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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8 18:50
[잡담] 네팔경제를 일으키고 있는 구르카용병
 글쓴이 : 레옹레옹
조회 : 8,259  





현대의 세계 각 분쟁지역에 파견된 구르카 용병대 사진입니다.
멋진 베레모에는 구르카의 상징, 쿠크리(kukri)로 장식된 구르카부대 마크가 은장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구르카 부대에 대한 자세한 썰은 앞글에 풀어 놓았습니다.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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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레옹 12-10-18 18:51
   
영국은 영국군과의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운 적군 구르카인들을 전세계에 용병으로 쓰고 있다 헨리왕자의 아프칸 경호에도 구르카용병을 활용
oOoMMmm 12-10-18 19:18
   
그 41vs1 로 이겼다던 사람이 구르카용병 아닙니까?? ㅎㄷㄷ 이 용병들은 무슨이유로 이로코롬 강한걸까요
     
팬더롤링어… 12-10-18 19:41
   
어릴때부터 고지대에 살다보니 폐활량자체가 우선 장난 아니고 가난한자가 가장 잘살수 있는길이 용병이니 뭐....그리고 41:1 뿐만이 아니라 2차대전때 원숭이군, 독일군 탈탈 털었었고 6.25때도 일개 대대가 중공군 일개 사단을 작살 낸적도 있죠..
스마트MS 12-10-18 19:58
   
네팔이란 이미지가 워낙 빈국이란 이미지와 겹쳐서 그렇지.  구르카 용병들은.자국내에서 이미 최소 수십대:1의 경쟁률을 통과한.(외국어 기본..능통) 재원이라고 하네요.뽑힌 구르카에서도. 영국 소속이냐 기타 국가이냐에 따라 경쟁률이 다시 붙기도 한느것으로 보아. 구르카중 아마 영국군에 고용된 구르카는 정말 뛰어난 병사일거라 생각이 드네요
(타국가 에서도 고용된다고 검색정보로도 나타나는군요 ㅎㅎ;;)
현대전 기록중 야간 경비중 테러세력을 혼자서.. 수십명을 상대해..훈장을 수여 받은 병사라든지 윗분처럼. 40명을 상대로 영화찍은 갓 군생활 청산하고 귀향중이던 구르카 용병 아저씨.와 세계대전시/ 유럽에서. 또는 원숭이 상대로..활약한 선대 구르카 선배들 이야기등.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임엔 분명한듯 하네요 ㅎㅎ
크라잉밥통 12-10-18 23:27
   
몇년 전 TV 다큐에서 구르카 용병 선발을 위한 일종의 체력검사 현장을 보여준 적 있는데, 무슨 고시는 저리가라 입디다. 구르카 용병이 되기 위해 목숨걸고 나서니....한 사람의 어깨에 모든 가족의 생계가 걸려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 듯도 합디다.
밥주세요 12-10-19 01:37
   
이것도 이제 예전말 아닌가요? 돈 많이 받고 안전한 한국이나 기타 선진국으로 오려고 노력중라는데요.
진실의공간 12-10-19 09:21
   
흔히들 최강용병의 대명사 하면 구르카를 떠올리시지만
구르카는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용병의 한부류일 뿐이지요.

2차세계대전때만 보더라도 막강용병 구르카에 필적하는 강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중 몇몇용병들을 예로들자면
인도내에서 무굴제국부터 이어져 내려오며 현제까지 그능력이 유지되고 있는
정예 전사집단인 '라지푸드족'과

북아프리카 아틀라스 산맥이 고향인 사람들로서
타고난 암벽등산가 이자 살육자였던 '구미에 용병'들이 있을 것입니다.

인도의 정예 전사집단인 라지푸드족의 경우
구르카 용병들과 추축군의 목을 잘라오는 경쟁까지 붙었을 정도로 대등한 능력을 지닌
유명한 사람들이였고
가장 위험한 임무를 자신들에게 우선 부여하지 않는것을 최대의 모욕으로 여길정도로
죽음을 두려워 하지않는 전사집단으로 유명했었습니다.

물론 현제까지 이러한 라지푸드족의 전통은 전혀 퇴색되지않고 계승되고 있지요.

이와함께 연합군에 편에서서 독일군에 대항해 싸웠던 구미에 용병들 역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독일군들이 그이름만 들어도 경끼를 일으킬정도로
막강한 능력을 가진 용병들 이였습니다.

흔히들 그당시 구미에 용병들에게 죽음을 당할뻔했다가 살아난
독일군들의 이야기와 주류 의견을 살펴보면
"구미에 용병들과 싸우느니 차라리 하루종일 적의 포격을 뒤집어 쓰는게 나을것이다"
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하죠.

특히 틀별한 등산장비없이 맨손으로 암벽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며 독일군들을 죽이고
신체부분을 잘라오는 이들의 타고난 능력은
당시 연합군뿐아니라 독일군들에게 경악 그자체 였습니다.

이들에게도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안하는 영국군장교의 선입관을 수많은 독일군의 머리를
야습을통해 잘라다 놓음으로서 멘붕시켰던 '구르카 용병의 일화'같은 유사사건이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구미에 용병들 또한

자신들의 능력을 의심하는 연합군 지휘부에대한 불만을
구르카병사들 처럼 야심한시각에 암벽을 타고 독일군진지로 들어가
독일군들을 죽이고 희생자들의 귀를 잘라 여러개의 포대에 꽉찰만큼 담은후
연합군 장교 막사앞에 던져놓고 갔다고 하지요.

그것도 한사람이 말입니다.

사실 전사[전쟁역사]에 있어서 두곽을 나타냈던 용병들의 출신을 보면
적지않은 부류가 바로 '산악부족'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산지대에 사는 이유로 일반인들조차 체력 특히 심폐기능이
서방 특수부대원의  선천적&후천적교육으로 만들어진 신체적 능력에 준하며
수렵으로 단련되어있어 직간접적으로 높은수준의 기본전투력을 갖고 있었기에
실제 전투에서 많은 두각을 나타낼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진실의공간 12-10-19 09:37
   
최근의 구르카 용병과 관련된 사건을 보자면 복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구르카 병사가
고향행 열차안에서
집단강도[40~50명]들을 상대로 '윤간'직전의 소녀를 구하기 위해 쿠크리 한자루룰 들고 싸워
강도인원중 3명을 쿠크리로 찍어죽이고 수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이 유명하죠.

물론 나머지 수십명의 강도들은 동료들이
구르카 용병 한사람에게 도축되는 가축처럼 죽는것을 보고 모두 도망치고 말았다는....

물론 이사람은 일반적 구르카 병사가 아니라 구르카 집단에서 장기복무한 사관급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프간 전에서 영국군소속 구르카여단 병사 하나가 탈레반과의 전투후 퇴각하면서전투를 지휘하던 탈레반 지휘관의 목을 잘라 돌아와 한동안 잔학행위 논란에 휩사이기도 했습니다.
너끈하다 12-10-20 01:58
   
산악부족들만 특이하게 강하군.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에 족장이 될 만함 ㅎ
소를하라 12-10-21 01:37
   
구르카용병 몇년전에 kbs에서 방송해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테 300명인가 뽑는데 지원자가 만명도 넘게몰렸었음 우리나라로치면 9급공무원시험 경쟁률보다 더 높음
첫째로 체격조건,신체결함유무,질병유무로 일차로 걸러내고
두번째로 영어,수학시험처서 걸러내구
마지막으로 체력테스트해서 최종적으로 합격자 뽑더라구요
Orphan 12-10-22 12:59
   
네팔은 그야말고 직접가보지않으면 이해를 하기가 힘듭니다.
2년전 갔을때 방학이라고 160cm가 안되는 고1정도되는 여학생이
집(그녀의 집이 산장에 딸린 잡화점)에 가져가서 팔 물건 장만한다고
병으로된 콜라를 30병정도 짊어지고 2박3일을 걸어서 가는데 동행을 했엇죠...
그 무게가 정말 장난이 아니였어요.
해발 3000m이하는 그냥 동산이라서 아예 이름도 없는 네팔이라는 나라...
그기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슬리퍼에 장화 신고 다닙니다...
우리야 몇십만원씩하는 고어텍스 등산화 신지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