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21 14:00
[뉴스] 러시아가 서방진영의 무기도입 및 생산에 나서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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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5 러시아의 폐쇄적인 블록깨기가 군수산업에서도 일으나고 있다. 그 흐름은 푸틴 대통령이 들어서서도 예사롭지 않다. 오일 머니로 서방의 선진 무기를 사들이기도 하고, 서방 방위산업체와 기술 협력도 추진중이다.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탈리아 방산업체와 함께 신형 탱크를 생산하기로 했다. 신형 탱크 '센타우로'다. 모스크바 인근 군기지에서 센타우로 2대의 성능 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내달중에는 센타우로의 다른 모델 탱크 2대를 추가로 들여와 성능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러시아는 또 이탈리아의 기술을 이전받아 자국에 공장을 세워 센타우로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푸틴 대통령은 '강한 러시아 재건'을 외치며 국방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푸틴은 총리 시절인 2월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게재한 기고를 통해 군과 방위산업 현대화를 위해 2020년까지 23조루블(약 87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러시아 국방부가 군사 현대화 계획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액수보다 4조루블(약 151조원) 늘어난 규모다.러시아는 또 지난해 6월 프랑스로부터 미스트랄급 상륙함 2척을 13억7000만유로(약 2조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상륙함은 헬기 16대와 전차 13대, 무장 병력 수백명을 수송할 수 있다.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은 러시아 국방부와 1억3100만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군사훈련센터를 러시아 볼가 지역에 건립하는 계약을 작년 11월 맺었다.미국의 국방 안보 싱크탱크 제임스타운재단은 "군 현대화를 추진 중인 러시아가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서방의 선진 무기를 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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