선 등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 함. 항모 한대로는 어디 쓸데가 없다는 표현은 무리. 또한 한국군은 미군과의 동맹으로 연결된 연합군 성격이 강해서 만일 대양으로 한국 해군 항모 한척이 움직이면 혼자 움직이는 것이 아님.
도나201 21-09-04 11:30
   
뭔가들 큰 착각하는 것 같은데...

절대로 원유수송에 중국의 해상경제봉쇄를 할수 없는 이유.

1. 우리는 반도국가다.
중동만 막으면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우리가 돈주고 사오는 곳이지...
세계에서 중동만 석유가 나는 나라가 아니다.
이미 미국과 비상시 원유수급대책을 마련한 상황이고,  급하면 러시아의 북해원유에 대한 수송은 계속이뤄져 왔다.
막말로  중남미...... 콜롬비아 파나마 등지의 석유개발지원.  에콰도르 저질유 구매까지.

동해상진입항로를 이용한 석유수급이 용이하다.
특히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을 이용한 석유수송까지 

단단히 착각들하네요.

2. 중동국가의 원유수출을 막는다.......
opec  국가의 전면전을 실시하겠다라는 것인가...
현재 원유수출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 일본 두항로를 막는다.
미국과의 전면전은 할수 있어도
미국 opec  한일 대만.    동남아시아.. 를 상대로 중국이 대응한다...
중국이 한달도 안되서.. 경제봉쇄당해버립니다.

3. 중국의 해상봉쇄...
한마디로 말해서 해상봉쇄지역이 너무 넓다라는데. 가장 큰 약점을 지니고 있다.
연안지역이 너무 넓다라는데...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 올것이다.
15000KM 에 이르는 연안 길이에 중국자체군사력으로는 방어하기 턱없이 부족하다.
중국을 본토상륙해서 육상전을 한다...
중국의규모의 국가를 그렇게 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거기에 모든 중국의 군사적 생산라인이 연안에 몰려 있다.
서해상의 제공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실상 중국은 필패다.
한마디 묻겠다.
중국이 서해상의  제공권을 확보할수 있다고 믿는가.

결코 중국의 상륙전을 감행한다라는 것은 바보짓이다.  그럴필요도 없고,
14억이라는 인구덩어리가...... 한순간에 짐덩이로 변모하게 된다.

세계1차대전에는 쪽수가 힘이였지만,  이제는 마치 우리나라 농업인구의 급감처럼. 기계의 발전으로 농업생산수의 포화상태에서. 급격한 감소가 이뤄졌듯이.

전쟁도 사람의 숫자는 어느정도 한계성이 있다라는 것이다.
거기에 쪽수로 우리도 밀리지 않아...... 하는 인도도... 기회다 하면서 참전결정이 나면.
중국의 우위적인 상황이 하나도 없다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규모의 병력을  북한을 친다.....
쉽지 않을 것이다. 현재 중국이 칠수 있는 나라는 동남아 국가 베트남이 유일하다.

4. 테러에 매우 취약한 중국.
중국의 약점은 바로 테러에 매우 취약한 국가라는 것이다.
생각보다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특히 군중심리가 그어떤나라보다도 크게 작용하는 국가라서.
몇몇 상징적인 테러가 발생하게되면  중국자체의 동요에.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된다.
특히.... 나만아니면 돼 라는 생각이....... 나도?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게 전쟁이다.
그러한 군중심리를 제어할수 잇는가....... 그어떤 나라도 그러한 군중심리는 제어할수 잇는 국가는 없다.
     
아그립파 21-09-04 12:00
   
지금 중국의 해상봉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이 이른바 시나리오 기법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상황 내지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모든 대안을 가정해 대입하고 또 그에 대해 반박하는 일체의 과정과 활동을 말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님이 얘기한 내용도 시나리오기법입니다.

지금 이 게시판의 누구도 십년 후, 이십년후의 미래를 미리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건 님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단단히 착각들 하고 있다'는 문장은 그런 이유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도나201 21-09-04 12:26
   
개인적으로 매우 적절한 단어이고.
이른바 시나리오 기법이 아닌 국제외교관계를 설정한것입니다.

분명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미 미국과 원유수송에대한  협상을 한상황이고,
(오히려 중동 opec 과 텍사스유  두군데가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곳입니다.)
그에 대한 할당량을 해상봉쇄상황에 이미 설정해놓은 상황입니다.
비축유에 떨어지기전에 공급할 물량을 이미 확보해놓은 상황이고
전쟁당시의 물량을 확보해놓은 상황입니다.

opec 의 분노가 무서운이유는 돈을 빌려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세계경제규모의 2배라고 하지만,
그6배의 돈을 우리에게 금융요청을 해줄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에 따른 보급도 uae 경우에는 해줄수 잇다라는 것입니다.
이건 이미 협정되어 있는 부분.

현재 중국은 연안방어를 위해서 항모전단을 꾸리는 중인데.
자체전략으로  최소 6개항모전단의 필요성을 발표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금 2개전단만 겨우 운영중이고 그조차도 완전하지 못하다라는 평가입니다.
한마디로 지네집도 못지키는게 무슨 해상봉쇄를...

역사적으로 중국의 군중심리를 제어한 국가는 없습니다.
중국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먹히는 통치체계가 영웅주의입니다.
시진핑이 첨 등장했을때  장쩌민의 비리를 물고늘어지면서
영웅주의로 포장되면서 등장했죠.

당장 경제봉쇄가 성공되면.
중국의 한지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면  겉잡을수 없게 됩니다.

이건 시나리오가 아니라.  이미 우리나라는 전쟁을 상정한 원유대책을 마련한 상황이고,
opec 의 힘을 생각하지도 않은 무지한 발언입니다.
               
아그립파 21-09-04 12:35
   
시진핑의 등장 배경에 대해선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합니다.
후진타오 이후의 차기정권에 대한 정쟁을 막기  위한 정치적 대안으로서 자체적인 정치세력이나 기반이 약한채로 등장한 것이 시진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쩌민에 대한 공격을 주도해서 정국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것은 사실관계에 맞지 않습니다.

시진핑의 별명이 뭔지 아십니까?
아시아의 히틀러입니다.

내성적이고 온후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국내외 정치적 결단에 있어서는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판단사례가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주석 취임초기 한국의 대 중국 호감도는
무려 80%대였습니다.
지금은?
20%내외입니다.

이런 사람의 사고회로는 일반적인 사람이 판단하고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매우 감정적이고 즉흥적이며 주변국을 힘으로짓누르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진 권력자가 지배하는 세계 두번째의 슈퍼파워와 인접해 있습니다.

님은 세계 경제의 상식적인 선을 얘기하시는거고,
저는 지금 그 상식이 통하지 않는 비이성적 독재자가 지배하는 슈퍼파워를 얘기하는 겁니다.
     
므흣합니다 21-09-04 18:50
   
러시아는 레드팀입니다. 위기상황이 되면 어떻게될지 몰라요...
종훈이당 21-09-04 11:32
   
아프간 철수 하는데 우리 나라 국민들이 보고 뭐라 하든가요.. 최소한 자기 나라 지키려는 노력은 해야지.. 미국 미국만 쳐다보다..  그런 이야기 안했습니까..
마찬가지 우리힘으로 어디까지 가능할지 모르지만 우리 무역로는 우리가 지키고자 해야죠.
미국 미국이 나설거다.. 미국이 지켜준다고 했다.
아프간 국민들은 미국이 철수 하리라 생각했을까요. 여기가 요충지다 절대 나갈일 없다.
     
토미 21-09-04 11:40
   
우리무역로가 우리꺼냐? 우리가 지키게요?
그 무역로가 우리나라 꺼면 지켜야지.
그리고 그 무역로는 어느누구의것이 아닌 공해임.
감성팔이도 상황에 맞게.ㅋ
          
종훈이당 21-09-04 11:45
   
누구것이든 중국이 자유 무역로를 장악하려고 들면 강대국들이 나서서 해결해 줄거다.. 이런 마이드 버리세요.  앞으로 아시아에서 그런일이 생기면 한국이 가만히 안 있을거다.. 최소한 동북아에서 아시아에서 대항마로 강대국은 대한민국입니다.
과거 그 역할이 일본이 있었다면 이제 우리가 하는 거에요. 그 힘이란게 순수 우리힘이라기 보다 우리가 주축이 되서 국가들 연합이 되는겁니다.
그 참..
               
종훈이당 21-09-04 11:47
   
내가 피해를 보면 항의를 하는 거지.. 우리것이 아니라는 마인드 이거 곤란한데요. 남중국해가 우리한테 피해가 없습니까..?  우리 우방국에도 피해가 가고 그럼 힘을 길러 당사자로 당당하게 항의 해야지..
     
아르마타 21-09-04 11:42
   
아프간은 지상 거점을 순식간에 다 내준 거라 우리완 상황이 다르죠.

 내륙 영토 뺏기면 뒤가 없으니 필사적으로 지켜야 되지만 역량이 부족 한데
우리가 주도적으로 중공과 해전 하려드는 건 어리석은 거죠.
          
종훈이당 21-09-04 11:50
   
우리가 우리땅 지키는거 주도적으로 해야하듯 우리 인근지역, 우리 메인 무역로가 침해 당하면 주도적으로 나서야지 이거 무슨 소리입니까.. 그건 우리 자산 아닙니까? 우리땅에 붙어 있어야 우리자산이에요?
미국이 나서주니 고마운거지.. 우리가 주체가 아닌게 아닙니다.
토미 21-09-04 11:35
   
모지리들 주장이 일주일만 해상봉쇄하면 우린 끝난다는 개소리.ㅋ
비축기름이 90일넘게있고 더한건 전시상태면 민간 소비 줄이고
하면 훨씬 더 오래버팀.

그리고 우회하는게 엄청난 타격이라고 구라침.
해상봉쇄할 정도면 준 전시상태에서 우회한들
운송비 2배정도잡아도 전혀 타격이 크지않음.
ㅈ도 모르고 과장치고 있고
지금 코로나로 미국으로가는 해상운임비가 2배넘게
올랐는데 미국이나 우리가 타격을 크게 입냐?

하여튼 모지리들....논리가 안되니 식량자급이 안되서
경항모가 필요하다는둥.
그러다 이젠 짱ㄲ 도 꺼내지도 않는 해상봉쇄를
이 모지리들이 할수있다고 우겨댐.ㅋ.ㅋ

나참 세상살다살다 짱ㄲ 가 공해를 봉쇄할수 있다며
우겨대는 인간이 짱ㄲ 가 아닌 여기 몇몇 찌질이들에게 다 듣네.

짱ㄲ들이 이걸보면 국뽕이 넘치겠네. 우리가 전세계를
상대로 해상봉쇄할 수 있다고 한국에서 주장한다고..ㅋㅋ
아차산의별 21-09-04 11:53
   
중국의 해양봉쇄는
군사역량으로 본다면
가능하지않다고봅니다

2030년 후반때나 되야
중국이 봉쇄를 시도해볼만한데
그때쯤이면
한국도 3개 기동전단과
핵잠이 건조완료될텐데
해양봉쇄가 가능할까요?
한국의 핵잠을 이겨낼지 의문

더구나
현 국제정세가 
중국으로의  첨단기술을 완전차단하고있고
서방기업의 기술이전이나 인수도 막혀버려서

과거와는  달리 중국자체로 모든 기술을
개발해야하기때문에
경제발전도 기술의진보도  더딜수밖에없습니다
그러면
해양봉쇄능력도 점점 떨어질수밖에없다고봅니다
(첨단기술의 획득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어)

결론
중국의 해양봉쇄  능력은
2030년 중반에  최대치에 다다르고
그이후는 (서방국가의 기술협력 금지영향으로)
점점 떨어질거라 예상됩니다
2030년 후반에는
한국이 핵잠을 보유할거라 예상되고있어
중국의 해양봉쇄는  불가능합니다
아차산의별 21-09-04 11:58
   
한국 5000톤급핵잠이
1.대만과 제주사이에서
2.대만과 필리핀사이에서
3.제주와 목포사이에서
 
숨어있다면
중국항모전단이
그  근처에서
해양봉쇄하기는 쉽지않겠죠
     
므흣합니다 21-09-04 16:55
   
저도 경항모보다는 핵잠이 맘에 들더라구요.. 항모는 호위 전력을 끌고가야 되지만 핵잠은 단독작전이 가능하고 가격도 경항모가 7~8조에 호위전단 5조이상이 필요하지만 대당 핵추진잠수함은 1.3조로 추정하고 있더라구요..
훨씬 가성비 좋은 전략이죠.. 핵추진 잠수함은 꼭필요한 전력이고 경항모보다 월등히 우선적인 전력인데 둘다하면 돈이 너무 들어가니 전 경항모보다는 이지스함+핵잠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는돈 있으면 장거리 미사일 다수 확보도 꼭필요하구요..

만약 남중국해 해상이 봉쇄된다면 전장은 어디가 될지 모르는 것입니다. 남중국해에서 도발당했다고 우회로가 없는게 아니고 한반도 본진 전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왜 북한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북경은 코앞이고 북한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특히 경항모는 해상봉쇄를 무력화 시킬 수 없지만 핵잠은 해상봉쇄를 무력화 시키고도 남습니다.
아차산의별 21-09-04 12:00
   
한국 핵잠은
미래의
중국해양봉쇄를 막을수있는 것이라

손원일급(9척) 퇴역에 맞춰
5000톤급 핵잠 9척을 건조해야합니다
종훈이당 21-09-04 12:01
   
중국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자유무역로에 어떤 시도가 있다면 우리가 기동함대를 동원해서 무력시위해야 할수도 있는 겁니다.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고 이해 당사자 입니다.
좀더 이해 강도가 높은 동남아 국가처럼 누구에게 속하냐.. 이건 우리 이해 관계가 없을수 있지만. 
자유무역로를 중국 아니라 필리핀이 장악하려고 든다.. 우리가 무역로를 우회를 해야 한다. 그럼 안나설겁니까? 가만 안있겠다고 하겠죠. 중국이라 참는건가요?
무역로 부분에서는 이해관계가 있는 겁니다. 아직까지 영토분쟁은 있어도 무역로에 변화가 제한적이니 우리가 가만이 있는건데.. 그런 시도가 보이니 기동함대를 손대는 겁니다.
아차산의별 21-09-04 12:05
   
한국의 잠수함  전술운영능력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림팩훈련에서 여러번 증명)
프로게임에서도  세계를 압살하고있는걸보면
비슷한 기술수준의 장비를 갖춘  조건이라면
한국군대가 세계최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스라엘군이 비슷할지도)
     
므흣합니다 21-09-04 16:58
   
나토랑 할때도 여러번 털렸어요.. 그렇다고 한국해군 잠수함전력이 나쁜게 아니라 잠수함이 그만큼 유용한 전력이란거죠...
아차산의별 21-09-04 12:14
   
한국의 핵잠은
중국의 해양봉쇄를 막을수있는
핵심카드입니다 !

이부분을 미국에게 설명하고  설득시켜
핵잠이 빨리건조되기를 바랍니다
종훈이당 21-09-04 12:19
   
강대국 강대국 하는데 아시아에서 우리가 강대국입니다. 강대국이 역할을 안하겠다고 하면 안되죠.
이제 세계 지도 놓고 최소 아시아에서 만큼은 우리가 그 역할을 하는겁니다.

지금 아시아에서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 한국을 쳐보보는 시대가 되었다는건 못느끼는 겁니까?

역할을 할려면 그에 맞는 역량이 필요한데 한반도 전쟁억제에만 힘을 쏟았다면 이제 변화가 필요한겁니다.
지금 국제정치적으로도 G11 쿼드 5아이 등 앞으로 각종 이해관계 참여를 요구할겁니다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 이제 시작인거에요.
그만큼 아시아에서 힘을 내줄 국가가 한국이 부상한 겁니다. 미국시각에서 보세요 아시아에서 그럴 만한 역량 있는 나라가 한국말고 보이나..

당연 아시아 각종 사태에 한국을 쳐다보게 되는 겁니다. 여기에 우리 국익을 챙기면서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에 힘을 보태는 거죠..

남중국해도 소유권 분쟁에서는 한발 떨질수 있어도 자유항해라는 관점에서는 우리는 당사자일 뿐만 아니라 나름 입김을 내야할 강대국이고 실제 우리에게 중요한 무역로 이기도 합니다.
     
아그립파 21-09-04 12:28
   
옳은 말씀입니다.
남중국해에서 영미함대가 수행하는 항행의 자유작전은 비단 미국의 헤게모니뿐 아니라 우리의 생존권과 주권을 담보하고 있기도 합니다.

2014년 미국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국제재판 입회를 거부해가며 해상봉쇄로 필리핀섬들을 빼앗은 중국입니다.

미국이 지켜주겠지.
미국이 있는데 중국이 그럴수 없어,
같은 반주체적인 발상이 다른 게시판도 아니고
밀게에서 새어나오는지 믿을수가 없습니다.
          
종훈이당 21-09-04 12:44
   
그러니까.. 영국 항모 한대가 와서 설치는게 그 한대로 중국을 이기겠다가 아니고 정치적 국제적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겁니다.
영국 항모 한대 왔지만 미국항모 대비 세력이 보잘것 없지만 5아이 언급하는게 영국 항모 한대가 아니란걸 강조하는 것이고
아울러 향후 우리 군함 한척이 시위하러 가는게 그 군함 한척이 아니란의 시사하는 겁니다.

5아이의 일원이 되면 그 군함 한척이 항의 하는건 6아이즈 국가의 정보공유를 통한 통일된 메세지를 보낼뿐 아니라 여기에 뭔가를 시도하면 우리 전체를 상대해야 할거다..

지금 한국의 움직임이 우리의 움직임이고 한국의 항의가 우리의 항의라는 메세지를 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우리 함대가 간다고 뭐가 달라지냐.. 이런 썩은 생각을 하니..
이걸 보여주는건데.. 기동전단 하나가서 무슨 보탬이 될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니.. 기가찰 노릇
               
아그립파 21-09-04 13:02
   
정확한 판단이십니다.
영국 항모 한척 뒤에는 Five Eyes가 있고 나토가 있는거죠.

이 배에 대한 섣부른 도발은 위에 기술한 동맹 전체에 대한 도전이고, 각국의 의회 승인을 불요하는 즉각적 군사 대응을 야기하는 겁니다.
               
아르마타 21-09-04 13:05
   
종훈이당님, 다른 사람이 쓴 글 내용 잘 보시고 말씀 하시길 바랍니다.

 전 중공이 대전쟁 일으키는 과정에서 한미연합 전력으로 맞서는 걸 말씀 드린 거에요.

 중공이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평소에 우리가 구축함 한 척만 보내서 미 항모전단과 함께
항행의 자유 작전 하는 건 충분히 할 수 있죠.
               
토막 21-09-04 13:06
   
그말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영국 항모 한척이 문제가 아니라 그 뒤가 문제라면.

항모가 아니라 나룻배 하나가 와도 못건드립니다.

당연히 상선도 건드리지 못하는 거고요.
그럼 해상봉쇄는 생길 이유가 없습니다.
                    
종훈이당 21-09-04 13:09
   
각종 군함이 와서 항의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런 기미가 보이니 경고하는거 아닙니까. 아직 우리도 피해가 없으니 가만히 있게지만 중국의 의도가 여러가지 루트나 언급으로 투영이 되니 준비하는 것이고.. 해상봉쇄는 안생길지 몰라도. 그변형된 불편함은 생길수 있는겁니다.
                         
종훈이당 21-09-04 13:13
   
일본 무역규제란게 지들이 수출을 안하겠다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우리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그에 상응하는 공격을 합니까?
아주 직설적인 그런 행동은 안나올겁니다. 아마도, 그러나 일본처럼 저 짓거리 하지 말라는법은 없어요. 그럼 우리가 상응하는 대응은 해야죠.
                         
토막 21-09-04 13:15
   
무슨 항의요?
영국 항모가 온게 무슨 항의란 말인가요?
전혀요..

어차피 미국이 중국을 한번 손볼 예정이고.
그 전에 미국의 동맹국들 끼리 단합을 한번 다지는 겁니다.

지금은 중국이 해상봉쇄를 하네.. 하는걸 걱정할 단계가 아니죠.
어떻게 중국을 두드려 패냐를 생각할 단계죠.
                         
종훈이당 21-09-04 13:16
   
그걸 항의로 보던 경고로 보던.. 그 핵심은 다른지 않고요.
말장난일 뿐이고..
                         
토막 21-09-04 13:16
   
일본 무역규제는 또 왜 나오는거죠?
                         
종훈이당 21-09-04 13:17
   
해상봉쇄란게 아주 노골적으로 일어날 확율은 작다고 생각하지만 포괄적 봉쇄나 불편함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토막 21-09-04 13:26
   
할 수는 있죠.
하고 죽는건 자기 자신이라는거.

사람들이.. 중국을 아주 과대 평가 하면서도
아주 바보로 알아요.

중국이 지맘대로 해상봉쇄를 할 정도고 대단한 힘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지 죽을 자리 모르고 해상봉쇄를 할 정도로 바보라고 생각하세요?
                         
종훈이당 21-09-04 13:30
   
질문이 할수 있냐? 할수는 있다 답이고..
중국에 무슨 이득이 있냐.. 손실이 더 크다.. 이것도 답이고
중국이 정상적인 나라냐 재들 무슨 규제 무슨 제한 하면서 자국 산업도 죽이는 애들인데 정상국가로 보이냐 미친넘 나오면 변형된 뭔가는 할거다.. 이것도 답이란 이야에요
뭐가 됐든 우리는 모두 준비를 하는게 맞다는 말입니다.
윈도우폰 21-09-04 12:48
   
우리랑 미국 등이 함께하여 중공을 해상봉쇄할 수는 있느냐가 더 그럴듯 주제같은데?
     
토막 21-09-04 12:52
   
코로나 시국 끝나면 시작할거 같은데요.

코로나가 끝나긴 하는지가 문제긴 하지만.
종훈이당 21-09-04 13:25
   
댓글을 읽다 보니 댓글에 대한 댓글을 적어서 주제에 벗어나 이야기를 했는데..

해상봉쇄의 범위를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부분만 본다면 중국이 평시든 전시든 손해가 더 크니 감행할 확율은 작다고 보이고 , 가능 여부를 떠나서 피해는 양자가 같이 일어나죠.

여기서 해상봉쇄의 의미를 더 포괄적이고 불편함을 포괄하는 의미이면 지금도 불편해지고 있는거죠.
     
토막 21-09-04 13:29
   
그런식으로면 우리나라가 중국 봉쇄 하는것도 중국이 불편해 해야죠.

아주더 포괄적이고 불편함을 포괄 하는 의미에서요.
          
종훈이당 21-09-04 13:31
   
당연하죠. 그래서 군사적인것 이외에서 준비하는 겁니다. 너도 불편해봐라고 그래서 서로 안하는거죠. 한명이 일방 때릴수 있다면 실행에 옮길 확율이 많죠
               
토막 21-09-04 13:34
   
그런데.. 빼먹은게 하나 있네요.

2차대전 이후로 가장 많은 전쟁을 일으킨 나라가 어디일까요?
미국입니다.
                    
종훈이당 21-09-04 13:34
   
그렇게 까지 가면 주제에서 벗어나니 그건 담에 다룹시다
                         
토막 21-09-04 15:09
   
주제에 벗어나다니요..
진짜 전쟁을 일으키고 해상봉쇄를 할 수 있는건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죠.

미국이 중국 압박을 목적으로 해상봉쇄를 선언 한다면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가를 먼저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중국의 해상봉쇄가 아니라요.
neutr 21-09-04 14:32
   
제 생각에 항모 찬성도 반대도 서로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해상 봉쇄를 논하는 것 같은데..

만약 전시를 가정한다면 중국은 한국의 수송로에 타격을 주는 그 어떤 행위도 할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야 하며 반대로 항모가 있다 한들 그 수송로 전체를 보호할 수는 없고..
당연히 한국의 우방국의 협조를 바탕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겠죠.

해상 봉쇄라는 상황 자체가 논쟁의 재미는 있겠지만 항모 보유와 직접적 연관은 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2040~50년대 대형 항모전단을 따로 보유하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봉쇄와 단독으로 중국을 상대하는 개념이 아니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타국의 군사작전을 '불허' 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연합군의 항모 전단의 중국 견제 역할로서의 가치가 중시 되겠죠.


저는 항모의 상징적, 국제정치적 의미를 더 중시하기 때문에 몇 가지 조건만 충족한다면 도입에 찬성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몇 년 안에 결과가 나올 겁니다.
옆나라가 항모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지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테니까요.
다만 한국은 항모의 가치가 일본보다 떨어지므로 일본처럼 2~4척 까지는 아니고 일단 한 척만 준비하는 차이 정도.. 이것도 지금 결정해야 30년대 중반 이후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결코 서두른 것은 아닐테고.
     
아그립파 21-09-04 14:37
   
냉철하고 합리적인 의견이시네요.
저역시 항모 도입의 정당성 획득만을 위해 중국의 해상봉쇄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논쟁이 계속되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토막 21-09-04 15:07
   
그런데요.. 일본이 2-4척이라니요...??

일본이 가진건 전부 헬기 모함 입니다. 그중 이즈모를 F-35B를 쓸수 있게 개장한다는 거고요.
그게 항모면 독도함도 항모입니다.
          
neutr 21-09-04 15:12
   
저는 토막님처럼 명백한 '기준'을 세워놓고 이게 항모네 상륙함이네 헬기항모네 따지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그건 말장난이라고 보여요. 그런건 미국에서나 가능한 분류라 생각합니다.

개조를 통해 F35B를 올려놓고 항모로 운용하겠다고 하면 그건 그 자체로 경항모죠.
제 생각에 애초에 경항모로 설계가 되었는가 아닌가 보다 그 자체로 상징성과 경항모처럼 운용을 하는가 아닌가가 더 중요하다고 보구요.
이즈모와 카가가 그 2척이죠.

나머지 함들도 개조를 하네 마네 하는 말들도 있고.
그리고 지금 차기 항모 논의가 되고 있으니 30~40 년대에 최소 한 척 추가된다고 보면
우리나라 경항모 전력화와 시기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아르마타 21-09-04 16:02
   
님이 말씀 하시는 항모의 상징적, 국제정치적 의미가 뭔지 궁금 하네요.
                    
neutr 21-09-04 16:20
   
다른 댓글에 쓰긴 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그동안 다양한 관점의 논쟁들을 보면서 항모의 예산의 효율성과 군사적 효용성 측면에서는 비판론자 보다 더 좋은 주장을 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인정하고 들어가되 ​

상당한 경제력을 가진 국가(강대국)와 그렇지 않은 국가와의 격차를 보여주는 상징성.
(물론 제대로 운용한다는 가정하에)
해군이 가질 수 있는 궁국의 무력 투사가 가능한 무기라는 상징성.
중국을 포위하는 항모 전단 구상에 한국의 참여라는 국제정치적 의미.

입니다.

경항모 한 척이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하더라도
남의 입장에서는 F35B라도 함재기가 있고 없고는 위협 자체가 다르다고 보기에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아르마타 21-09-04 16:31
   
미국은 항모전단으로 중공을 포위 한다기 보단 지대함미사일 탑재 무인차량 신속 전개와
전략폭격기의 장거리 대함미사일 대량투발을 실전에 쓸 주요 전술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공이 전쟁 일으킬시 우리 경항모 한 척 포함 전단은 전세를 크게 좌우 하지 못 하는 게 맞죠.

 중공은 지상 발진 전투기, 폭격기로 상하이 앞바다 상공에서도 제주 남쪽 해역서 항행 하는
우리 항모를 타격할 수 있으니까요.
                         
neutr 21-09-04 16:41
   
일본의 이즈모 함을 무장 시켜주는 것이 미 해병대 입니다.
만약 중국과 전혀 무관하다면 그렇게 공을 들일 리는 없겠죠.

중국과 영해, 영공을 사실상 맞닿아 있는 한국 일본이 헬기항모를 경항모로 '변경'하고 그걸 미국이 적극 지원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포위한다는 것이 정말로 중국을 둘러싸고 운용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공해상에서 각 국이 중국에 밀리지 않고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이
원하는 의도라고 보구요. 한국은 중국의 전력이 넓게 분산 되는 것이 이로울 테구요.

여차하면 미국의 대형 항모와 일본의 아메리카급을 모방한 이즈모, 카가
또는 한국의 경항모 또는 강습상륙함이 같이 다닌다는 구상도 하겠죠.
원래 미국의 함대가 그렇게 움직이니.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항모 한척으로 설사 그것이 대형항모라고 한들
중국과 전면전을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군사적 효용성이 아니라 국제정치적 의미와 상징성 관점으로 접근하되 군사적으로는 최소한의 전력으로 연합국과의 협력을 통해 견제가 가능한 수준의 전력 확보에 의미를 두고 있다는 것이죠.
애초에 단독으로 뭘 어쩌겠다는 것이 아니라는 가정.
                         
아르마타 21-09-04 16:53
   
미국이 일본을 무장 시켜주는 건 센카쿠 국지전과 대만 전쟁에 대한 대비라 봐야죠.

 그리고, 견제 말씀 하셨는데 평시 견제도 그 견제 세력에 미국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견제가 되는 것이지 미국이 빠지면 중공이 우리 함정에 충파 공격 하고 난리도 아니게 되겠죠.

 그러니까, 중공 입장에선 우리 경항모가 견제 세력에 들어가 있건 말건 안중에 없단 거에요.
                         
neutr 21-09-04 17:01
   
저는 무기를 꼭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서 보유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견제하는 역할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동아시아 국가들 그 누구도 전쟁을 바라지는 않듯이.

결국 저는 견제의 의미. 즉 가장 강력한 국가인 중국을 견제해야 평화가 자유가
유지될 수 있다는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항모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코 옆에서 막지도 못하는
미사일이 오가고 공멸할 텐데.


저는 항모도 미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자주국방의 의미도 미국에 의존하지는 않지만 반드시 서로를 필요로 하게 만드는 새로운 관계 구축이라고 보구요.
결국 중국이 안중에 있냐 없냐는 하등 중요치 않습니다. 막말로 중국은 핵무기가 아닌 이상에야 한국을 소국 취급할 텐데 그런 중국 반응 보자고 무기 개발하는 것은 아니죠.
이건 미국이 원하고 한국이 필요하기에 내놓은 결정이니까요.
     
므흣합니다 21-09-04 17:04
   
그 경항모 한척정도면 7~8조원 들어갑니다. 그돈이면 핵잠수함 6척 마련할 돈입니다.
경항모 있다고 중국해군이 겁먹지는 않아도 핵잠수함 6척이면 중국해군에 상당한 견제전력이 됩니다.
사람들이 경항모를 비싼 똥이다로 보는 입장도 바로 이런점입니다.
그돈이면 중국 해상봉쇄에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그돈이면 중국본토에 때려박을 장거리 미사일 2000발(발사대포함) 갖출수 있는 돈입니다. 경항모 3대가격이면 6000발 때려박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죠?? 한반도는 북경 코앞에 있습니다. 뭐가 더 무서울까요?
          
neutr 21-09-04 17:12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예산이나 군사적 효용성에 대해서 항모가 더 우월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미사일이냐, 잠수함이냐, 경항모냐는
때로는 정치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동안 한국의 무기 보유를 보면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따라가되 견제나 공멸이 가능한 수준을 지킨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므로 갑작스럽게 미사일은 2000발을 찍어내지는 않을 것이라 보고
원잠 역시 필요에 따라 착실히 진행시키지 단번에 6척을 뽑지는 않겠죠.
그러니 경항모도 원잠도 미사일 보유도 같이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딱히 문제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각자 목적이 상이하기에 어느 하나가 다른 것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성질이 아니라고 보구요.
               
아르마타 21-09-04 17:25
   
우리 항모 보유를 미국이 원했단 말씀은 실제 정황과 안 맞는다 봅니다.

 청와대가 경항모란 명칭 확정 하고 도입 추진 발표 했던 2019년 8월은
우리가 지소미아 종료 일방 통보 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펜타곤이 실망 했단
동맹간에 여간 해서 안 쓸 표현 쓰던 때니까요.

 미국이 원하는 걸 하는데 우리가 대외적으로 곤혹스러워 할 거친 언사를 썼을리 없죠.
                    
neutr 21-09-04 17:30
   
이건 제가 확실한 증거를 드릴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추측이고 뇌피셜이구요.

한국이 건조를 확정하고 운용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입증하기 어렵죠.

하지만 옆나라의 항모를 미 해병대가 직접 챙기는 것을 보면
미국이 한국에 항모를 만들어라 라고 권유한 것은 아니더라도
중국, 일본에 자극 받아서 한국도 한미 연합 항모 전단 훈련이나 항모 전단 구성을 원하는 것을 적극 환영하리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원한다는 것은 미국이 만들라고 주문했다기 보다는
일본의 항모 보유에 보여주듯이 환영한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아 추가로 말씀드리면

물론 일본에 하듯이 아예 미국의 전력으로 여기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미국이 한국과 일본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것처럼
한국은 독자적 전력이되 미국과 공조의 개념.
일본은 미국이 '동원'할 수 있는 전력.

약간 성질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미국의 역할을 분담한다는 측면에서는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죠.
네모상자 21-09-04 18:25
   
한국을 해상봉쇄하기 위해선 중국과 일본의 한국과 인접한 바다 모두를 봉쇄해야 되는데 중국과 일본은 서로가 협력하지 않는 이상 반쪽짜리 봉쇄밖에 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