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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6 06:35
[전략] 중공의 해상교역로 봉쇄에도 미국이 미온적으로 나올 거다?
 글쓴이 : 아르마타
조회 : 2,137  



 중공이 영토라고 주장 하는 스프래틀리 군도의
암초들 영해 근접 해역에서 미해군 구축함이 
중공 주장 영해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중공 함정이
충돌 하려드는 것도 감수 하며 항행 했습니다.

 이런 미국이 중공이 해상봉쇄 완성하게 
놔둘리가요.



 남중국해 미중 군함 '41m 초근접 일촉즉발' 사진 공개돼

 2018.10.04

 미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은 지난달 30일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 영유권 분쟁 지역인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
군도)의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었지만, 중국 군함이 접근하면서 
자칫 충돌할 뻔 해 양 측간 갈등이 빚어진바 있다.

 디케이터함은 당시 스프래틀리 군도 해역을 10시간 동안 항행
하면서 중국이 점유 중인 전초기지인 게이븐 암초(중국명 난쉰자오
<南薰礁>)와 존슨 암초(중국명 츠과자오<赤瓜礁>)의 12해리(약 22km) 
이내 해역을 근접해 지나고 있었다.

 지난 2일 미 태평양함대 대변인은 "중국의 뤼양급 구축함 한 척이 
위험 하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기동으로 디케이터함에 접근했다. 

 중국 함정이 디케이터함 앞 45야드(약 41m)까지 접근함에 따라 
충돌 방지 기동을 해야 했을 정도였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37891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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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1-09-06 08:16
   
올려주신 자료 하단에 중재재판소 중재안부터 보시면 필리핀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만 현재 이 스카버로섬 일대를 점유하고 있는 것은 누구입니까?

필리핀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던 2014년 당시 무단으로 이 일대를 해상봉쇄해 필리핀 해병대를 아사직전까지 몰고 가 미국 주도의 중재재판 결과도 무시하고 결국 중국이 점거하는데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같은 상황입니다.

비상식적인 국가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상식적인 테두리안에서 해석하시려고 들다니요.

저들이 국제법을 인정합니까?
저들이 미국을 무서워합니까?
미국을 무서워했으면 서태평양에서의 미국의 헤게모니를 하와이까지 몰아내는 제3도련선을 계획합니까?

미몽도 참..
     
토막 21-09-06 08:38
   
왜 중국 생각만 하고 미국 생각은 안하시는지요?

필리핀에서 주둔하던 미군은 필리핀의 요구로 철수하고.. 그다음 일어난 일이죠.
더 이상 미국이 없으니 중국이 할 수 있는 일이였고.
미국도 미국을 배척한 필리핀을 위해 뭘 할 이유도 없죠.

미국이 세계경찰을 자처하고 있어도 아무데나 다 끼는거 아닙니다.
철저히 미국 이익을 위해 나서는 겁니다.

못사는데다 미국의 우호국도 아닌 필리핀이 어찌 되던가 말던가 미국이 나설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침공때도 가만 있었던것도 마찬가지.
미국이랑 뭔 상관이 있어서?

하지만 해상 봉쇄는 말이 다름.
거기엔 미국의 동맹국인 우리나라와 일본이 걸려있고.
유럽도 아주 많이 사용하는 주요 교역로 중하나죠.

뭐 해보라고 하세요.. 했으면 좋겠네요.
중국 박살나는거 볼 수 있을거니.

우리나라는 잠깐 우회하는 불편함만 감수 하면
중국은 5호16국이 되어 있겠군요.

그런데 더욱 중요한건..
중국이 해상봉쇄 한다는 말이나.. 이런거 전혀 없죠..
정작 중국은 아무 말도 없는데.
무슨 상상력으로 중국이 할 거라 생각하세요?
          
아그립파 21-09-06 08:53
   
중국이 해상봉쇄에 대한 아무런 언급을 안한다?

도련선 의미나 찾아보고 얘기하시죠?
               
아르마타 21-09-06 09:10
   
중재재판 결과가 나온 건 2016년입니다.

 2014년엔 미국이 중공을 군사적 극한 대결 상대로 삼지 않기도 했구요.


 "中남중국해 영유권·인공섬 불인정"…중재재판소, 中패소 판결

 2016.07.12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는 12일 남해구단선 내
자원에 대한 중국의 권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 했다.

 PCA는 또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 필리핀의 어로와 석유 탐사를
방해해 EEZ에서 필리핀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필리핀명 칼라얀 군도)와 미스치프 암초의 EEZ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고 판결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536545
                    
아그립파 21-09-06 09:15
   
그래서 그 판결을 중국이 수용했나요?

"네~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하면서 스프래틀리군도 필리핀에 돌려줬냐구요?
                         
아르마타 21-09-06 09:27
   
중공이 스프래틀리 군도 점령 하고 콘크리트 붓기 전엔 작은 암초들에 불과 했습니다.

 주요 해상교역로 봉쇄와는 파장의 크기가 다르죠.

 물론, 트럼프 임기말에 중공이 콘크리트 붓는 걸 하려 했다면 그것 까지 막으려 들었겠죠.
                         
아그립파 21-09-06 09:31
   
거봐요 님 스스로도 인정하잖아요.
명백히 일어난 사건을 가지고 애써 두눈질끈 감고
중국이 그럴리없다, 중국이 그럴리없다..

작은 가능성, 일밀의 위협이 될수 있다면
그것에 대비하는 것이 국방 아니던가요?

마치 임진왜란 직전의 선조를 보는 듯합니다.
참 어메이징해요 여러분^^
                         
아르마타 21-09-06 09:43
   
일어난 사건의 성격과 제반상황이 다르단 거잖아요.

 미국이 중공을 극한 대결 상대로 상정 하지 않던 때 암초 점령한 것과 중공 함정과의
충돌 감수 하고 위력시위도 하며 대만 방어 의지도 드러내는 지금 중공이 주요 해상교역로
봉쇄 하는 건 사태 전개가 전혀 달라지게 될 테니까요.
                         
아그립파 21-09-06 09:46
   
궁색한 변명이십니다.
폭력에 의한 타국 영토의 불법점거라는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점점 힘이 커질수록 이보다 더한짓도 할수 있는 나라라는 걸 부인하시는건가요?
                         
아르마타 21-09-06 09:48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시도는 할 수 있어도 미국이 초기에 격퇴할 거라구요.

 그리고, 설명이지 변명이 아니죠.
                         
아그립파 21-09-06 09:54
   
중국과 미국의 GDP가 역전하는 시점이 2050년경이죠?
중국 일방의 주장이 아니라 세계 경제학자들의 의견입니다.

질적 차이는 차치하더라도 해군함정의 규모는 벌써 중국이 미국을 넘어섰습니다.

미국보다 더 많은 배를 서태평양에만 집중하는 중국과,
중국보다 적은 배를 전세계에 분산 배치하고 있는 미국입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싸움에서 진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연합과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도 힘을 보태야 할 시기가 왔다는 겁니다.

파이브 아이즈, 핵잠, 항모..
만들 여력이 되서 만들겠다는데
굳이 밀게에서 왜 재경부 코스프레를 하고
굳이 일어난 사건들을 외면하면서 중국의 위협에 대한 신호를 무시하는 겁니까?

혹시 파이브아이즈 가입도 반대하십니까?
                         
아르마타 21-09-06 10:00
   
우리가 힘 보태서 동맹으로서의 역할을 미국에 보여줄 필욘 있으나 그것과
해상봉쇄 시도시 군사적 대처는 다르단 거죠.

 해상봉쇄 시도될 경우 미국 전략폭격기 50대 이상이 급파 되서 LRASM
장거리 스텔스 대함미사일을 쏟아부을 테나까요.
                         
아그립파 21-09-06 10:03
   
그렇다면 파이브 아이즈 가입 역시 찬성하시는 거군요?
                         
아르마타 21-09-06 10:07
   
파이브 아이즈 가입은 우리가 앞으로 주요 외교안보 사안서 전적으로 미국 뜻 대로
하겠단 거와 같아서 국익에 도움 되기도 하지만 각별한 주의 요하기도 하는 거죠.
                         
아그립파 21-09-06 10:12
   
님의 발언은 주권국가의 개념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됩니다.

파이브아이즈 가입은 즉 미국의 1급 동맹으로 격상된다는 뜻입니다.
파이브 아이즈 가입 후 영국과 호주는 미국이 무슨일이 있어도 자국을 버리진 못한다는 확신하에 중국과의 통상 및 수교에 있어 그 어느나라보다 발벗고 나선바 있습니다.

또,
전면전, 국지전을 가리지 않고 한반도의 전시 상황이 발생되면 미국 및 파이브아이즈 동맹국들의 자동개입이라는 막강한 군사 지원을 얻게 됩니다.

소위 인계철선이라 불리는 주한미군이 공격을 받아도 미의회의 승인절차를 요하던 기존의 2급 동맹의 지위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미 하원의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는 자동개입은 그 어떤 무기보다도 강력한 자산입니다.
                         
아르마타 21-09-06 10:15
   
러시아와 긴밀한 인도가 포함된 채로 파이브 아이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가 기존 회원국과 동등한 대우 못 받을 수도 있겠죠.

 논의 과정서 인도가 빠지고 1급 동맹이 되더라도 혜택엔 댓가가 따를 테고
방위비분담금 두 배 인상이라든지 방어장비 사드에도 격렬히 반응 하던
중공이 눈 뒤집힐 에이태킴스 대체용 PrSM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우리 의사 묵살 하고
주한미군에 바로 배치 할 수도 있구요.
                         
아그립파 21-09-06 10:17
   
ㅎㅎㅎㅎㅎ 항모도 반대하시더니 이제는 파이브아이즈 가입도 회의론이다?

핵잠은 찬성하십니까?^^
                         
아르마타 21-09-06 10:23
   
파이브 아이즈 가입 회의론이라긴 보단 외교안보 사안서 미국이 하자는 대로
다 할 각오를 사회지도층이 하고 있느냔 것에 대한 의문 제기죠.

 중형항모와 핵잠 도입은 찬성 합니다.
                         
아그립파 21-09-06 10:26
   
주권국가로서 자국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하겠습니까?
앞서의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영국,호주의 경우 오히려 여타 서방국보다 더 중국과의 수교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미국과의 관계가 훼손되지 않으리란 믿음 하에요.
                         
아르마타 21-09-06 10:35
   
파이브 아이즈는 전시 자동개입과 고급 첩보 공유란 막강한 혜택이 있는 반면
미국이 자신의 뜻을 강제 하는 강력한 장치로 기능할 수 있단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특정 요구 안 받아들였다가 파이브 아이즈 퇴출 추진
통보 받으면 우리가 우리 국익 대로 사안 처릴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때 보다 우리 국가적 역량이 훨씬 증강 되긴 했지만 현 정부와 비슷한 성향의
참여정부 때 파이브 아이즈 가입 제의가 없다가 이제사 제의 하려는 것에 대해
다른 속셈이 있을 수 있다 볼만 하단 거구요.
                         
아그립파 21-09-06 10:39
   
강제가 싫으면 탈퇴하면 그만입니다.
실제 탈퇴했다 재가입했던 뉴질랜드 사례도 있구요.

또,
파이브아이즈를 정보기구의 공유협약 정도로 아시는 분도 있던데
파이브아이즈의 본질은 군사동맹입니다.
유의미한 해상 전력이 없다면 기브 앤 테이크가 불가능한 구조라는 얘깁니다.

참여정부 때 노대통령과 부시 사이가 얼마나 안좋았는지 아실텐데요?

그때는 항모건조 시도도 없었을 뿐더라
지금처럼 미국이 한국의 핵잠 건조 시도를 용인할 분위기가 아니었죠.
                         
아르마타 21-09-06 10:57
   
2004년 이라크 파병 결정 이후엔 부시와 사이가 많이 호전 됐죠.

 그리고, 파이브 아이즈 본질이 군사동맹이긴 한데 전력이 미미한 뉴질랜드도 들어있단 건
회원국 주류 민족 앵글로색슨으로 엮인 영국 파생국가 안보공동체라 봐야죠.

 그래서, 우리가 탈퇴 뒤 재가입이 쉽지 않으리라 보는 거구요.
                         
아그립파 21-09-06 11:03
   
재가입이 쉽지 않은데도 탈퇴를 고민할만한 사안이라면 탈퇴하겠죠.

어찌됐든 선택권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t소나무 21-09-06 15:53
   
2020년 중국 GDP  미국 71%까지  따라 잡았구요.
2028년 쯤 중국이  미국  GDP 추월  할걸로 예상  하는데
혼자 2050년  예상 하시네 ㅋㅋ
한국의 파이브 아이즈도  편입 이야기 나오는 것도 미국이 중국  견제  하기가  점점  힘들 다는  반증 으로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