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탄도 있고 EMP탄도 있음.
중공이든 니뽕이든 나도 죽겠지만 너도 반신불수라는 억지력을 유지할 수 있음.

그리고 솔직히 과연 핵탄두가 한국에 정말 없을까 싶기도함.
국내 실험실에서 몰래 플루토늄 축출해서 이미 소량 보유했을 수도 있음.
해외에서 사왔을 수도 있고.
단지 실험을 못했을 뿐이지.
안보에 미친 나라가 한국인데 미국이 하지 말란다고 하지 않을 나라도 아니고.
해외에서도 예전부터 핵보유국으로 항상 의심받음.

축출 -> 추출..

카더라 뉴스 중에 비공식 핵보유국 중 한국이 포함되었던 적이 있었죠.
소련 붕괴 후 소련제 무기를 해체한다고 철값에 들여온 무기가 엄청났는데
그중 핵잠수함도 있고, 항모도 있는데 핵무기도 없겠는가? 라는 식이었는데

이후 2000년쯤 부터 한국이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에 엄청난 기술투자로 성과를 두고 있다는 면에서
1990년대에 이미 핵무기가 있고, 이를 운용할 개체를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죠.
또한 1970년대부터 핵무기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전세계 핵발전소 관련 기술 순위권의 나라가 된 것도
그러하구요.
뭐. 어디까지나 카더라이니깐요. 재미로 생각만 해도 무섭죠. ㅋ

정은이 본거지 타격용

한국 내 핵무기설은 오버 같네요.

핵무기가 한국에 흘러들어가도록 방치할 이유가 미국에게는 없어요. 현재로 과거를 재단하는 오류 같습니다.

미국은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지정학적으로 한국이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걸 원하지 않아왔고 적절한 통제를 유지해욌습니다.

미국이 핵우산을 씌워준다는 것이 순수한 선의라고 생각진 않잖아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핵우산은 다른 말로는 핵개발 금지라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다까끼 마사오가 구테타 후 미국에 납작 엎드렸던 것은 그의 남로당 출신 이력과 함께 자신의 이익-권력을 위해서라면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것도 개의치 않을 인물이라는 것을 의심했기 때문이며 그 의심은 70년 대 후반에 핵무기 개발 시도 등으로 현실화 되면서 10.26이 미국 음모론까지 나올 정도였죠.

미국 입장에서는 기르던 개가 지 밥그릇 손 댈까 싶어 으르렁 거리는 것으로 보였을 지도 모르죠.

그 다음으로 국민을 학살하고 권력을 잡은 전두환은 미사일사거리협정을 맺는 등 이전 독재자와 똑같이 주권을 갖다 바치며 미국에 납작 엎드렸어요.

무력으로 찬탈한 권력이라 기반이 약하니 제국의 인가라도 받아야 했던 거고 미국은 그런 식으로 한국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했어요.

그랬던 전두환의 후임이자 같은 하나회 출신인 노태우가 핵을 보유하려 든다? 한국의 민주화에 있어서 노태우 씨는 여러모로 재평가 받을 만한 인물이라고 봅니다만 핵무기 보유를 추진할 정도는 아닙니다. 

소련 붕괴 때 핵무기 유입은 망상인 게 당시 노태우는 남북한 비핵화 선언을 했어요. 핵배낭과 전술 핵탄 등 주한 미군이 한국에 보유하고 있던 전술핵무가 이 즈음 한국에서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가 북한과 비핵화 선언을 해 기껏 전술핵무기를 철수시켜 줬더니 한국 정부가 소련에서 핵무기를 몰래 도입한다?

그게 사실이라면 미국이 하나회 출신이 연장한 군부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할 거 같나요?

당시 정권 차원에서 이건 질색하고 미국에게 그런 기미조차 보이는 걸 두려워해야 할 간 큰 짓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