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vs 미,영,호 분위기..ㅋㅋㅋ
한 인터뷰에서 오커스 사건에 대해 질문하자
우리 회원국가(프랑스)가 이런 대우받았다는건 받아들일수없다(Not acceptable) 발언
EU, 프랑스 편들기…호주에 사과 요구·FTA 협상 중단 '으름장'
유럽연합(EU)이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오커스'(AUKUS) 출범으로 호주와의 핵잠수함 계약이 일방 파기돼 분노하고 있는 프랑스 편들기에 나섰다. 호주에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EU-호주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까지 운운하며 으름장을 놨다.
2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리 회원국 중 한 곳이 용납할 수 없는 방식으로 대우 받았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왜 그런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를 향해 "평상시처럼 비즈니스를 지속하려면 그 전에 먼저 이 점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것은 EU-호주 간 FTA 협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호주에 이번 일에 대해 먼저 소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커스 여파 속 EU-미국 무역·기술 협의회 연기 논의"
유럽연합, EU가 미국, 영국, 호주 등 3개국 안보동맹 '오커스' 창설 여파 속에 이번 달 말 예정된 EU와 미국간 무역·기술협의회, TTC 첫 회의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 외교관들에 따르면 프랑스는 오는 29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릴 예정인 TTC 첫 회의를 연기할 것을 EU 집행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프랑스의 TTC 회의 연기 요청과 관련해서 EU 차원의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오는 24일 회원국 대사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오커스가 TTC 일정에 미칠 영향을 집행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