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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4 19:31
[기타] FiveEyes의 member로 초청 이유
 글쓴이 : singularian
조회 : 3,762  

Invitation from Five Eye Members


미국이 한국을 앞세워 FiveEyesmember를 늘이려 하고 있다.


미국이 한국을 콕 집어 앞세워 추진하려는 것은 군사적 의미도 있겠지만, 다른 각도로 보면, 무엇보다도 5G 네트워킹 능력에 대한 고려가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보인다.

 

일전엔 미국과 캐나다에 유선통신관련 회사로 시스코, 노텔 그리고 3콤 등이 있었지만, 지금 노텔과 3콤은 파산했고 시스코는 아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영역에는 사물인터넷,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화상회의 솔루션 등이 있는데, 단말 영역에서는 미국 혼자서 감당이 안 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미국과 차이나 간 무역 갈등의 출발점은 ‘5세대(5G) 무선통신장비였다. 5G 유무선 통신장비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로봇 같은 미래산업을 구현하는 인프라이자 군사·안보와 직결된 민감한 기술이어서이다.

 

보안이 철저해야하고 민감한 FiveEyes의 유지에는 5G 유무선통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연결능력이 절실하다. 5G 기술이 없다면 점점 FiveEyes는 정보의 획득, 선별, 가공, 암호화, 저장 및 분석 기능이 약화될 것임은 분명하다.

 

그동안은 미국의 기업들이 그 역할을 선도해왔는데, 지금은 미국내 통신장비회사들의 경쟁력이 약화되어 점점 자국산이 아닌 외국산 네트워킹 장비의 채용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 5G 무선통신장비 분야에서 차이나는 절대 강자다. 화웨이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31.7%2019(32.6%)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스웨덴 에릭슨(29.2%)과 핀란드 노키아(18.7%), 차이나 ZTE(11%)가 그 뒤를 이었다. 두 개의 차이나 기업이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5(7.2%)에 그쳤다.

 

이 다섯 기업 중 둘은 차이나이고 둘은 중립국이다. 차이나는 적대관계이고 중립국의 경우 밀당은 되겠지만 확 딸려오지는 않는다. 결정적인 순간에 손을 놓을 수도 있다. 그래서 동맹국 보다는 미덥지 못하다.

 

그럼 전쟁터를 살펴보자.


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5/19/4aad3d95-eace-432b-9816-8c09d032df88.jpg



미국이 이 지도를 보면 한국을 끌어들여야할 이유가 확연히 보인다. 그런데 저기 붉은 지역은 선진국이라고 잘난 체들은 하지만 미국을 제외하면 변변한 통신장비회사는 없다. 사이버 무방비라는 이야기 이다. 그리고 녹색지역은 미국이 차후에 설득해야할 지역인 것이다.


차후엔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저 붉은 지역은 물론이고 녹색지역의 국가에도 100% 미국의 우방 제품(★★★)을 쓰라고 강제할 것이 분명하다.

 

통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장악 없이 FiveEyes 운영의 의미는 퇴색된다. 그래서 예전 같으면 5G 기술담당 그 자리에 당연직으로 일본을 앉히면 되겠으나, 모두가 알다시피 지금의 일본은 보안의 이유로 팩스와 도장을 찍고 있어 일본을 부르기에는 좀 어색하다. 물론 일본에 NTT도코모가 있지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서 기술적으로 내세울 존재감은 없다.

 

일본인들이 얼마나 보안에 철저한지 카드사용의 추적을 피하려고 대부분 현찰을 쓰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필요한 5G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있어서도, 자국이 보유한 최첨단 프로그래밍 능력의 철저한 보안을 위하여 한국 기업을 활용했다는 이야기는 일본국 1급 비밀이라 한국에서는 대부분 모르고 있다.

 

여기에서 미국이 보기에 아군이 될 만한 5G 통신 파트너를 고르자면 당연히 선택지는 하나뿐이다


미국이 한국을 콕 집어 동맹이고 친하니까 초청하는 같아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5G 기술고문국이 아닐까도 생각된다. 그 전에 미군은 이미 한국산 전투용 Cellular Phone을 사용하고 있다. 장비의 Back Door 문제에 있어서는 상호신뢰관계에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아닐 수도 없잖아 ?

 

이에 더하여 한국은 이미 Cyber Power 강국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에게 서방 시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겠지만, 지금의 미국 상황은, 한국을 끌어들여야할 절실한 이유가 생긴 것으로 본다. 즉 우리에게 미국이 필요한 것 이상으로 그들 역시 한국이 더욱 필요해진 시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레알?


얼마전에 Cyber Power by Nation이라고 발제한 글이 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41425&sca=&sfl=wr_name%2C0&stx=singularian&sop=and

이 글을 발제할 땐 FiveEyes의 초청을 예상하지 못한 채로 이와 상관없이 한국이 사이버 강국이란 것에 대한 소회를 쓴 글인데, 지금 보니 FiveEyes 초청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이것이 한국을 FiveEyes 초청하기 위한 밑밥 정책용역 보고서일 수도 있다. 정부도 정책보고서 등 근거가 있어야 정책을 펼칠 수 있다. 더구나 하버드 보고서라면 권위도 있다. (그리고 비싸다 ^^)

 

그렇다면 이 의견이 얼마나 타당성이 있는지 검토해보자.


우선 정보의 획득방법이다. 대부분의 정보는 휴민트(Human Intelligence)로 정보를 수집하여 전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수 천 년이나 된 전통적인 방법으로 5G 시대에 적용하려 한국을 초청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다음으로는 정보의 도청 또는 절취이다. 절취가 합당한 용어인지는 모르겠으나 영어에서 catch 또는 abstraction이라함은 포획 또는 추출이 된다. 오래전 영화를 보면 전화선 중간에 장치를 부착하여 도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유무선 인터넷에 접속하여 유통되는 정보를 분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11년 빈 라덴의 위치를 특정한 것도 그가 쓴 무선 전화 한통에서 이루어 졌다. 아마도 그때 까지는 미국의 2G~3G 통신기술과 장비가 통하던 시기였다고 본다.

 

그렇다면 20215G 장비의 산업적 기술기반 없이 도청이나 추출이 가능할까를 생각해 보면 바로 결론이 나온다. 미국이 차이나에 치를 떨면서 화웨이를 자국과 동맹시장에서 격리 시키려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들의 통신장비가 나의 주변에 깔리는 순간 나의 정보는 그들의 Back Door를 통하여 노출이 될 수밖에 없다.

 

이를 막는 방법은 나의 장비를 깔 수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에 통신장비관련 기반산업이 없으니 이 기술을 보유한 한국을 불러 공동(共同-Associate)화를 하는 것이 미국으로서는 최선의 방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에게 미국의 무선통신장비시장을 내어주고 한국을 완전히 끌어들이면 미국에게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도움이 되는 이유가 있다.

 

사실 요즘의 한국인에게 한미간 뜨거운 감자가 된 일들이 많다. 구체적으로는 사드 배치에 대한 후유증, 전작권 전환, 주둔비 인상요구, 남북 종전선언 요구 등 여러 가지 지난 갑질에 대한 영향이 베이킹 소다를 뿌린 마냥 바닥에서부터 부풀어 오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FiveEyes에의 초청은 이의 폭발압력 밸브를 상당부분 낮출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연고로 미국의 여러 국책 연구소들로부터 한국(+북한)을 품어야 한다는 보고서가 자주 발표되고 있다. 


정가의 흐름도 예전과는 다르다. 요즘 미사일 사거리, 건식 재처리, 원추잠 등 한국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긍정적 협조도 있기는 하다. 


미국의 부수입으로는 한국을 차이나로부터 더 머얼리~~ 떼어 놓을 수 있다는 것.

 


독일, 인도 그리고 일본을 함께 넣은 것은 한국만을 넣을 수 없음을 camouflage하고 사진 찍을 때 병풍으로 쓰기 위함이다. 한국만 넣으면 독일과 일본은 삐진다. 왜냐하면 독일도 일본도 이미 참여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토요일 어스름한 저녁, 토종 IPA 마시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말고.


말미에 : 좀 더 쓸 이야기가 많은데, 술 마시기 바빠서 이만...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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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통 21-09-04 19:53
   
그래서 그런건가보네요
dlrjsanjfRk 21-09-04 19:54
   
5g 중요하죠. 지금 개발하는 6g도 마찬가지. 미국은 군에서 5g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주파수 확보도 했으며, 이건 많은분야에 적용될겁니다. 레이더에서 위성, 무인전투기,무인전투선, 무인잠수함, 자율항해.주행,미사일격추,스마트시티등 많은곳에 사용되어질테니깐요. 드론도 있군요.
     
dlrjsanjfRk 21-09-04 20:03
   
그래서 한국을 1순위에 올려놓은게 아닌가 싶네요. 일본은 처참하죠. 존재감이 없읍니다. 올림픽에서 조차도 해킹때문에 인터넷보안을 한국에게 맞길정도입니다.
포케불프 21-09-04 20:27
   
ㅇㅇ
아무 21-09-04 20:36
   
음… 통신장비 때문에 미국이 의존한다는 건 비약 아닐까요? 어차피 원천기술은 모두 미국이 가지고 있는 거나 다름 없잖아요?
미국은 국가기관이 변복조할 수 있는 프로토콜만 민간에 공개해 왔고 예전에는 민간에서 국가기관이 풀수 없는 프로토콜의 존재를 대놓고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70년대 덩가? 해커가 인터넷의 프로토콜을 보완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제안했다가 바로 맨인블랙의 방문을 받을 정도였죠.

자국도 그렇게 관리했던 미국이 타국을, 잠재적 경쟁상대에게 그런 권한을 줄 것 같지 않습니다.
     
dlrjsanjfRk 21-09-04 20:48
   
의존한다기보다는, 상호협력이라고 봐야겠죠. 중국이 5g로 치고나올려고하니, 미국도견제을 해야할테니깐요. 문제는 중국이 너무 커져버렸다는거죠.  기존 g7에서 부족한걸 느끼고, g10이라는 말이 나왔고, 파이브아이즈도 그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는게 타당할겁니다. 기존의 단체로는 힘들겁니다. 그러니 늘린다고 하는거겠죠. 아무이유없이 늘릴 이유가 없거든요.
          
아무 21-09-04 21:07
   
상호협력이긴 합니다만 주도권은 미국이 쥐고 있다는 거고 한국이 이걸 레버리지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봐요.

대만의 반도체 산업이 대단하긴 합니다만 철저히 미국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습게 보잖아요? 아닌말로 갑사에서 설계도 안주면 걔들은 그냥 끝이예요.
옛날에 부산에서 나이키 신발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나이키 하청업체가 나이키인 건 아니죠.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종속성이 낮아 한국이 미친 척 하고 레버리지로 쓴 다면 메모리 반도체가 통신장비 보다 이쪽이 더 현실성이 있습니다.

미국도 이 점을 지적하며 한국이 이걸 레버리지로 핵무장하는 시나리오를 제기할 정도였구요.

그래봐야 일본의 불산 수출 금지 같은 꼴 나기 쉽겠지만. 마이크론을 억지로 유지시키는 이유가 뭐겠어요? 천조가 달리 천조가 아닙니다.
한국이 잘하는 게 딱 미국이 원하지 않는 선은 안넘어요.

5아이즈는 지소미아의 확장판이라고 여기서 누가 지적했는데 저는 여기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한국이 유럽의 방첩 정보가 필요할까요? 굳이?

개인적으로 5아이즈에서 가장 존재가 의문인 게 뉴질랜드입니다. 호주는 이해가 되요. 호주 sas는 벳남전에도 참여하고 남태평양에서 백호의 이익 수호에 열심인 나라입니다.
호주의 남태평양 패권추구는 대부분의 경우 미국의 이익에도 일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5아이즈는 그냥 앵글로색슨족의 종족 동맹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국과 독일 일본을 넣는다? 과연 그들이 이 삼국을 앵글로색슨 족으로 여겨서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의 새로운 동맹 편가르기라고 보는데 이게 어떻게 전개될지는 일개 촌부로서 모르겠네요.

암튼 이걸 천조의 일급 동맹이 되는 신호로 여기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냉소적으로 말하면 노예가 목줄 무게 자랑하는 거 밖에 안될 수도 있어요. 우리가 일본처럼 탈아입구를 외치는 것도 아니짆아요?

뭐 손익계산은 나랏일 하는 분들이 알아서 하겠지요.
               
dlrjsanjfRk 21-09-04 21:44
   
지금 상황이 예전같지 않다는 문제가 있으니깐요. 바이러스 문제도 아직 세계을 괴롭히고있고, 기후위기도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멀리 내다보면, 중국뿐만 아니라 많은것들이 엮여 있다고 봐야하는거죠. 앞으로 우리가 마주해야할 적은 중국만이 있는게 아니니깐요. 오늘 방송에서 미국뉴욕을 보니, 엄청나게 많은 비가 니렸더군요. 이런 문제가 개발도상국에게도 일어난다면, 그게 지속된다면, 개발도상국들은 경제가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세계 곡물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거구요. 광범위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정보라는건 어느 한곳에만 특정짓고 하는건 낭비니깐요. 파이브와이즈는 경제,군사도 포함될겁니다. 군대는 경제력이 뒷받침되야하니깐요. 선점할 기회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도움도 받을테구요. 주거니 받거니하는거죠. 어렵게 생각활필요 없는게, 어차피 정보독점이나 마찬가집니다. 미국이 있다는것만해도 득이죠. 세계 여러나라을 주시하는 미국과 그 동맹들의 정보력을 우습게 생각할수가 없는거죠. 우리나라가 부족한건 바로 미국의 정보입니다. 북한,중국,일본을 견제한다고 여기에 거의 몰빵을 하고있으니깐요. 세계는 얽키고 섫킨 실타래저첨 연결되어있습니다. 그 실을 따라가기보다는, 다이렉트로 목표에 가는게 더 좋을테니깐요. 군정보라는것도 어떻게보면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을들어 특정나라에서 전쟁이 난다거나, 그외 특정나라에서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많은 곡물피해을 입었다면, 그 정보을 빨리 아는자가 피해을 회피할수있고, 때로는 기회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아프칸 탈출도 사전에 미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들었을겁니다. 우리는 그걸 미리 앞당겨서 실천해서 피해을 회피한겁니다. 일본은 기존 바이러스문제도 그렇고, 이번 아프칸 문제로 일본총리가 연임을 포기했다고 할정도니깐요. 네 단순히 군,경제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정치에도 연관이 있습니다. 정보을 어떻게 써먹냐에 따라 극과 극이 되버립니다. 파이브와이즈의 정보량은 우리가 알수없습니다.  기밀정보도 있을테니깐요. 그리고 그들의 첩보능력도 알수없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건 세계을 커버할 수준은 될겁니다. 문제는 앞으로 닥칠문제나 기존의 적은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힘들수도 있다는것. 그러면 우리는 활용할수있는 정보을 얻으면 득입니다. 가만앉아서 여태 그러한것처럼 미국이 주는 정보만 받아먹고 살수는 없으니깐요. 그건 정체된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들의 시스템과 활용을 배워야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루트도 말이죠. 이런건 돈으로 살수도 없는거니깐요.
     
singularian 21-09-04 20:52
   
몰라서 질문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기술은 공개되어 있고 모두다 알고 있지요. 그런데 ;
1. 화웨이가 컴파일 이전의 O/S, Firmware, 앱 등의 소스코드 모두 다 제공하면 분석이 가능한가요 ? 방어도 가능한가요 ?
2. 보드에 심어져 있는 모든 Chip의 기능과 역할을 알 수 있나요 ?
3. 전세계 모두 화웨이의 장비가 깔려 있는데, 미국의 기존 작전 수행은 가능 한가요 ?
4. 필요한 정보의 추출이 가능한가요 ?
5. 역공작은 가능한가요 ?

S/W에서 handshaking 프로토콜 소스코드 변환 권한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H/W에서 동맹의 경우 최소한 Clean Mother Board를 공급해줄 수는 있다고 봅니다.
정보관리를 중시하는 FiveEyes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화웨이는 기본적으로 그것에 신뢰가 안 되지요. 정부 것이라서.
          
아무 21-09-04 21:21
   
음… 뭔가 오해가 있는데요, 저는 화웨이의 의도적인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게 아니라 한국의 5g 장비 생산 능력이 미국이 5아이즈에 한국을 끌어들이는데 핵심적인 요인이 아니지 않겠냐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답글에서 님이 지적하신 화웨이의 기술적 위험성은 저도 충분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장된 면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3,4,5의 경우 개인으로서는 방호가 어렵지만 미국 정보기관에게는 큰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저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만.
 
미국 nas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돌리는 암호학회가 민간 학회 보다 몇세대 앞섰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역량을 갖춘 게 미국입니다.
하드웨어는 더 하죠. 이제 구닥다리라고 안쓰는 위성 하나 나사에 줬는데 그게 허블우주망원경 보다 고성능이더라는 농담 같은 현실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영국도 독일 유보트 통신을 잡아채기 위해 별에별 쇼를 다했지만 이런 도감청과 암호 해독으로 가장 재미를 본 게 미국이고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켜온 것도 미국입니다.

과장한다면 화웨이의 위협은 그게 정말 위험해서 미국이 저러는 게 아니라 미국이 중국을 때리겠다고 마음 먹어서 위험이 된 게 아닐까 합니다.

마치 이라크 침공 전의 이라크 내에 있다던 대량 살상무기처럼요. 세상은 때로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물론 중국이 정부 차원의 크래킹 짓거리를 하지 않는다고 강변하는 건 아닙니다. 저 중국 싫어해요.
               
zaku 21-09-04 21:50
   
민간에 깔린 장비가 화웨이면 미국정보국이 무슨 재주가 있어서 그걸 막을까요?

하다못해 주한미군부대 근처에 LG화웨이장비 가지고도 난리였는데
               
singularian 21-09-04 21:54
   
충분히 많이 공감합니다. 서로 같은 방향에서 다른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5g 장비 생산 능력이 미국이 5아이즈에 한국을 끌어들이는데 핵심적인 요인은 아니다”
레알 당연하지요. 천조국이 그것 하나보고 그러겠습니까.

그런데 반도체, 배터리 등을 바라보면, 미국이 이제 한국을 최소한 중립적 위치에 놓기에는 무척 아까운 나라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본 글에 언급한 것과 같은 하버드 보고서에 한국을 넣어놓은 것과, 요즘 미국의 국책 연구소들의 보고서들을 보면, 한국(+북한)을 품으라고 들 합니다. 그런 affirmative movements를 보면, 발제한 생각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라크 침공 전의 이라크 내에 있다던 대량 살상무기”는 미국의 북한의 활용과 같은 것이지요.
정말 위험해서 미국이 저러는 게 아니라 미국이 때리겠다고 ..................에 더 이상 말은 참자....

동의를 구하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음주댓글 이거든요. ^^
zaku 21-09-04 21:18
   
추천!!

다섯눈깔 2진이라도 좋져

거기다 병풍이 아니고 기술고문 역할이면
무좀발 21-09-04 22:07
   
5G ???  기존 멤버들은  4G  기술이라도 높았다는이야기?
5는 고립된지역에서 사용하는 로컬...


한국이 FiveEyes에 들어갈수 있는 가장 큰이유...는..

https://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1410211706323&sec_id=561101
https://www.fmkorea.com/2986981611

중국으로 들어가는 모든 해저케이블에서  모니터/통제가  한다면.... ㅋ
그리고 단 한번에 이것을 끊어버린 다면... 중국은 그냥  고립된  섬..
랍스타 21-09-04 22:22
   
이거 보다도 우리나라가 중국 견제에 매우 쓸모가 있어서요
군사적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미사일이 많은 데다가 중국 북경과 가까워 근방 폭격할수 있죠
게다가 육군도 강하고 ..기타 갈수록 국방에 힘쓰고 있으니
경제적으론 반도체,조선 등 중국몽 꾸고 있는걸 막고 있으니
중국견제에는 굉장히 중요한 국가라고 봅니다
기가듀스 21-09-04 22:52
   
5G 시장점유율에서 중국이 아닌 나라가
스웨덴 에릭슨 2위(29.2%), 핀란드 노키아 3위(18.7%), 한국 삼성 5위(7.2%) 인데
2위나 3위가 아닌 5위인 한국에게 왜 미국의 무선통신장비시장을 내어주는거죠?
에릭슨과 노키아도 보드에 해킹칩을 심나요?
럽코리아 21-09-05 08:17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다아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5G 때문에 한국을 five eyes에 넣는다?  이것은  오바네요.  화웨이가 5G 장비에서 전세계 1위지만  이는 중국 땅에 설치된 장비수 때문이고 실제는  스웨덴 에릭슨이 전세계  1위라고 봐야죠.  그리고  미국시장에서 화웨이 대신에 깔린 장비도 에릭슨입니다.  이동통신 업무를 하다보니 당연히 알게되는 사실입니다.  5G 기술수준에 있어 삼성은 화웨이나  에릭슨에 아직 대적상대가 아닙니다.  기술수준만 본다면 화웨이가 선두에요.  하지만 전세계 견제를 받다보니 현재 선진국 시장에서는 발을 못붙이고  아프리카등 신흥 개발국으로  시장을 넓힐려고 하고 있죠.  유선통신의 경우 국내 유선통신 장비는 화웨이가 석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중국제품에 대한 견제가 없는 상태이고  이는 쉽지도 않습니다.
셀시노스 21-09-05 11:46
   
일리있어보입니다
실제 레이더 주파수와 5G주파수는 이미 중첩되었으며
통신방식도 군사기술이 들어가서
칩셋에대한 기술발전은 군사적으로 위험한수준까지
다다랐습니다

와이파이 5기가대에서 조차도
레이더주파수와 겹칩니다
그런데 5G통신망은 겹치는 정도를 지났으니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