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초기에는 평평하다가 운영하다보면 시간지나면 환경에따라 수축과 팽창현상 때문에 금속피로로 저렇게 된다더군요. 저런현상을 피할수 있는 금속을 없다고 함. 다만 고품질의 금속은 좀 늦게 나타난다는듯.
만약 매끄럽게 할려고 강한 금속판을 쓰면 기온에 따라 수축과 팽창현상을 못이겨 금속파손현상이 일어난다나 뭐라나.
특히 기온현상이 큰 환경에서 저런 현상이 더 두드러진다더군요.
어느나라 함정은 저런현상이 적은 반면 또 어느나라에서는 심한게 바로 환경문제라는듯.그리고 금속품질.
미해군의 함정도 저런 현상이 있는데 솔직히 좀 뭐랄까 썩 보기좋지는 않음.
먼옛날에 저런 것을 봤을때는 진짜 침몰직전의 고물함정인줄 알았음.
그래도 저런현상을 좀 완화시킨 방법이 없는지 궁금함.
핵심은 저런 현상으로 표면이 울퉁불퉁한게 아니고, 햇빛이나 외부 기온으로 수축평창을 하는 표면 금속이 예상가능한 부분으로 수축하고 평창해서 선체나 내외부 센서나 레이더에 영향가지 않게 허용부분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금속의 성질을 다루어 만든 철강을 썼느냐....
거기에 맞게 재단해서 용접해서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었느냐죠.
거기에 이러한 현상에 배가 피로도가 가서 수명이 줄어드는데, 얼마나 적은 영행으로 배를 오래쓸수 있게 구조적 안정성을 가져갈 수 있냐.....
록히드에서도 이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세종대왕함 만들때보고 놀래서 보고 배워 갔다고 하죠.
우리나라가 괜히 조선강국이 아님.
첫째. 용접수축
용접후 비드가 식으면서 용접부위 쪽으로
강력하게 수축을 합니다. 그로인해 내부의
골재쪽으로 외판이 강하게 땡겨지죠.
적정강도에 미관을 중요시 하는 크루즈선
같은 여객선의경우 이를 방지하기위해
ㅡ자로 두껍게 전체용접을 하는게 아니라
- - - 이런식으로 얇고 띄엄띄엄 용접후
열로 배면쪽을 곡직하여 전체적으로
역변형을 주는방법을 사용합니다.
구조강도를 중요시하는 선박에는 사용할 수
없는방식이죠. 이러한 용접변형은 상대적으로
두꺼운 강판에서 덜 보여집니다.
둘째.자연적현상
강철로만든 배의 길이가 들쑥날쑥하다
라고 말하면 믿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보통 기온의 영향으로 강철선체의 길이는
100미터를 기준으로 10센치 가량의
길이 변형이 발생할 정도로 열에 약한
금속입니다. 비도장 철판을 기준으로
한겨울과 한여름의 선체 온도는 100도 가량의
온도차를 겪게되며 수축과 팽창을 무한
반복합니다. 그에따라 내구재에 강하게
결속된 철판이 표면온도 상승으로 인해
부풀거나 수축하여 우글거리는 현상은
자연스런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군함의 경우 옛날 거함 거포시대처럼
강판의 두께확보를 통한 방호력의 상승을
더이상 추구하지 않습니다. 파괴력이 이미
그러한 단계를 넘어갔기 때문인데요.
그러므로 좀 더 정교하게 구획되어진 선체를
바탕으로 데미지 컨트롤을 추구하므로
이러한 외판의 우글거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속도가 중요한 현대 군함은 무게를 덜기위해
용접량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얇은 박판을 사용하는
개념으로 건조 되기때문인데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