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인류멸망급의 메가톤 핵탄두보다는 전략적 가치는 없습니다.
한국의 목표는 "혼자서 죽지는 않겠다!" 입니다.
핵탄두가 없더라도 생화학 탄두와 생물학 탄두가 있습니다.
중공의 베이징과 상해, 니뽕의 도쿄와 오사카 정도는 지구상에서 지울 수 있습니다.
더구나 중공과 니뽕은 핵발전소와 댐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유사시에 핵탄두를 만들 기술과 인력이 준비된 몇 없는 국가가 한국이죠.
한국에서 가장 우려하는 상황이 북한 붕괴시에 중공군의 한반도 진군입니다.
이런 상황이 오면 중공은 핵으로 한국을 협박할 확률이 높고 여기에 대비한 것이 SLBM입니다.
SLBM이 무서운 이유중에 하나가 선제 공격으로 제거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국토가 작은 한국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략무기입니다.
평화적으로 통일한다고 해도 중공, 러시아와 국경이 접하게 됩니다.
역시나 마찰이 있을 수 밖에 없죠.
여기에 필요한 것이 또 SLBM입니다.
보수 진보 정권을 가리지 않고 오랜 시간 준비한 한국의 비장의 카드가 SLBM입니다.
북한의 SLBM과는 우연히 겹친 겁니다.
북한 역시도 하루 이틀 준비한 것이 아니였겠죠.
이제 핵추진 잠수함이 마지막 퍼즐입니다.
탄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북한이 핵무장을 하고 한국이 SLBM을 완성시킨 상황이라서 중공의 한반도 진군은 사실상 힘들어 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