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검문검색은 불가능하다고 쳐도
전쟁 혹은 봉쇄시도를 하는 순간 선박 및 화물 보험료에
여향을 주고 이 보험료가 봉쇄 성패를 결정한다고 봅니다
당장 걸프전이랑 이라크 전쟁때만 하더라도
인근해역 통과하는 선박들의 보험료가 올라 원유가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걸로 알고 있고
우리나라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공장들이 해외에 이전해서
봉쇄에 영향은 미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반도체 시장은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반도체는 D쪽이고
휴대폰에 쓰이는 AP랑 해외 물량용 D반도체 상당수가 해외에서 생산하는 걸로 압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내수경제는 순전히 보험료에
치명적일테니깐요
뭐 물동량 많은 동남아에서 봉쇄한다는 건 중국이 전세계 상대로
전쟁선포나 다름없을테니 힘들고
봉쇄지역은 아마 우리나라 인근해 정도가 가능하겠지만
(남해는 일본, 동해는 러시아랑 일본이라 실질적으론 서해만
가능할듯)
문제는 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 확신할수 없는 상태에서
보험사에서 중국 봉쇄에 위협을 느끼고 보험료를 무식하게 올리면
중국의 해상봉쇄 시도는 치명적일테고
반대로 한미동맹으로 중국봉쇄가 치명적이지 않다라고 판단해서
보험료가 이라크전 혹은 선사들이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라면
중국의 해상봉쇄 시도는 미비할테죠
즉 중국의 해안 봉쇄의 성공 여부는 해상보험를 대부분
담당하는 영국의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