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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4 14:54
[질문] 문과라 잘 몰라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969  

원자력의 발달은 원폭 발명 이후 엄청난 것으로 압니다. 폭탄으로는 수소탄까지 발전했고, 상용 발전도 전 세계적인 것으로 압니다.

반면, 방사성 폐기물의 재처리에 대해서는 답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반감기 등을 고려해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과학적으로 방사성 폐기물의 안정화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등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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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10-04 15:10
   
뭐랄까......
소금물에서 소금을 결정화 시키듯이..

방사성폐기물에 플로토늄 및 우라늄을 추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강한 방사선을 내뿜는 .. 물질을 우선적으로 추출하고 나머지는 웬만하면  붕산으로 희석해서
방사선을 자연방사선까지 줄일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라고 생각하면됩니다.

물론 플로토늄 및 기타 우라늄의 반감 물질을 개발하는 것도 이뤄지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적으로 상용화까지 된것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얼마전 포항공대에서 .... 이에 관련한 반감기술을 개발했다고는 하는데 실용화단계까지는......

즉, 다시말하면 방폐물의 대부분은 냉각수입니다.  이 무지막지한 량을  한주먹도 안되는 플루토늄을 추출하고
나머지는 붕산타서 ... 희석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단순하게 생각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히 들어가면 일반인의 접근도 힘들고 관련지식도 거의 일반인은 알아볼수 없을 정도니까요.

실제로는  더 무지막지한 내용이 있지만,  일반인으로서 알아보기 힘듭니다.

모.. 몇가지 사족으로 이야기하면.
위에 플로토늄을 추출했다고 해도.... 삼중수소......제거를 위해서 트리튬추출을 합니다..
예전에는이 트리튬을 추출해서 이걸 많이 일반 상품에 적용해서 많이 판매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들죠....  방사능 문제가 나와서.....  이걸 남자들이라면 쉽게 접했는데...
이게 바로
k2 소총 의 야간 조준기에 달린 야광이죠.... ㅡ.ㅡ
     
야구아제 21-10-04 15:36
   
방사성 물질의 처리 기술이 빨리 실용화되어야겠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제 2의 후쿠시마 사태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차폐 기술도 시급해 보이네요.

인간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천문학적인 개념이라 빨리 해소되길 바랍니다. 안그래도 우리나라 땅도 적은데 재처리 기술이 확보되지 않으면.....
          
도나201 21-10-04 23:31
   
후쿠시마 사태로 이야기하는데........ 이게 또 이야기가 깁니다.

현재 우리나라 원전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원전이라고 자부해도 될만한 놈입니다.
문제는 방폐장이죠... 현재 갖고 있는 방폐장이 사실 거의 다 차서 ....
공간이 얼마남지 않았고,

이 방폐장 건설하려고 해도....  할만한 장소도 없고 해서.... 

죽어라.... 핵재처리시설을 원하는 것입니다.    다들 무슨 핵개발에 촛점을 두고 있는데.

실질적인 우리나라의 핵재처리시설은 이 방폐장이  없어서  그냥 핵재처리하고 방류하는게 목적입니다.  이게 8할이고 .... 2할은 플루토늄추출.


후쿠시마 원전이야기를 하는데...... 원래 이 ㅉㅂㄹ  ㅆ끼들  욕밖게 안나오는 놈들입니다.
후쿠시마 1.2  폭파된 원전.... 원래는 이미 사용기한이 지나서 .
시멘트 부어버리고 폐쇄를 시켰어야 합니다.

근데 이놈들  이걸 개량해서 안전성무시하고서......... (원래 원전 보면.... 반구형지붕입니다. )
근데..... 이 원래 원전에서  이 반구형 뜯어내고서  그위에다가  대충 합판데기 같은 외벽설치한 다음에 개량해서  재사용한 원전이 바로 이원전입니다.

이때 세계각국에서 안전성을 장담하지 못하니 그냥 폐쇄하라고 ...... 죽어라 이야기했죠.
심지어 iaea 에서도....  세계각국의 핵물리학자들이  야 이 미친놈들아...

욕을 할정도로 반대한 물건인데....

이걸 로비로 다막아버리고 당시 iaea 의장국이였고,  한마디로 지들 맘대로 안전성확보도 안되는 물건을 승인해버립니다.

그리고 그걸 무마하기 위해서 유럽에서  플루토늄 2톤을 수입해서  핵연료를 삼으면서
이제껏 가동한 물건이 바로 후쿠시마 발전소였습니다.

이때 수입할 당시  자위대함정이 최초로 입항하는  이수송선 호위로 공고급 이지스함 2척이 후위로 와서 한때 ..... 해외토픽으로 많이 나왔죠.

결국 발전소가 물에 잠겨 폭파 되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폭파되는 장면봐서 알겠지만,  겉껍데기 날아가는 것 잘보일겁니다.
원래대로 시멘트반구형지붕이라면..  그렇게 까지 폭파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결국 최대한 안전하게 건설된 원전을 지들맘대로 ...개량해서 돈아끼려다...... 나라 망하게 되었죠........

근데 일본애들은 이러한 이야기는 전혀 한마디도 내볕지 않고 있고,
심지어 .... 도쿄전력을 비호하는 정치세력은 바로 이 원전 개량에 앞장선 자민당이였습니다.
이게 정치적으로 타격입을까봐.... 철저하게 도코전력을 비호하는 이유입니다.

방사성물질  처리기술........ 이건 방법이 없습니다.
이미 산에 들에 다퍼져서 .... 실제로 일본에서  방사능오염이 가장심한 지역이 후쿠시마로 알고 있는데......... 아닙니다. 도치기 현입니다.

당시 바람이 남동풍이 불어서.....  도치기현으로 대부분 낙진이날아갔습니다.

현재 일본의 모든 방사능문제를 해결할수 잇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후지산 폭발해서 화산재가 한 1미터이상 덮는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야구아제 21-10-05 00:21
   
왜구들은 역시 문화와 전통이 없어서 나라를 맡기면 그 꼴로 만드네요.

패망이 답이다 싶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방사성 폐기물 용량이 한계인 것은 오래된 이야기로 들었고,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은 세계저으로 제대로 갖춘 나라가 미국? 말고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독일도 엄청난 노력 끝에 폐기물 장을 지었지만 지하수 나오고 하는 바람에 폐기한 것으로 들었는데,

우리는 몇 군데 논의는 있었지만 답은 없다고 들었네요. 큰일이긴 합니다.

원자력이 확실히 넘사벽 기술이긴 한가 봅니다. 한 세기가 다 지나가는데 아직 제대로 된 처리 기술이 없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