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당시 현장 지휘관(중대장)에 의한 반격 외에 우리군의 이렇다 할 반격은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 정권이 F-15K를 비상 출격시켰으나 미국의 반대로 원점 폭격을 못했다는 설도 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당시 우리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북한의 황해도 일대를 폭격하고 백령도의 해병을 동원해 상륙해 황해도 일대를 점령했어도 이것이 확전으로 이어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북한군의 실제 군사력이 우리군에 따라오지 못하고, 당시 입장에서 북이 할 수 있는 것은 미사일 대응인데 만약 북이 미사일 대응을 했다면 그야말로 전면전이고, 그 미사일이 핵이 됐든 뭐가 됐든 북한의 자멸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강경하게 나갔다면 북은 황해도만 빼앗기고 이를 통해 체제 자체가 흔들렸을 수 있다고 보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