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까지 잡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타국군의 개발방향을 참고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을지

아예 대전차용 로켓포와
보병분대지원용 로켓포를 따로 구분해서 개발하는건 어떨까요? 아주 저가형으로 만들되 장갑차정도까지 대응할수 있는정도로요....장갑차, 차량, 시가전, 기관포진지, 보병밀집지역, 건물파괴용 정도로...

이미 LAW가 치장물자로 있지만...노후화되고 있고....좀더 신형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을듯

이 물건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가 개발 목표를 현 판저파우스틀 대체하여 3세대 전자를 잡을 수 있는 대전차 로켓을 만들자는 과도한 목표로 잡은 것이라고 봅니다. 관통력을 올리면 당연히 무게나 가격 재사용성 등에서 판저 보다 후퇴할 수 밖에 없지요. 

제가 이전 글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이제 보병 병사가 근거리에서 전차를 잡는 다는 생각은 3세대 전차 시대에 병사를 현대 전차의 위협에 대책없이 노출 시키고도 별 전과를 거두지 못하는 구시대적 사고일 뿐입니다. 전차를 확실하게 잡을 다른 수단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목표로서 전차와 관통력을 확실하게 포기하고 그대신 탄두 무게를 확 줄이고 사정거리 가격 등을 개선해서 분대 단위로 토치카 부수는 용도의 경량 로켓포를 개발해 보자는 거지요.

오늘이라도 북한과의 전쟁이 나면 한국군 병사들에게 가장 위협적 무기가 바로 북한군에 대량 보급된  RPG-7 으로 인한 사상자가 제일 많을 겁니다. 바로 미군이 아프간 산악 전에서 배운 전훈이죠.

전차를 저거로 잡으려면 비싼 돈 주고 아파치헬기와 k2 흑표전차, 신궁을 왜 구입하는건지???
무조건 일단 가격은 제쳐두고 RPG-7보다 가볍고 파괴력, 사거리 비슷하고, 후열이 거의 없는 발사기로 가져가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