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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14 16:06
[잡담] 한국군의 선진화는 프랑스, 영국, 일본, 러시아를 모델로 삼아야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271  

현재 GPF 군사력 1위에서 10위권안에 있는 상위권 국가들을 보면 두 가지 스타일로 구분됩니다.

뭐 넘사벽 천조국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러시아, 일본, 프랑스, 영국 들이 포진해있죠.
이들은 군사력에 비해 병력수가 적고 대신 무기나 기술 등 전력 중심입니다.
병력은 미국 150만, 러시아 73만, 일본 23만, 프랑스 23만, 영국 22만 정도 입니다.
이들은 병력수가 한국의 절반도 안되어도 우리보다 군사력이 상위권이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병력 중심인 국가들로는 중국 인도 한국 브라질 이집트 같은 나라들이 
10위권 내의 군사강국 들 입니다.
대충 중국 220만, 인도 130만, 한국 55만, 브라질 33만, 이집트 47만 정도 입니다.

브라질은 33만의 병력으로도 9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중국의 1/3 도 안되고 73만에 불과하면서 미국에 이어 당당 2위로 
중국이나 일본보다 군사력 우위를 유지하고 있군요. 
러시아의 인구는 1억 4천으로 일본보다 약간 우위고
경제력은 중국이나 일본이 러시어보다 월등히 우위이죠. 

그러니 한국군도 과거 후진국이던 때의 병력 중심의 체제에서 
무기와 훈련 기술 중심의 전력 중시하는 선진국 군대 체재로 이행해야 합니다.
한국군은 당장 병력을 브라질군 수준인 33만 수준으로 줄인다 해도 
브라질군보다 상위인 8위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병력을 줄이고 인건비등 전력유지비를 절약하고  그돈을 무기와 연구개발 등 
전력 향상비에 써서 병력수 중심의 후진국 군대 스타일에서 
러시아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 군대 스타일로 이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25만의 병력으로도 충분히 일본과 맞먹는 5-6위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이행은 많은 시간과 돈이 들겠지만 지금부터 병력축소와 전력유지비 절약을 
진행하지않으면 늘 전력향상비가 부족하고 늘어나지 않아서 
언제까지도 병력은 많고 전력은 약한 후진국 스타일 의 군대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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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린법사 21-09-14 16:12
   
우리는.. 거의 백만이라는 인민군과.. 그 위쪽에 대기중인 참깨놈들까지 대비할 필요성이..
미군 조차도.. 이라크전때.. 투입한 미군 보병수가.. 님이 주장하는 병력수보다 많습니다.
우리는 언제라도 비상상황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국가이구요..
     
이름없는자 21-09-14 16:42
   
병력 수를 줄이고 전력투자를 늘여서 선진국형 군대로 이행해야 하는 게 인구절벽에 직면한 한국이 가야할 올바른 길입니다.

그런 100만 인민군 핑계로 계속 병력 수를 줄이지 않고 전력강화에는 소홀히 한 결과가 징병제에 일본과 비슷한 액수의 국방비를 쓰는 단계에 왔는데도 한국군 병력의 반도 안되는 선진국형 군대인 일본에 군사력이 뒤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그런 후진국 식 군대를 운영할 겁니까?  이런 병력자원 부족  사태가 어제 오늘 벌어진 것도 아니고 적어도 20년 전부터 이미 예견되었고 우려해 하던 상황아닙니까? 

그런데도 그걸 방치하고 개혁을  미루고 미루다가 지금 그 문제가 터지는게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아직도 그런 100 만 인민군 타령하며 한국군 개혁을 미루고 도 미룬 그 결과가 방위비는 일본과 비슷하게 쓰고 병력은  배도 넘으면서도 군사력으로 일본에도 뒤지는 군대가 된 겁니다. 지금 당장 부터 과감한 개혁을 시작해야 합니다.
          
멍때린법사 21-09-14 20:05
   
우리는 전면전을 가정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나라의 운명을 가지고 도박이나 어설픈 연구질로 넘어갈 일이 아님.
어째든 직접적인 병력수는.. 현실이고.. 이라크에 투입된 미군 조차도
인공위성에 스탤스기에 미사일에 온갖 최첨단 무기를 지원하고도..
최종적으론 님이 말하는  병력의 배가 넘는 전투병을 파견후에야 전투시작했음...

우리도 결국은 보병대 보병이 전투하는 것임. 겨우 2km 수준의 DMZ를 사이에 두고서...
더맨 21-09-14 16:16
   
예시된 나라들중 일본, 브라질,이집트? 빼고는 핵보유국 또는 미국의 최우방국이고,

분단이나 내전이 없으며, 주변에 강대국들이 포진하지도 않고, 수시로 귀찮게 할 나라도 없고,

특히. 분단된지 70년이상된 수복개념의 나라가 아니라는것...

우리나라가 단지 수비 및 독침전략만을 구사할 경우에는 위의 군감축도 생각해 볼수 있지만.

유사시 북진을 통해 통일을 하게 된다면 북한의 치안유지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됩니다.

군인의 수는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겠지만 외국과는 사정이 달라요.
스랑똘 21-09-14 16:17
   
이번 주말은 쉬시면서 등산좀 다녀오세요....

우리나라가 산지가 얼마나 많고 험한지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아예 사람이 오를수 없을정도로 험한 산지면 차라리 나을텐데...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산들은 애매하게 사람들이 이산 저산 오르내릴정도로 어정쩡한 산지들이라
작정하고 산지에 매복하면 그거 찾은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아실겁니다.

우리나라 육군의 최소 병력수는 우리니라 실정에 맞춘겁니다
해외의 사례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의느님 21-09-14 16:45
   
이 논리면 육군을 일본 육자대 수준만 유지해도 북한군 대비하는데 문제가 없는거군요
멋지네요
nagood25 21-09-14 17:06
   
영국 프랑스 러시아 다 핵무기가 있으니까......
레알팩트 21-09-14 17:34
   
한국 국방력 약화시키려고 작정한 사람처럼 보이네.

한국이 군병력 감축하려면 적어도 핵무기 보유하거나, 아니면 통일된 이후라야 가능함 ㅡㅡ
오스프리 21-09-14 20:13
   
윗분 말씀처럼 국내에 산지가 얼마나 험준한지 한번 가보던가해라.. 방구석 트롤링하지말고.. 군대는 갔다왔니?
구름위하늘 21-09-15 17:04
   
먼저 GPF 라는 것이 혹시 Global FirePower 랭킹의 오타로 보입니다.
https://www.globalfirepower.com/

GFP ranking 은 무기의 질보다는 양으로 따지고,
군사력의 중요요소로 병력화가 가능한 나이 때의 인구수를 넣는 등으로
나라가 크고 인구가 많으면서 무기 숫자만 많으면 높아지는 숫자를 근거로 만든 랭킹입니다.

높은 순위의 나라는 그냥 대국으로 봐도 됩니다.

언급하신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은 군사력에 비하여 군인 수가 작고,
중국 인도 한국 브라질 이집트은 병력 중심의 나라라고 말씀하신 기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강대국을 기준으로 영국과 프랑스가 특이한 상황일 뿐이지 미국과 러시아 중국은 별 차이 없는 인구 대비 병력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을 다르게 평가한 점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인구 대비 군인수 비율로 보면 오히려 러시아가 중국보다 군인비율이 높습니다.
면적 대비로 하면 러시아가 높지만, 러시아 국토는 사람이 없는 곳이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브라질은 인구나 국가면적을 기준으로는 오히려 군인수가 적은 쪽입니다.

필요한 병력숫자는 GFP 와 같은 신빙성 없는 랭킹 보다는
주변국 군사환경(특히 말도 안되는 인구대비 군인수를 유지하는 북한)과
우리나라 지형(특히 산악지대는 다른 분도 언급했지만 기계화로 병력 대체가 안되는 지형)을
기준으로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