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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5 22:56
[잡담] 세계10대 세상을 바꾼 무기중에 하나 rpg7
 글쓴이 : 레옹레옹
조회 : 2,947  

미칠듯한 존재감 대전차무기 'RPG-7'

 

 

<미칠듯한 존재감 대전차 무기 RPG-7>

 

토마호크 미사일, JDAM, AK47과 함께 무기의 역사를 바꾼 세계 10대 무기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RPG-7 대전차무

기. 구 소련에서 제작되었으며 RPG란 '롤플레잉 게임' 이 아니고 ^^; 러시아어로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 라는 뜻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 개인용 화기가 막대한 금액이 투자된 최신 최첨단 무기들과 함께 역사를 바꾼 무기로 이름을 날리

고 있는 것일까요?

 

◆ RPG-7의 명성

<RPG-7 사격을 준비중인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병사의 모습>

 

RPG-7은 1960년대에 등장하여 특유의 튼튼하고 간단한 조작법에 저가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목표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기

로서 전 세계 거의 모든 전장 및 분쟁 지역에서 꼭 보이는 녀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대전차 무기이죠. 9개의 국가

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따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도 여러나라에 주력 대전차 무기로 활용될 정도로 무서운 녀석입니다.

 


<RPG-7 의 본체와 탄의 모습>

<북한군의 RPG-7 (7호 발사관)>

 

중국에서는 69식 화전통이라는 이름으로 RPG-7의 카피제품을 운용중에 있으며 북한도 주력 대전차무기로 활용하고 있으며,

7호 발사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용중에 있습니다.

 

여러 군사전문가들은 이런 북한의 RPG-7 운용에 대해서 북한과 남한의 무력 군사 충돌시 남한에서 경계를 주요할 것은

북한의 탱크들이 아닌 RPG-7 이라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군 장갑차에 추가적인 반응 장갑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을 정도이지요. 그러나 3세대 전차의 복합 장갑을 갖춘 우리나라의 K-21 장갑차의 경우 7~8방을 맞아도 끄덕없을

것이라는 게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제원>

제조국

소련

사용 기간

1961 ~ 현재

사용 국가

베트남, 예맨, 러시아, 북한 등

여러 나라

중 량

7kg

전 장

95cm

탄두 구경

85mm

포구 속도

115m/s

최대 사거리

최대 920m

 

 

◆ RPG-7 의 파괴력과 미칠듯한 존재감

RPG-7은 대전차 병기로 개발되었지만 탄두의 발달로 적 보병을 공격할 수 있는 대인탄두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인탄두는 일반 고폭탄이 탑재되어 사거리는 짧지만 중형 박격포의 파괴력과 박격포보다 높은 명중률을 가져 시가전에서

유용한 대보병 병기로 발전하였죠. 그래서인지 현대에 들어서 실제로 사용되는 RPG-7는 게릴라 무장단체나 저항세력들의

무기가 많습니다.

 

<게릴라전에서 대인 공격무기로 활용되고 있는 RPG-7>

 

그렇지만 대전차 무기로써의 활용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인 공격용으로 발전하였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인데요.

미국도 최근 중동 지역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도중 RPG-7의 공격에 의해 전차가 피격당하는 일들이 있었고, 웬만한 무장이

아니고서는 반파되거나 불길에 휩싸이게 만들 정도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RPG-7에 측면 스커트가 날아간 M1A1 에이브람스 전차의 모습>

 

<후방을 피격당해 불타오르는 BMP-1 보병 전투 장갑차>

 

특히 최첨단 무기를 자랑하는 미군에게 충격적인 역사와도 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그 장본인이 바로 RPG-7 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블랙호크다운(2001)' 로 영화화까지 되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건입니다.

 

<소말리아 내전군의 RPG-7 공격에 헬기가 격추당한 미군>

* 영화 블랙호크다운(2001) 중

 

1993년 모가디슈에서 회교 민병대는 RPG-7 으로 미 육군의 최첨단 블랙호크 헬기를 2대나 격추시켰는데 이로 인해 고립된

미군 병사들은 결국 민병대의 공격으로 전원 전사하는 사건이 일어났죠. 훗날 모가디슈 전투라고 불리우는 이 전투에서 미군은

내전을 끝내지 못한채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고, 미군이 패배한 몇 안되는 전투 중에 하나로 기억되게 되었습니다.

 

미군뿐 아니라 소련군도 아프가니스탄과 체첸과의 전투에서 전차와 장갑차로 중 무장한 소련군 기갑여단이 RPG-7을 사용한

적들의 공격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붕괴된 사례가 있었지요. RPG-7이 가격대비 효율적인 공격 무기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은

지난 역사를 통해 이미 드러난 사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PG-7의 또다른 위험은 바로 후폭풍>

 

하지만 RPG-7이 최고의 완벽한 무기라고 볼수는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로켓을 발사할 때 발생하는 후폭풍은 사수의 위치를

확실히 노출시키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게 되면 사수의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하는 문제점

있죠. 또한 철망과 같은 장애물이 중간에 있으면 뚫지 못하고 전기식 뇌관이 방전되는 문제점도 지적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존재하죠.

 

그러나 무기선정에 까다로운 이스라엘조차도 제식무기로 채용하고 있는 등 RPG-7은 확실한 무기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국군은 RPG-7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팬저 파우스트3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미 북한이 가진 RPG-7에 대한

대응방법은 모두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안심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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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레옹 12-10-15 22:58
   
하나에 100만원도 안하는데...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