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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정권의 아프가니스탄이 파키스탄의 도움으로 탈레반에 의해 완전히 정권교체 되는 등 미국이 심혈을 기울인 대중국 포위망이 여기저기 뚤리고 있죠...
파키스탄은 전세계에서 유이하게 중국이 북한과 함께 거의 혈맹으로 부르는 관계죠...
서방은 사실상 완전히 뚤렸다고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국은 궁극적으로 이란과 연결될겁니다
남방쪽도 태국은 군부와 함께 예전부터 친중정권이었고 이번 미얀마 쿠데타도 사실상 중국이 사주한것인 만큼 남쪽 포위망도 유명 무실해졌습니다..
미국이 이라크 아프간에서 쓸데없이 많은 시간과 돈과 인력을 퍼붓는 삽질하여 얻은게 무엇이었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
미국이 똥통에 퍼붓은 예산과 자원을 아시아에 돌렸다면 과연 중국이 저렇게 기고만장해서 날뛸 수 있었을까요?
덕분에 우리나라가 어쩔수 없이 리스크를 안고 대중국전선에 내몰릴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우리가 지금 미국 걱정할건 아닌거 같구요.
님말처럼 당장 파키스탄과 미얀마쪽이 걱ㄱ정된다면 우리는 그거대로 또 좋습니다.
중국의 관심이 멀어질수록 맘 편하구요.
그렇다고 중국이 무서워서 편한게 아니고요. 뭐가 무서워서 피합니까.
파키스탄과 미얀마도 등신들만 있는건 아니니까 그냥 지켜보시는것도 괜쟎습니다.
님 생각보다 파키스탄 얘들 잔머리 많이 굴립니다.미얀마 군부도 만만치 않아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 그리고 그들이 세운정권의 가장 큰 원칙은 "신정일치" 즉 정치와 종교의 강력한
결합으로 이루어진 국가입니다. 아프칸은... 이슬람 샤리아법이 헌법이고 형법이자 민법 입니다.
이란 만 해도 이슬람혁명 이 후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위에 종교 지도자가 있죠.
이런 나라는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당장이야 정부를 구성하고 나라를 통치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한푼이 아쉬우니 중국과 가까울 수 있으나 안정되고 나면 종교국가의 진면목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종교를 인간의 정신을 파먹는 악마로 규정한 사회주의 국가 중국이 신장위구르를 계속 탄압하면
어찌 변할지 아무도 몰라요.
아프간과 이란은 종교파벌이 다릅니다. 중국이 아무리 돈을 써도 이 둘과 동시에 한편먹지는 못할겁니다.
다만, 앞으로 미국이 대중국 규제를 강화하면 중국은 제3세계들과 손을 잡아야 하므로 아프간이든 파키든 이란이든 가리지 않고 손을 내밀것은 분명하고요.
글쓴이는 마치 미국주도의 대중국 전략이 실패한것 마냥 쓰셨는데 너무 비관적인것 같네요. 미국은 지금 대중국 견제를 넘어 압박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입니다.
작성일 : 21-09-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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