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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6 11:28
[영상] 러시아군 군대 구타의 모습
 글쓴이 : 레옹레옹
조회 : 6,808  

ㅋㅋㅋ 가끔은 필요하긴 한데 심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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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사냥꾼 12-10-16 11:57
   
공수부대인듯...러샤공수부대의 군기구타는 악명이 높기로 유명한데...저런식으로 군대를 유지하니 체첸전때 개박살나지...지금도 저럴려나..
비우 12-10-16 13:23
   
전투시에 누구에게 먼저 총을 쏠지 짐작이 되는구나...ㅉㅉ
참치 12-10-16 13:50
   
러시아 구타 많은 건 유명하지않나요?? 영화도 많이 나오고...;
user386 12-10-16 13:58
   
사람을 아주 잡는구만...

누가 공산권 국가 아니랄까봐 저렇게 인권에 대한 아무런 인식이 없으니 러시아 최고 특수부대라는
알파 부대가 모스크바 극장에 수면가스(아직까지 가스 성분을 밝히지 않고 있음)를 살포... 인질과
체첸 테러범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짓을 하지(인질 130여명 사망)...

러시아는 무섭기 보다는 그냥 꼴통... 이 비슷한 놈들이 우리나라 위에 옆에 하나씩 더 있죠 아마...
앨리스 12-10-16 14:02
   
저거 실제 출신인 러시아분 왈; 저 정도면 천사표 고참
마린조아 12-10-16 14:54
   
군기는 훈련을 통해서 나와야지 저런 꼴통식으로는 실제 전투에서 제대로된 전투력이 나올지 의문이네요. 게릴라전이나 특수전부대면 몰라도 정규전 전술에서 저런 군기는 정말 쓸데없는 거죠. 강도높은 훈련으로 다 같이 굴러야 서로 전우애도 쌓이는데 기회나면 꼴통선임부터 쏴죽이려 들거 같습니다. 꼴통수준이 우리나라 특공대 지상공수훈련수준보다 높으니 원 멘탈이 베겨날까 모르겠습니다. 꼴통의 재생산.
크라잉밥통 12-10-16 15:33
   
우리도 저정도는 매일 맞지 않았음? 구타로 인한 사망이 얼마나 많았는데.. 요즘은 없어졌겠지만...
     
달다냥 12-10-16 19:01
   
저정도는 아니었음
너끈하다 12-10-16 15:35
   
몇몇 가생이에 군생활 올라온거 보면 구타 심한곳에서 근무했었다는 분 있던데..
저정도는 음... 심하긴 하지만.. 그냥 대충 심한수준...
저걸 매일 하면 문젠데 가끔 군기빠졌을때 저정도는 해줬는데.
면상 때리는것만 틀리지 우리땐 작업할때 쓰던 각목가져와서 때려씀 .ㅡㅡ;;
방독면 쓰고 깍지끼고 발 관물대위에 올리고 30분만 있어보삼. 토하고 울고 ..ㅜㅜ
저런 구타는 참을만함 정말 심한건 인격적인 구타.. 가령 슬리퍼로 때리고 난후에 변기 핡으라고 시킴
진실의공간 12-10-16 15:43
   
러시아군 내의 구타개념은 우리나라의 구타에 대한 발생빈도와 구타에 대한 인식자체가 많이틀립니다.

아마도 숫자로 따지면 가혹행위와 폭력으로 죽어나오는 희생자 숫자가
아마도 우리군의 배이상은 될듯하군요.

중요한것은 러시아인들의 의식수준인데
과거 상당부분에서 군에서 아들을잃은 부모님들이 군의 반인권적 처사에 항의하기도 했으나
일반적으로 러시아군 내에서나 장병들 자체는 구타자체가 필요악이라는 생각이 적지않으며
군복무중 구타로 죽어나가 더라도 이를 당연히 여긴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이는 일반보병보다는 엘리트부대[특수전부대]로 레벨이 높아질수록 심하다고 하지요.
대배달인 12-10-16 15:43
   
솔직히 말하면..저 정도 구타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했죠...제가 90년대 군대 나왔는데..그때도 저정도는 어디든 있었어요...여기서는 가슴맞고 쓰러져서 일어나는데 늦지만...저희는 바로 일어나서 관등성명 대야됐죠..이 밖에도 많았는데..

군대는 명령체계가 서야하는 곳이죠...강력한 군기가 없이는 전쟁때 작전을 수행할 수가 없죠..

위에 어느 분들 전쟁나면 총구를 어디다 댈지 뻔하다고 하는데

그건 군기가 약한 군대에서 가능한 법이죠...군기가 강해야 전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구타로만 해결하는 것이 문제가 있죠...윗분이 말씀하는 것처럼 인격적인 구타보다..
군기가 흐트러졌을때 차라리 위와 같은 구타가 군기 세우는데에 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의 구타는 필요악이지만,,,심해서는 안되겠죠..군기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봐요..
진실의공간 12-10-16 16:35
   
'대배달인' 님의 말씀도 부분적으로 수긍이 가긴하나
그렇게 부분적으로 구타가 아직도 필요하다면
'얼차려'라는 개념자체가 필요없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군내에서 구타로인한 사상자가 적지않게 나오고 있는것은 바로 구타가
그렇게 부분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들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사단헌병대의 미결수들과 장호원의 육군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장병들의 실태를
직간접적으로 알아본바 있는 사람으로서
구타란 개념은 우리군내에서 하루속히 뿌리뽑아야할 악습이라해도 무방합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제 우리나라 군내에서 통용되는 구타란 개념자체는
바로 일제시대 일본군들이 '병영기강 확립'차원에서 조직적,암묵적으로 시작한 것이고
그러한 악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구타로인해 자칫 인명사고라도 발생하면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 불행해 지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기에 사전에 그러한 근본적 원인제공 요소를 확실히 뿌리뽑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분이 그러셨지요.

우리나라의 전통적 군대관점은 놀땐놀고 과업을 치룰땐치루며 추상과같이 엄격한 군율은 있되
상급자와 하급자가 서로 형제처럼 어울리는 것이라고....

이는 군가 '팔도 사나이'에서 나오는 군내 생활과 일맥상통 한다 할수 있을 것입니다.
씹졸레이션 12-10-16 16:37
   
구타는 근절되야죠

군기는 얼차려정도로도 충분히잡을수있읍니다

저도 90년대짬밥입니다만 시대가 많이 바꿨죠 이젠

지금은 구타 사라지지않았나요
학군43기 12-10-16 16:47
   
에고고.. 저도 군대갓다왔지만  무섭네요.

얼차려나 체력단련은 저거보다 빡세가 받았던거 같지만  구타는 저렇게 맞은적은 없는거같네요..

후보생때 군기잡는다고 몇일 겁주기로 때리던때는 있었는데...



저긴 복부쪽을 너무 집중적으로 때리네요 잘못하다가 장기 파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무엇보다 저늠들은 체격이 장난없어서 한대 휘두를때마다 장난이 아니군요.



근데 중요한 사실은

구타를 한다고 군대가 정예화 되는건 아닙니다.
 
확실한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훈련만이  진정한 군인을 만들뿐....
노호홍 12-10-16 17:33
   
저런게 도움이 되긴 하나요? 그저 화풀이용 샌드백이 되는것 같은데.
재로우 12-10-16 17:47
   
그래도 때리는 놈이 흥분하지 않고 꽤 체계적으로 때리네요. 화면을 찍고 있어서 그런가.... 제가 나온곳은 흥분해서 워커발에 배 맞고 날아간놈 바닥에 쓰러진거 머리통 발로 차고 밟고하던 놈들이 몇놈 있었는데..저 정도 집합이 하루에 2번 정도 있었습니다. 낮에 안걸린날은 새벽2시에...그래서 낮에 안 맞은 날은 불안해서 잠을 못잤죠....정말 전쟁나면 고참놈들부터 쏘고 싶을정도로 증오스러웠었는데... 그러다가 짠밥이 차서 다른 부대를 파견을 갔었는데 거기는 구타가 없는 부대였죠.

그런데 정말 웃긴게 거기는 확실히 일처리같은게 틀리더군요. 우리부대는 고참이 한마디하면 즉각 실행되고 일체의 거부같은게 없고 일처리 정말 빠른데(다른 부대랑 같이 일하면 다른부대 간부들이 칭찬하기 바쁩니다. 애네들 진짜 일 빠르고 잘한다고그런데  파견갔던 부대는  고참이 군가외우라고 한마디해도 못외우는 놈이 속출하고 시킨일 잊어먹는 녀석도 있고 중요한일 보고 안하는 애들도 있고....

그 모습 보면서 구타에 대해서 정말 증오했던 제가(군생활중 한번도 다른애들 떄린적은 없습니다)구타가 약간은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깐요.
구타같은게 전혀 필요하지 않고 상명하복이 철저한 부대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하지만 사람이라는 동물자체가 원래 완벽하지 않다보니 고참이 천사처럼 굴으면 고참한테 기어오르고 반항하고 고참말 씹는 경우 또한 수도 없이 봤습니다.  원래 10개 주던 사람이 8개 주면 미워하지만 5개 주던사람이 7개 주면 후자를 더 좋아하는게 사람 심성이잖아요... 그리고 진짜 개같은 인간들도 많고....
인간은 참 오묘한 동물 같습니다.

군대 제대하고 나서 하정우가 주연했던 용서받지 못한자 라는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공감했던지...
진실의공간 12-10-16 18:12
   
사실 재로우님이 말씀하신 사례는 그다지 좋아보이는 사례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다른뜻은 없으니 기분나뻐하지는 마시길^^:..

제가보기엔 재로우님을 쿠타했던 고참분들이 상당히 운이좋았다고 밖에는 말못하겠습니다.

제의 군복무 시절에도 바로옆 연대에서 고참이 갖들어온 후임병을 화장실로 불러
워커발로 구타했다가
후임병이 반신불수가된 사건이 있었고,사단헌병대에서는
미결수와 징계자들을 감시 감독해야할 헌병 선임이 후임병을 주먹으로 가슴을 내질러
즉사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피의자들은 모두 인생 망치고 말았지요.

군법이 일반 사법부의 사회법보다 더 엄하다는것은 잘알고 계실겁니다.

아무리 단결력이나 집중력 향상을 위한 부분적 구타행위라 해도 사람이 항상 교육을 위해
평정심을 유지할수는 없는지라 대부분 감정적 구타에 노출되기 쉽상입니다.

이렇게 감정적 구타에 노출된 선후임의 관계는 높은 확률로
구타로인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아주 높죠.

군내 구타로인한 상해및 사망사건의 대부분이 감정을 실은 구타행위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다른부분에서의 합리적 검증은 제외하고라도
피의자가된 선임병의 심문과정 에서도 잘드러나고 있습니다.

재로우님도 잘아시겠지만 얼차려를 적절히 강도를 조절해가며 사용해도 구타는 필요치 않습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국가에 맡길때는
나라에 충성하고 몸건강히 돌아오라고 맡기는 것이지
살인자 혹은 시신이된 자식을 보자고 나라에 맡기시는 것은 결코 아니실겁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국가는 부모님들이 애지중지 키운 소중한 아들들을 국가에 맡겼으니
국가 또한 이렇게 국민분들이 국가안보를위해 충성하라고 나라에 보내준 소중한 아들들을
몸건강히 복무후 부모님들 곁으로 몸건강히 돌려보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재로우 12-10-16 19:37
   
뭐 기분나쁜건 전혀 없습니다. 저도 구타가 좋다고 생각한적은 없으니깐요. 다만 군생활중에 왜 착한 고참이 시키는건 후임들이 약간 설렁설렁하게 하고 거지같은 놈들이 시키는건 구타당할까봐 무서워서 척척 빠릿빠릿하게 하는걸 보고 사람이란게 참 간사하구나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난 후임들에게 어떻게해야하나 괜히 이중고만 겪은게 우스울뿐이죠....
제삼의눈 12-10-16 18:44
   
"훗~ 억소리가 나오지?" "컥소리가 나오지?" "기합이 아직 덜 들어갔지?"
에효... 이제는 좀 없어졌을라나?
하루 일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것 같은 착각에 불안에 떨며 자리에 눕던... 그리고 여지 없었던...



경험상 푸닥거리도 귀찮을 정도로 훈련을 굴리면 구타 많이 줄어듭니다.
     
근성숫놈 12-10-17 17:08
   
ㅡㅡㅋ 전 자는데 여름이불로 덮더니 발로 밝혔지요..ㅋ
코피가 촬촬촬 눈이 뻘겋게 ㅡㅡㅋ 코 금가고 눈탱이는 쿵푸팬더;;ㅋ
     
근성숫놈 12-10-17 17:09
   
훈련 빡시게 굴려도 때릴껀 다 때림 ㅡㅡㅋ
kimchiman 12-10-16 18:49
   
저정도 맞았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 기억이 과대화시킨거겠지
저렇게 두발당수로 드롭킥맞고 워커발로 돌려차기에 맞았다고?
실제로는 조인트좀 까이고 싸대기나 좀 맞았겠지
     
제삼의눈 12-10-16 19:05
   
과대화라...
그런데 영상에서는 쳐맞고 어디 부러지거나 피흘리거나 하는 장면은 없네요.
맞을때도 "윽! 억! 컥!" 편하게 맞고 있구요.

저런걸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며 썰을 푸는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반성해야 할 점을 상기하는게 지금 여기 분위기 같네요.

과대화라...
솔직히 위 영상 저를 포함한 몇몇분에게는 그냥 그저 그런 정도의 영상입니다.
          
달다냥 12-10-16 19:07
   
과대해석맞음
               
제삼의눈 12-10-16 19:19
   
뭐~ 자부대 욕보이는것 같아서 굳이 사실을 증명시켜 드릴 맘도 없고...

중요한건 구타와 가혹행위, 내무 부조리라는 악습이 아닌
이러한 과거를 반성하고 올바른 군인정신 함양과 강한 훈련으로 정예로서의 국군의 길을 가야 한다는 우리의 합의이겠지요.
                    
아른아른 12-10-16 19:41
   
부풀려진 측면도 없지않아있죠..
          
샛바람 12-10-16 19:19
   
과대화라
저영상보다 더심하게 생활하던 분들 많음..
물론 좀오래전 군생활하던분들이지만..
글고 영상에 쫄들이 많아서 한명당보면 몇대맞지도 않음..
과대화 시킨다고 생각하는분들은 직접안겪어봤으니 그런거고
좋게 군생활했다고 생각하면됨..
     
근성숫놈 12-10-17 17:11
   
차라리 두발당수 워커가 낫죠 진압봉 거북이방패 들리면..
샛바람 12-10-16 18:56
   
동영상이라 좀 봐주고 했는지모르지만 심하다곤 생각이 안드는데
울나라전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정도이상은 구타있었다고 봄.
주변에 군대갔다온 사람들 얘기듣다보니 무지맞았다고..
군대가면 맞는다고 생각하고 갔었는데..구타야 없으면 좋지만 있는거하고 없는거 하고 차이가 큼..
정신상태부터 달라지니...
사람이 직접고통을 안당하고 말로만 해서 잘돌아가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런사람은 소수임..진짜말로해서 저렇게 구타로 한만큼 아니 반만큼만 하는사람도 극히적으니....
다른것보다 머가 어떻게되서 잘못됐다 딱잘못지적하고 때리면 그래도 이해가되니 넘어가는데
아무이유없이 구타나 얼차려받으면 기분진짜더럽고 때려죽이고 싶지...그런놈좀있었지..
여튼 요즘 군대영상이런거 보면 좀 걱정되기도함..
구타로 군기잡는시대가 아닌만큼 군인이면 본인스스로 군기나 정신무장을 잡도록 노력해야겟지..
달다냥 12-10-16 19:00
   
군대내 구타갑은 일본이었죠 ㄷㄷ
담배연기 12-10-16 20:03
   
내가 간곳은 천국이었어...
내가 저렇게 당했으면 총으로 고참 얼굴 갈겼을거 같다...
pooekrert 12-10-16 20:50
   
내가 나온곳도 구타는 전무했는데
재흙먹어 12-10-16 21:09
   
저정도는 별반 센것도 아니구만 -_-;;;  구타라기 보단 얼차려에 가깝다고 봐야하지 않나
구타장면은 얼마 나오지도 않는구만  위에 과장어쩌고 하는데  내가 90년대 군번이라 그런가 별반 대수롭지 않구만  구타가 악습이긴 해도  군생활해보니 필요한 경우가 있긴 있습디다
전우돈을 훔치는 도둑놈이 있질 않나  짬없는 애들 옷 뺏는 놈이 있질 않나  도둑놈은 다른데로 쫒겨갔지만
후자는  조낸 쳐맞았음
그리고 요즘에는 누가 때립니까  신병들 좀만 뭐라하니 울어버리는 놈도 있는데 -_-;;;
다같이 맞으면 속이나 편하지
점호후에 불꺼진 내무반에  갓병장단애들 다 집합시켜서 그거 맞는 소리 누워서 들으면 기분 참 삼삼하죠
90년대 군복무하신분들 다 공감하실듯  과장이 아니라 맞아서 의무대까지 가봤고 후임은 제대까지 했음
보초서다  서울꼴통놈이 허리 밟아서 -_-;;;
     
대배달인 12-10-16 22:55
   
그러게요...^^;;
위에 어느 분이 확대화라 하셨는데...흠...큰 형님들 쌍팔년도 군번이신 분들 말들어보면..
정말 장난 아니었던데..

어찌되었든, 구타가 거의 사라진 요즘 군대를 보면...정답은 어느 정도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땐 구타가 그리 심했었도,,,고참 원망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중대 내에서 죽이고 싶은 녀석이 있었다면....고참중에 고춧가루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인간...부류들...

그냥 때리면 맞고, 다음날 웃으면서 군생활하고 뭐..그랬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군대가 아닐까 싶어요..솔직히..
에찌크 12-10-16 23:50
   
이거 10년전에 봤던 영상이넹... 간만에 보니 새록새록...
근데 지금은 좀 개선 됐지 싶네요 ㅎ
자기자신 12-10-17 02:09
   
무섭네 사람을 잡네 잡어 ㅡㅡ;;;
마린조아 12-10-17 10:25
   
저정도 구타 수준이 별게 아니라니 어디 군대 갔다오신거에요? 제가 제대한지가 20년이 다되 가는 특공여단 출신이지만 저정도의 가혹행위는 없었어요. 간혹 집합시켜놓고 얼차려하고 구타하고 하지만 벽에 세워놓고 양발킥 잘못 맞으면 그냥 간다구요. 우리 부대는 훈련자체만으로도 힘들어서 병간에 가혹행위는 스스로 자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선임병의 표정이나 행동이 그냥 내키는 대로 치고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쌍팔년도 한국군이었어도 집단생활에 필요한 수준의 구타행위였지 저런 묻지마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가라쟈 12-10-17 10:37
   
군대라는 조직 자체가 살인과 파괴(=공격이든 방어든)를 목적으로 하는 공인된 폭력 자체인데 구타가 없을수는 없겠지요.

다만 정도라는게 있는데 러시아의 경우는 그게 정도를 넘어선 수준으로 보입니다. 하긴 2차대전때도 돌격 앞으로 안한다고 독전간부들이 사병들 무차별로 쏴죽이던 애들이라...저정도는 약과려냐? 체첸전때도 체첸포로들 잡히면 아주 전기톱으로 인수분해를 시키던데....폭력성으론 암튼 우리보단 한수 위인듯.
     
근성숫놈 12-10-18 08:17
   
표현이 좀 그렇네요 살인과 파괴을 목적으로하는이라니
그 여자가 한말이랑 비스무리함 "군대 가서 뭐 배우죠 살인하는거 배웁니다"
근성숫놈 12-10-17 17:04
   
진사복중대 전역..저렇게 표안나게 때리면 다행, 때리지도 못하는 고참이 때리다 피보고..
아..생각나버렸네 ㅡㅡ;;오늘 한잔 때려야겟네요.
너끈하다 12-10-18 00:03
   
한국에서 군생활했던분들이 댓글에 과대화고 기억에서만의 구타라고 쓰신거 보니
군대가 정말 민주화군대가 된거 같아 맘이 좋네요 ㅎㅎㅎ
90년대 군생활했던 분들은 알껍니다. ㅡㅡ;;
저정도가 그저 그런건지 아님 과장인지 ㅎㅎ
90년대 주변에 분생활했던 분들한테 물어보삼 ㅎㅎ
오히려 전방 gop 들ㅇㅓ가는 부대는 구타가 심하지 않으니 몇몇 한테 물어보심 알겁니다.
wns86 12-10-20 12:00
   
음?? 후방부대였던 우리도 저 이상으로 구타가 성행했는데... 그게 불과 몇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