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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7 02:04
[잡담] 1 척의 항모는 어느정도 위력인가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3,078  

영국 퀸 엘리자베스 급 항공모함의 경우 
주간 12 시간 만 작전하면 36소티 정도가 가능하다고함. 
그런 소티율을 최대 5일간 유지 가능하다고 
그 후엔 기지로 돌아와 재충전 및 정비가 필요함
최대로는 1일 24 시간 동안 72 소티 가능하지만
매일 연속할 수는 없다고 함. 
그러니 중형 항모 1척은 1항차당 결국 5*36 = 180 소티가 가능함

그리고 일반적으로 항모는 수리나 정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일년중 1/3 정도만 실제 작전이 가능하다고 
연중 작전을 하려면 3척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러니 1척당 실질적으로는 60 소티가 유효 소티인 것임.
그런데 1 소티당 대충 장거리 공대지 크루즈 미사일 6발 씩 쏜다고 하면 
총 360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적에게 퍼부을 수 있다는 것임.
넉넉 잡아서 한달 정도 정도 전쟁 전기간에 
500-1000 발 정도를 퍼부을 수 있을 것임.

이정도라면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1기에 1백만 달라 잡으면 
5억달러에서 10억 달러 정도에 불과함.
게다가 미사일은 거의 유지비가 들지 않음. 수명도 50년 정도는 됨. 
조종사 양성이나 유지도 필요없고 작전중에 조종사나 전투기 손실도 없음.

한국 같이 제주도나 한반도라는 불침항모가 있으면 
1조원 어치 정도의 미사일을 배치해 놓으면 
방어용으로는 중형 항모 한척이 부럽지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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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21-10-07 08:01
   
가장 좋은 방어는 공격이다.

가장 좋은 전쟁 억제력은 높은 방어력이 아니라 높은 공격력이다.

원해에서 항공기 지원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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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모 도입에 큰 관심이 없다. 단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 뿐이고 도입을 하려면 지금 당장이 아닌 관련 기술을 습득한 후 차분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댓글을 다는 이유는 본문 글이 참 근시한적인 시각과 무의미한 말만 써서다.

당신이 함대 지휘관인데 상대는 소형이든 중형이든 항모가 있고 본인은 없는 상황에 항공 지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해보자. 승률이 얼마나 나올까?
2차 세계 대전부터 순향함 급도 함재기 한 두대 실어서 정찰하려고 발악을 했다.
현대의 이지스함도 헬기를 탑재하기 위해 공간을 할당한다.
항공기가 가지는 장점은 엄청나다. 단순히 공격력이 아니라 전술 자체가 바뀌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모든 게 갖춰진 전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항모를 반대하는 입장은 경제적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이건 입장의 차이다.
하지만, 항모 자체의 실용성에 의문은 가진다면 그냥 때려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까지 항모를 운영하는 수많은 군 관계자가 본인보다 멍청하다고 생각한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이름없는자 21-10-07 08:27
   
한국의  경우 순항미사일의 사정거리가 전투기의 작전반경보다 길죠. 그런데 중국이나 일본과 방어적인 분쟁을 벌일만한 전장이 될만한 지역은 대부분 근해에 가까운 데이라 전투기도 육상기반 순항미사일이 닿는 곳이죠.  공중급유를 하면 전투기로 거의 커버가 되고.
한국이 순항미상일도 닿지않고 항모가 없으면 전투기도 날릴 수도 없는 해역 예를 들어
대만 해역이나 남중국해 말라카 해협, 캄차카 해역 에서 공세적 작전을 벌일 확륙은 매우 낮죠.
소풍 21-10-07 08:29
   
항모 하나가 제주도의 가치라면 정말 꼭 가지고 싶군요.
     
이름없는자 21-10-07 08:30
   
방어용으로는 중복일 뿐이죠. 제주도 = 초대형 항모 100 척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1척 더 추가한다고 무슨 전력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무량무변 21-10-07 08:45
   
제주도가 움직일 수 있나요?
               
이름없는자 21-10-07 08:47
   
그래서 방어용이라고 한겁니다. 한국이 남중국해나 말라카 해협에서 전투기 띄워서 전쟁을 할 일이 있나요?
                    
토왜참살 21-10-07 16:19
   
있을지 누가앎?  누가 확신함?
동키11111 21-10-07 08:49
   
함대를 항공모함 1대로만 구성하는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구소련이 항모에 방어무기까지 때려박아 만든적이 있지만 예외작인 부분이고...
공격만 비교하면 순항미사일도 필요없고, icbm에 핵한발이면 끝나죠.
하지만 국지전은 여러양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항모를 다목적플랫폼이라고 하는겁니다.
항모반대론자 들이 이야기하는 대함미사일 한방으로 끝난다거나, 가성비가 너무 떨아진다는 이야기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항모를 보유하려는 이유는 그보다 더큰 이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동북아의 진흙탕에서 버티려면 국방력 특히 해군력이 절실합니다.
특히 항모를 계속적으로 발주하고 있는 옆나라를 원해에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모밖에는 대안이 없는 현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름없는자 21-10-07 09:08
   
중국의 항모에 대해서는 중국의 DF-21 과 동급의 대함 미사일을 한국이 개발 배치하면 됩니다.
극초음속 대함 탄도미사일인 DF-21 은 중국이 미국의 수퍼크루저를 대항하기위한 비대칭 전력이죠.  미국으로선 막을 수단이 없으니 미국 항모전단도 두려워 합니다.  즉  중국이 미국 항모에 대한 대책을 한국도 채택해서 중국의 항모에 그대로 반사해서 적용하면 됩니다. 모르긴 하지만 항모 한척 개발하고 운용하는 비용보다는 DF-21 몇 발을 개발 유지하는 비용이 월등히 쌀 겁니다. 항모는 기본적으로 원정용 원거리 화력투사 무기이지 방어용 무기가 아닙니다.
나만의선택 21-10-07 09:26
   
다른 주제지만 일부 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항모가 무슨 미사일 몇발에

침몰 되는 종이배인줄 아는 모양인데,

1964년에 만들어진 키티호크급 CV-66 아메리카 항모가 2005년 퇴역시,

실험 표적함으로 사용되면서 수많은 어뢰. 기뢰. 공/지/함-대함 미사일. 유도폭탄. 함포.  등등

무수히 많은 미사일을 겁나게 쳐 맞고도 침몰이 안되다가 5주째 접어든 화력쇼에 겨우 수장 되었음.

1964년도에 만들어진 무방비의 빈껍대기 항모 하나 침몰 시키는것도

2005년도에 실제 미군에서 사용되던 미사일화력을 쏟아 부어야 겨우 침몰하는 마당에,

호위세력들 대동하고 다니는 항모전단 사이에 있는 항모 잡는걸 무슨 일반 구형 프리깃함 한척

침몰시키는것 처럼 별 대수롭지 않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음.

그리고 예전에 밀게에 보면 가끔 생각 없는 몇몇 사람이 짱 깨들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둥펑17로

항모만 콕 찝어 때릴수 있다 생각하는데 그게 실제 전쟁 상황에서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 말인지는 

알고 떠든건지 어이가 없을뿐...
     
아르마타 21-10-07 09:57
   
항모를 꼭 격침 시켜야 되는 건 아니죠.

 태평양전쟁식 사생결단 총력전도 아니고 항모에 대함미사일이나 중어뢰 두세방 맞고도
전투 지속 하는 건 미국도 안 할 일이니까요.

 그런데다, 항모 아일랜드만 따로 타격할 수 있는 대함미사일도 나오는 판이구요.
          
나만의선택 21-10-07 11:30
   
실제 전시상황에서 호위전단 뚫고 항모에 대함미사일이나 중어뢰 두세방을 맞출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올런지?

만약 운이 나빠 그걸 맞았다손 치더라도 임무를 계속 수행할지 안할지 당신이 뭘 안다고 확정하는지요.

그리고 아일랜드만 따로 타격이 가능한 대함미사일이 있다는데 실전에서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 당신이 어떻게 암?

혼자만의 뇌피셜로 점철된 답글 쓰려면 내 글에 댓글달지 마쇼.  글 섞기도 싫으니까.
키륵키륵 21-10-07 09:38
   
퀸엘급 항모 소티가 5일간 180이에요? 혹시 근거 좀 볼 수 있을까요? 공신력 있는 걸루.... 더구나 항모가 있어야 하다못해 정찰용 무인기라도 적의 타격 대상쪽에 1cm라도 더 붙어서 정찰이라도 하지 그렇게 안하고 미사일만 날리면 미사일이 알아서 타격 대상을 찾아주나요?

그리고 가격을 얘기하자면 적의 본토 타격용 미사일이면 1백만 달러로는 택도 없죠 훨씬 비쌉니다. 우리는 미사일 같은 소모품은 미국 정도 대규모 생산은 못하기 때문에 미사일 값은 미국보다 단가가 높고, 반면 배는 우리는 조선업이 주력 산업이라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더 싸게 만들 수 있죠. 물론 항모같은 건 초기에는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가니까 꼭 그렇지 않지만 한번 기술을 확보하면 건조 자체는 미국보다 더 싸게 먹힙니다. 그니까 돈을 가지고는 얘기하기 어려워요.
     
아르마타 21-10-07 09:47
   
정찰기 탑재한 항모가 꼭 필요한 건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해협 같은 원해고 그것도 원해서 미군 없이 우리 만으로
전투 할 가능성이 높을 때 필요한 거죠.
점퍼 21-10-07 09:43
   
수학으로 전쟁을 판단하면 이렇게 무식한 사람이 탄생합니다.
미사일이 항공기를 모두 대체 할 수는 없습니다. 미사일은 미리 색적과 타겟팅이된 고정목표물에는 유용하지만, 이동하는 타켓과 같은 가변적인 목표물에는 무용지물입니다.
아프간에서 탈레반을 잡으려고 육군이 투입되고 항공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정찰 자산으로도 미사일을 쏘지 않고 항공기가 출동하는 이유가 뭘까요?
기억의편린 21-10-07 09:51
   
다른 건 다 제쳐두고 중간에 계산이 이상함.
한 척당 5일간 최대 180소티 나온다고 처음에 적어두고 일년 중 작전시간이 3분의 1이라 180을 3으로 나눠 60소티라는 이상한 계산법.
     
이름없는자 21-10-07 10:12
   
즉 항공모함 3척이 있어야 연중 180 소티의 전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거죠.  1척만 보유하면 1년중 4달은 전쟁이 나면 180 소티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8 달은 전쟁이 나도 0 소티라는 거죠. 물론 전쟁이 길어지면 30일에 작전에 복귀할 수 있는 전력과 90일에 작전에 동원할 수 있는 항모의 수가 늘어나긴 하지만 그건 전쟁이 30일 또는 90일 이상 끌어야 가능한 거고.  동아시아의 분쟁은 그렇게 오래 끌긴 어려울 겁니다. 만약 적국이 한국을 치려고 하고 항모가 두렵다면 당연히 한국이 가진 유일한 항모가 정비에 들어가서  90일 이내에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없는 때를 노려서 도발을 하겠지요. 그러니 1척의 전략적 가치를  1/3 로 잡는 것도 많이 봐준 겁니다.
          
기억의편린 21-10-07 10:28
   
그러니까 왜 3척이 연중 180이냐는 말이죠,
이미 한 척으로 180이 나왔는데 뭐하러 이걸 왜 3분의 1로 나눠요.
님 말대로 한 척으로 연중 180이라 가정한다고 해도 그럼 그냥 180인 거지 왜 3분의 1로 나눠요.
3척으로 친다면 540이 돼야 계산이 맞는 거죠.
윈도우폰 21-10-07 11:07
   
그냥 TV 방송 끝날 때 틀어줬던 애국가 배경 화면용으로만 항모가 나와도 가치가 있는거지...무슨 소티 타령...180소티 든 뭐든 소티에 임계점과 같은 수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0소티보다는 1소티라도 가능하면 좋은거지

하여간 밀리터리 관심있는 사람 들 보면 기술적 레벨이나 전술레벨에서 전략무기를 평가하는 경향...

막말로 대부분의 무기 중 90%는 써버지도 못하고 보관만 하다가 폐기되는데 이런 것 아까워 하지 않음...무기 폐기가 아까워 전쟁 벌려보자는 것 보다 더 황당한 관점이 전술적,  기술적, 비용효용적 관점인데...

항모의 전략적 외교적 의미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사람이 기술적. 전술적 측면에사 얘기를 하믐 듯
     
아르마타 21-10-07 11:16
   
항모의 외교적 의미가 뭔데요?
소투킹 21-10-08 04:15
   
항모 세금 엄청 들어갈 듯..

복지는 아듀인가..

최고의 국방력이  복지라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