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였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논란으로 한국의 원잠 도입에 딜레이가 있지 않을까..

애초에 미국이 기술을 주는 것은 계획에도 없던 일로 보이고
호주가 무려 원잠을 8척이나 도입하면서 주변국들의 우려가 거세니
올해 한국까지 도입한다고 해버리면 미국도 부담을 느낄 것 같고.
애초에 호주 원잠 도입을 위해 한국 원잠 도입 문제를 딜레이 시킨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다른 분들 말씀처럼 프랑스와 협력해서 급물살을 탈 수도 있겠지만
과연 미국이 용인할까 싶네요. 당분간은 반발을 우려해서 핵 추진 기술을 더 옥죄지 않을까 하는 걱정.


이번 일은 호주가 미중 갈등, 동맹국 무장이라는 분위기를 잘 이용해서 미국+영연방 연합이라는 기존 파이브 아이즈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고 원잠까지 얻어내고 미국과 영국은 자국 이익을 극대화 했고..
호주가 우리나라 못지않게 지역 패권을 가지고 싶어하는 모습.

더 지켜봐야겠지만 미국이 주요국 빼고 다 무시하기로 작정 했다면 한국의 원잠도 지지해줬으면 좋겠네요.

음..
님 글도 일리가 있다꼬는 보여집니다.
머 정답일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말입뎌.
그라고 보믄..일본넘들이
 "우리는 핵잠에 관심 엄따"꼬 한 것도 맥락이 같은 것일 수 있는 거고
또는
일본놈들이 극열하게 반대해서일 수도 있고..

여튼 핵잠은 지역패권 유지의 수단이기는 하지라.
근데 호주넘들이 왜 둘이..한쿡을 거쳐서 미쿡으로 갔는지..
님의 썰 좀 풀어 주시기를..정답이 아니라 썰..

지원받는 순간 최소 30년짜리 족쇄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