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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27 13:22
[사진] 터키군 짬밥과 러시아군 짬밥 사진
 글쓴이 : 노닉
조회 : 5,154  

터키군 짬밥


러시아군 짬밥



댓글 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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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이 21-09-27 13:42
   
문제는 어떤 품질의 고기와 야채가 들어가는지를 모름
     
빅터리 21-09-27 22:44
   
저거 먹고 그 몸집이 유지가 되다니, 이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가?
땡말벌11 21-09-27 15:29
   
맛없어 보이네.
전쟁망치 21-09-27 15:42
   
평소 같은면 터키
야전 에서 라면 러시아
소문만복래 21-09-27 16:31
   
러시아꺼는 아침식사인듯 함.
라쏠니끄라는 러시아 전통음식 인데,
보리가루를 베이스로 해서 야채랑 고기를 넣어 끓인 음식임.
현대에도 숙취해소용으로 많이 먹음. 술먹은 다음날 아침에 다들 저걸 먹더라.
저거에 빵, 커피면 러시아인에게는 훌륭한 아침식사지.
비슷하게 본문에 언급 된 까샤도 있는데, 이건 진짜 아침용 간단식으로, 보리가 베이스인건 같은데, 고기나 야채는 안들어가고 우유나 버터랑, 다른 곡물이 좀 섞인 죽 비슷한 거임. 농도도 진해서 저렇게 국물이 많지 않음. 맛은 되게 심심하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럼.

러시아는 대형마트에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수제맥주를 파는 코너가 붙어 있음.
시내 중심가가 아닌 주거지에 붙어있는 마트는 무조건 있음.
거기에 이런저런 맥주를 파는데, 빈 페트병 두어개 들고 가서 맥주 받아왔었음.
클럽 말고는 딱히 제대로된 유흥문화가 없는 나라고, 단속도 엄한 편이라, 반야에서 노는것 말고는 없는데, 마트에서 산 맥주 들고 토요일 밤에 반야가서 놀고 오면 술마시면서 땀까지 빼서 그런지 몰라도 매번 머리 뿌셔질거 같고 그랬는데, 그거 듣고, 아침으로 러샤 애들이 추천하는게 라쏠니끄였음. 요리 할줄은 몰라서 종종 해주는거나 먹었는데, 실제 그거랑 버터랑 빵이랑 해서 먹으면 속이 확 풀리고 그랬음.
알콜에 약한 편이라 맥주만 마셨는데, 얼마 전까지는 맥주는 술로 취급 안했는데, 2년 전인가 부터 술로 취급해서, 맥주 떨어지면 답이 없던 터라 맥주는 종류별로 여러병 받아다 재어놓고 그랬음.
19,20년에 한달씩 두달씩 일때문에 러시아에 처박혀 있어야 할때가 있었는데, 그 척박한 곳에서, 다들 재밌다고 가보는 클럽에도 못가보고, 영어는 하~~~~나도 안통해서 몇몇 대학생 언니들 말고는 샤샤라는 친구 한명하고만 놀았었고, 그마저도 약속 안잡히면 혼자 공원에 나가서 양고기랑 병맥주나 까고 그랬음. 비둘기한테 양고기 조각 던져주고 그랬지; 그땐 참 탈출하고 싶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추억이고 그러네.
그 라면처럼 생겨가지고 뜨건물 부어 먹는 메시드포테이토도 생각나고, 야크니 사슴이니 뭐니 이상한 통조림으로 때웠던 것도 생각나고, 뭔가 밍숭맹숭한 도시락도 어느샌가 적응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나는데, 뭣보다 기억나는건, 주말 시장에 가서 한봉지 가득 담아 겨우 우리돈 천원 정도 하던 빵임. 분명 싸구려 빵이고 식사용으로 먹는 달지 않은 빵인데도, 확실히 한국 빵보다 맛있었음. 물론 거기에 발라먹었던 버터는 한국 버터 따위가 비빌 수준이 아니고. 특히 수제버터집에서 샀던건 차원이 달라서 얼추 비슷한 수준의 버터는 프랑스버터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SuperEgo 21-09-27 17:42
   
제가 달려던 댓글이 그대로 있네요. ㅎㅎ
진짜 촌동네가도 수제맥주랑 칩종류파는 가게가 있는데
진짜 맛있죠. 가격도 완전싸고.
     
기가듀스 21-09-27 20:26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술과 안주는 제법 괜찮지만 나머진 그닥이더군요.
특히 과자류는 뻥튀기 같은 봉지에 잔뜩 넣어서 파는건 엄청달아서 수입과자(한국산)를 찾았었습니다.
한국에서 우유, 버터, 꿀, 초콜렛 같은거 먹어보면
신토불이라면서 우리 것이 좋은 것이란 말은 개소리 였구나를 느끼게 되더군요. ㅎㅎ
tuygrea 21-09-27 18:46
   
옛날꺼 같은데
이해한다 21-09-28 02:50
   
잘봤습니다.
야스야 21-09-28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