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처음 하늘을 날았던 소련의 우주선 수송기입니다
당시 소련 우주국(현 로스코스모스)은 러시아 곳곳의 공장에서 생산한 에네르기아 로켓부품과 부란 우주왕복선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실어나를 수송기가 필요했습니다
한시가 급했던 우주국은 소련 공군에 납품하던 M-4 전략폭격기를 개량해 부란을 통째로 얹겠다는 미야시쉬체프 설계국의 제안을 채택하였고 3년만에 VM-T가 탄생하게 됩니다
VM-T는 총 3대가 제작되었으며 그중 각종 구조시험용으로 1대가 차출되었고, 나머지는 현재 주코프스키 비행장과 랴잔 비행장에서 1대씩 보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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