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10-23 11:45
[질문] 우리 해군의 적정 수준은 어느정도?
 글쓴이 : 풍류공자
조회 : 1,918  

많은 밀리 선배분들 덕에 조금씩 배우고 있는 밀리 입문자입니다. ^^

매일 올라오는 글 보면서 우리나라는 왜 이리저리 치일까 맘상해 하면서도, 언젠가는 우리도 주변국들

코웃음 치면서 어깨 힘줄날이 올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단기간에 중국이나 일본 해군력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같이 갈등이 고조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주장을 피력할 때 군사적 압박을 받지 않으려면

어느정도의 수준이 있어야 할 지 궁금하더라구요.

밀게 선배분들이 생각하시는 우리 필요 해군력은 어느정도 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좀 무리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수준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랭이님 12-10-23 12:19
   
우리나라가 엄청난 돈을 투자한다면 모를까 지금정도의 국방비율수준이라면 결코 이웃의 두 나라를 추월할 수도 없죠. 비대칭 전력을 강화시키거나 잠수함전력을 강화하고 이지스함과 kdx4 프로젝트에서 지금보다 많은 숫자로 찍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따라잡는 수준은 되겠죠.. 우리나라 해군의 수상전력은 딱 막을 정도면 된다고 봅니다. 대신 잠수함 전력을 엄청나게 강화시키는게 더 맞다고 보네요.
어쩌라고요 12-10-23 12:27
   
일본은 모르겠으나 .....  미래의 중국과 군비로 경쟁한다는건 안될것 같아요  역시...  비대칭 전력의 확충으로 가는것이 ...  효과적이겠지요  잠수함 전력의 보강이나  강력하고 정밀한 지대함 이나 함대함 탄도탄 같은 무기들
우리 바다에 들어올때 상대가 부담스럽거나 무서운것은 확실하게 있어야 하겠죠 예를 들면 미항모 잡겠다고 중국이 개발 배치한 둥펑-21 같은 미사일들? 미사일 사정거리 800km 로 개정됏으니 가능하겠죠
한글만세 12-10-23 12:34
   
지리적 특성상의 일본, 기본적인 국력 차이가 큰 중국을 해군 단독으로 압박을 벗어나기란 지금은 물론 이후에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해군은 그 특성상 가장 정치적이며 공세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전력이라 더욱 어려움이 많습니다.현실적으로 가능한게 비대칭 전력인 잠수함 전력과 그를 서버해줄 대잠세력 확충이 시급해 보입니다.214급9척 3톤급 중잠수함 6척, 고성능 소나와 대잠헬기를 운용할수 있는 3천~4천톤급 대잠호위함 18척 kd-3 3척, kd-26척 나머지 연안방어 고속정 정도와 공군 전력이 합치면 우리나라 영해를 쉽게 넘보기는 어려울것 입니다..문제는 사실 이것도 버겁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이지스함이니 구축함이니 찍어내자고 하지만 현재 이지스함 3척 운용비도 감당을 못해서 쩔쩔매고 있는게 현실이고,,함을 운용할 인력도 없다는 겁니다..제일 큰 문제는 해군 전력을 확충하는데 있어 해군의 뚜렸한 전략,전술적 목표가 없이 주변국 따라하기,자리보존 건함계획등 현재의 예산도 효율적으로 사용이 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풍류공자 12-10-23 13:06
   
3분다 잠수함 전력을 손꼽으시는군요.

그리고 돈이 문제..

동해 어디 유전하나 안터지나요? 콸콸.. ㅡㅡ
     
투더리 12-10-23 20:49
   
동해 유전 터지면 독도침탈 야욕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진짜 먹자고 덤벼들거같음.
학군43기 12-10-23 13:37
   
3000톤 급 잠수함이랑  독도함에 올릴 장비들..
뜨아아 12-10-23 14:17
   
주변국의 60~ 70%의 군사력만 가지고 있어도 전쟁 억제력은 충분합니다. 혹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쉽게 지지는 않죠.
굿잡스 12-10-23 16:31
   
남북한 통일되어 경제 규모가 커진다면 잽 정도의 국방비 증액은 가능하겠지만 . 지금 상황에서는

탄도 미슬 수십개 정도는 수중 발사 가능한 중,대형급 잠수함 확보로 점진적으로 나가는 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수상함 전력은 톤수는 적어도 공격미슬로 중무장한 형태를 다수 배치.(건드리면 너희들도

 팔다리 이상의 심장도 내놔야 한다)

해병대의 신속한 기동 타격이 가능한 수송함도 있어야 할 것이고.

기타로 최소한 우리 본토 타격은 함부로 못하게  이동식 차량을 통한 중장거리 대공 대함 미슬 부대를 많

이 만들어 우리 영해 영공은 함부로 들어 오지 못하게 하는게 비용대비 최소한의

안보 유지에도 효율적일 듯.

물론 현재의 징병제를 통해 육군 병력은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잇점으로 커버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으로 유지.
좋은날 12-10-23 18:00
   
3개국중 어느 한 나라의 군사력이 다른 2개나라의 군사력 총합보다 강하지 않도록 하는게 가장 좋겠죠. 3개국간 견제할수 있도록요.
해치 12-10-23 19:40
   
전쟁터를 일본이나 중국에서 시작할수 있도록 해병대와
상륙할수 있는 무기들과 자원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할듯합니다.

일본이나 중국에 상륙해서 그곳에서 전쟁을 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
전쟁억제력 또한 강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라푸 12-10-23 20:47
   
해군력 자체가 약한 이상 해병대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해병대를 상륙시킬려면 주변 해역을 제압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의 해군력으로는 해병대를 적이 아닌 바닷물과 사투를 벌이게 할 수준이라...
군사학과생 12-10-25 13:23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독도합급 상륙함 4척 정도와 구축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진 독도함
1척 뿐으로는 솔직히 말해 다른 국가로 상륙 작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가 상륙 작전을 펼쳐 상륙을 했을 시 초기에는 성공을 거둘 수 있겠지만 작전이 진행 될 수록 보급문제로 인해 실패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급을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상륙함과 보급로를 지킬 수 있는 구축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