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사가라.

질문 있어요.
만약 KF21 수출할시에
동남아 에는 하급버전을
유럽쪽에는 동급버전 수출도 가능한가요?

우리가 그리 갑이 아니니 우리 기준대로 파는 게 아니라 그 쪽 돈 액수에 맞춰서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는 있겠죠.
복잡한 무기는 부품수요나 정비체계, 소모무장의 예비수준이 워낙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으니 같은 무기라도 몇 배 이상 천차만별의 가격이 가능하죠.

동남아에서도 최고급 기체를 요구하면 그에 맞는 사양으로 팔아야죠.
우리가 세계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도 아니고, 어차피 1등은 저 높이 미국과 유럽이고, 그 사이에도 일본, 중국, 러시아가 버티고 있는데, 뭐 이걸 동남아가 기술을 가져갈 위험이 있니 없니 하며 안팔겠습니까? 그냥 팔고 그 돈으로 연구개발자금이라도 확보해서 윗족 따라잡을 생각이나 하는게 맞죠.

스위스는 지금 10여년 전 부터 저거로 싸우고 있음. 그동안 그리펜도 선정했다 국민투표로 취소. 이번 F-35도 선정되었다 가 말이 많음.  이거 취소되면 뭐 사려나? 라팔?

내생각에는 그냥 후보가 될만한 기종을 전부 나열하고
1~5 등까지 등수를 매기게 해서 가장 인기가 낮은 거 부터 차례로 탈락 시켜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수 밖에 없다고 봄.

너무 대안이 없긴함.
스텔스 다른 모델이 더 있다면 모르겠는데..

스위스가 꼭 스텔스기를 가져야 이유는 없음. 먼저 선정된 그리펜도 비스텔스 기고 F-35도 스텔스기라고 딱히 선정된 것도 아님. 그냥 공군이 가지고 싶어 하는 비싼 장난감 일뿐. F-35도 싫고 F-35도 싫으면 러시아 전투기를 사지않은 한 현실적으로 라팔 정도 밖에 없음.

만약 내가 선정하는 입장이면 F-16 V 정도도 스위스에 값싸고 훌륭한 선택임.

스위스라면 주변 상황상 꼭 스텔스기가 아니여도 괜찮을것 같은데..
운영유지가 좋고 접근권한이 괜찮은 최신 4.5세대기면 충분히 강력한 전력이 될텐데.
역시 스위스인들은 현명한것 같군요.
군대 무용론만 빼고. 그건 나라자체를 포기한다는 말과 같은 것이라.

어떻게 보면 오히려 현명하다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F-35A를 사는건 둘째치고라도 손하나 대지 못하고 타기만 타다가 남에게 정비를 받아야 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지금이야 스텔스기가 인기가 있다라지만,,, 향후 10년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사는것 이상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는 정비비 때문에라도 빨리 도태될 가망성이 다분한 전투기라서...
미국도 구매&유지비에서 혀를 내두르면서 대체전투기를 개발하는 마당에
미국외 다른나라가 유지비 감내하면서 버티는건 정말 힘든거라 봅니다.

결론은 하나.
하이로우전략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f35a의 운영횟수를 줄이고 로우급항공기를 도입해서 일반운행으로 돌리는게


사실 f35a가 전술무기를 넘어선 전략무기화되버린 면이 없지 않아서
운영하기에 엄청나게 불안하지만 그냥 보유 하는 것  만으로  상대에게 위협적인 물건이 되어버려서리.

최하로 구입하고,,,  나머지는 보조수단으로 로우급전투기를 구입하는게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그러니까 kf21 구매를........ㅡ.ㅡ

그리펜이 그나마 합리적 대안이었는데,
그걸 내팽겨쳤잖아요.

당시 기억 나는게, 이케아에서 사왔다느니, 품질은 이케아인데 가격은 고급가구라느니...
하필 당시 그리펜 신형이 막 개발된 단계라 이런저런 품질문제와 개선점이 많은 상태라 대차게 까였죠. 더우기 사실상 신품 개발 수준으로 업글해놓은거라 초기 출하품들 가격대도 높을때였고...

그래서 결국 조인트스트라이크로 간건데,
이런 돈먹는 하마를 감당할 상황은 또 아닌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