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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23 14:14
[뉴스] "더 이상 미국에 의지 안 해"... 다시 불붙는 'EU 자체 군대' 창설론
 글쓴이 : 맹땅
조회 : 5,362  

20여 년 전부터 수차례 제기됐으나 매번 흐지부지돼 온 ‘유럽연합(EU) 자체 군대 창설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아프가니스탄 철군 완료가 직접적 계기가 됐다. 미국의 철수 결정에 따라, 아프간에 군대를 파견한 EU 회원국들도 급박하게 현지를 떠나는 풍경이 연출된 탓이다. 한마디로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유럽의 안보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나라에서 또다시 분출하고 있는 셈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유럽의회 국정연설에서 “EU는 자체적 군사력을 보유할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의지가 없었던 것”이라며 ‘EU 군대 창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유럽이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며 “내년 상반기에 소집될 EU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 국방장관도 이달 초 “유럽은 전략적 행위자로 간주돼야 한다”고 EU군 창설을 지지했다.

이번에 EU 자체 군대 창설 주장이 다시 나온 배경은 지난달 말 이뤄진 아프간 철군 완료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8ㆍ31’을 철군 시한으로 정하면서, 미국 주도 군사동맹인 나토의 일원으로 아프간에 군대를 보냈던 유럽 국가들도 그에 맞춰 철수 작전에 나서야 했다. 미국에 끌려다니는 모습이었다는 얘기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아프간 철군이 수십년간 이어진 EU 독자 군대 창설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짚었다. 영국 BBC방송도 “EU는 아프간 철군 이후 나토 이외의 군사적 개입 수단을 필요로 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미군..제외한 순수 EU군 창설 필요..

허나 군축을 오래해.. 미군없이

러시아 견제 할려면 모든 EU국가의 국방비를 3.2%~4.0%까지 올려야..많은 것 포기

현재 탈퇴한 영국을 제외한 EU국가의 평균 국방비는 0.2%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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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ta3 21-09-23 14:16
   
ㅋㅋㅋㅋ 개가 똥을 끊지 ㅋ
뭔개소문 21-09-23 14:20
   
할려면 진즉에 했어야지
스핏파이어 21-09-23 14:23
   
과연???
안보 무임승차에 익숙한 유럽국가들이 세금인상에 동의하려나 모르겠네.
토미 21-09-23 14:26
   
러시아가 잠잠하니 그동안 안보 나토에 빨대 꼽고 살았던 애들이 말하는거 보소.ㅋㅋ

EU전체 육군 다 합쳐도 우리보다 못하다는 평가인데.그동안 꿀빨다..이제와서.
진실게임 21-09-23 14:39
   
미국이 원하는 건 나토 강화인데, 트럼프가 강짜 놓으니 미국 좋으라고 그걸 해주느니 유럽군을 만들자고 했던 거...
Real블루 21-09-23 14:57
   
무장강화 한다는 핑계로,, 군비 증강시켜서 중국 러시아 떄리는데 써먹을 느낌이 나는 건 왜일까.....

군사를 늘린다는 건 어디에 써먹기 위함인데
러시아는 어느정도 봉합을 해놓은 상태인데, 그럼 답은 한 곳.....

중.............. 국
새콤한농약 21-09-23 15:12
   
달달한 뽕끊기는 힘들텐데..
매직카페트 21-09-23 15:19
   
저러니 트럼프가 무임승차한다고 난리였지.
알파군 21-09-23 15:24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국방비 몇프로 올리기가 유럽쪽도 힘들텐데
아이구두야 21-09-23 16:34
   
eu 잘 나갈때도 못했는데 코로나 시국엔 더 힘듬
그렇다고 유럽애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할 애들이 아닌걸 이번에 잘 보여줬기에
안될것 같음
포르투나 21-09-23 16:51
   
수십년 동안 미국 믿고 편하게 살았지 국방비 올릴려면 복지비에서 빼거나 세금 올려야할텐데 반발 심할듯
야구아제 21-09-23 17:12
   
그래봤자 유럽만 손해.
망치와모루 21-09-23 17:16
   
돈 없어서 못 함.
유랑선비 21-09-23 18:16
   
막대한 복지 예산 끊어야할텐데 ㅋㅋㅋㅋ 퍽이나..
Tigerstone 21-09-23 18:21
   
걍 EU해체해라 조별과제해서 개폭망할바에 각자도생하는게 낫지
또 방위비갖고 GR들떨거뻔한데 그싸움하느라 10년은 보낼듯
영어탈피 21-09-24 02:38
   
저런거 할려면 eu 가 조세관련 형평성 맞추는거 부터 해야 군비증강 가능할꺼 같은데
각 국가별 헌법도 고쳐야 할거고 해결해야될 문제가 산적해 있어서 앞으로도 10년은 더 두고봐야 될듯
N1ghtEast 21-09-24 05:37
   
지금 유럽에서 육해공 재대로 구색 갖추고 운용하는 국가가 몇개인가요?
(해군은 지형적 차이가 있으니 봐준다 치더라도)

프랑스? 폴란드?
나머진 다 폭망이거나 밸붕된거 같은뎅;;
영국도 미국 따까리로 참전은 많이 했지만 해공군은 이미 맛탱이 간거같구요
nigma 21-09-24 09:19
   
흠, 미국은 항상 철수, 철군을 잘 못하는 지...
노원남자 21-09-24 09:38
   
누가믿어 ㅋㅋ
승리만세 21-09-24 12:59
   
서유럽의 달달한 복지정책은 국방비를 줄여서 만든 복지정책인데?
국민들이 그걸 감수할수있을까?
쿠비즈 21-09-24 15:01
   
사실... EU 전체를 묶어서 미국처럼 아예 하나의 국가차원에서 군을 운용한다면 비용절감이 크게 되며 효율성도 올라가기에 지금의 국방비 정도면 충분합니다. 어차피 미군처럼 세계 곳곳에 병력을 파견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EU회원국 27개국의 총 국방비지출액은 작년 기준으로 약 2100억달러(나토부담금까지 합치면 3000억달러수준) 수준으로 중국의 국방비와 맞먹는 수준이라 러시아 따위와는 비교조차 어렵습니다. 만약 진짜 EU의 모든 군대를 통합군으로 운용(근데 불가능할겁니다. 이정도가 되려면 현재 EU수준이 아닌 미국의 연방정부처럼 가야하는것이고, 현재의 각국은 미국의 일개주정도 지위로 격하시켜야 하기 때문이죠.)한다면 이러한 국방비로도 충분히 역내방어가 가능한 군대(거기에 세계 2위수준의 군대가 됩니다.)로 만들 수 있죠. 미국처럼 5대양 전부에 함대를 파견하고 하는 짓을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