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10-07 13:39
[해군] 한국해군의 미래목표는 지역강국 or 강대국?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344  

한국의 미래의 전략적 목표가 뭡니까?
한국의 해상수송로의 안전을 목표로 하는 지역강국입니까
아니면 더 넓은 바다의 제해권을 목표로 하는 강대국 입니까?

여기서 강대국이라고 함은 지역강국 정도가 아니고 세계구급으로  말합니다.
이미 한국은 군사적 경제적 문화적 으론 확고한 지역강국이죠.
하지만 세계구급 강대국이라고 하긴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 정도로 아직 크게 부족이죠.

현재로 군사적 강대국이라고 할 만한 건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가 있지요.
인도나 터키 브라질도 그럴 의도를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이고
일본은 경제적으론 강대국이지만 군사적으론 강대국엔 미달이죠. 

즉 군사적 지역강국과 강대국은 목표나 의도나 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군대가 강하다고 군사적 강대국이 되는게 아니고 
인접한 국가나 지역 이외의 좀 떨어진 다른 나라나 
다른 대륙에서도 군사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럴 군사적 수단을 갖추어야 강대국이 됩니다.

터키는 군사력은 강대국급은 아니지만 아제르바이잔이나 
시리아 키프로스 등등 동지중해 여러 곳에 문어발을 뻣고 있죠.
인도도 스리랑카나 인도양 전역과 동남아 국가들을 영향권하에 두려하죠. 
일본은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서태평양과 대만과
동중국해 까지는 사정에 두고 있다고 봅니다.

즉 한국도 만약 한반도 주변을 벗어나서
남중국해 / 필리핀 해/ 서태평양/ 오호츠크해 와 북태평양과
그 주변국가에 (예를 들어 필리핀 , 대만, 중국, 일본, (오키나와, 홋카이도) 
에 제해권과 군사적 영향력를 행사하려면 군사적 강대국이 되어야 합니다.
또 그런 지역에서 한국의 국익 손상이 있는 경우 
이를 군사적으로 간섭해 한국의 이익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키나와가 무장 독립투쟁을 벌이면 이를 무력으로 탄압하려는
일본에 간섭하고 오키나와 독립군을 도와주고 할 의도가 있냐는 거죠.
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든지 홍콩 독립운동, 캄차카 반도나 북방 4개섬 분쟁이나 
또는 중동 아덴만 분쟁 동지중해 분쟁, 말라카 해협 분쟁, 등이 생기면 
미국 영국 일본 등 과 함께 그런 분쟁에 다리를 걸칠 거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다리를 걸친다 = 돈과 군사력/외교력을 분담 갹출하고 승리 시에 
정치적 경제적 전리품 분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뭐 한국이 작아서 어렵지 않느냐 하는 분도 있는데 
역사적으로 네델란드나 포르투갈의 예를 보면 꼭 그럲진 않죠.

그게 아니고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의  방어와 
해상운송로 안전 확보 정도가 목표인 지역강국이 목표이면
원거리 무력투사 원거리 원양작전이 주목표인 
항공모함이 필요하지는 않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야구아제 21-10-07 13:46
   
미국처럼 동맹주의 노선으로 세계와 전쟁하는 나라도 아니고 영국과 프랑스처럼 식민지였던 연방이나 독립국, 제도 등을 관리해야는 것도 아니고 아르헨이나 브라질처럼 영토가 넓거나 대양을 앞바다도 둔게 없는데

무슨 우리가 세계를 대상으로 깡패짓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본 제국주의식 세계 경영론을 이야기 하시는지?

독일이 항모 보유하겠다는 소리 들어 본적 있으신지?

우리 실상은 연안해군력도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커서 21-10-07 14:08
   
10년 뒤에 만들어질 항모를 가지고...현재 우리나라 국방비로 운영이 되네 마네 이러고있으니.... 

2031년 우리나라 국방예산하고.... 2021년 국방예산하고 같습니까??
neutr 21-10-07 14:18
   
이번 항모는 대양으로 나가서 타국에 무력 투사를 할 목적이 아닌
동아시아와 남중국해 정도를 오갈 수준의 경항모..
애초에 중국, 일본, 북한이라는 위협을 두고 큰 전력을 빼서 전 세계를 돌아다닐 여력도 없죠.
이건 EU처럼 동아시아판 연합체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한국이 아무리 성장해도 비슷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고.

한미, 다국적 연합 훈련, 위기 상황이 아니면 단독으로 남중국해 까지도 갈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이번 경항모는 유사시 한국 해군이 단독으로 국가 수준의 상륙작전을 벌일 수 있는 능력 확보.
추가적인 항공기 확보로 부분적인 방공 또는 폭격 임무 수행으로 공군의 과부하 방지 또는 순간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버퍼 역할.
국제 정치학적 의미.

강대국 수준에서 요구하는 슈퍼캐리어는 최소 40년 대 이후에 보유로 예측되는 만큼
지금 당장 국가의 최종적인 방향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가본 적 없는 길을 가는 중이기도 하고 아직 갈 길이 멀기도 하고.
     
메니멀 21-10-07 14:29
   
경항모가 있던 없던 무관하게 한국군 단독으로 국가단위 상륙작전은 못합니다

그게 항모나 병력, 상륙장갑차나 이런 전투플랫폼의 문제는 진짜 부차적인 부분이고요…
마찬가지로 아무리 항모가 있어도, 아무리 병력이 있어도, 아무리 상륙장갑차가 많아도 …
단독 상륙작전을 우리나라 단독으로는 할수 없습니다

지금 있는 군수지원체계와 보급체계로?

단독상륙? 어림도 없어요

잎으로도 마찬가지에요….그걸 개선할 의지도 없고요. 이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있는 군인 자체가 없어요
왜? 한국군은 자신의 군수지원과 보급능력으로 정규전을 치뤄본적도 없고 그에대한 노하우도 없기때문이에요

미국과 달리 한국군은 군수업무에 관심도 없어요…당연히 진급도 안되고 정책반영도 안되요

그게 개선이 안되면 항모가 아무리 많다한들…단독상륙은 불가능합니다
          
neutr 21-10-07 14:36
   
항모 한 척으로 그 능력이 확보되었다가 아니라
능력 확보 일부에 항모의 항공 작전이 있다는 의미 입니다.

국가 수준이라는 것은 총력전이라는 의미 보다는
육해공 입체 상륙 작전을 해군이 단독으로도(최소한) 할 수 있다는 의미 구요.
               
메니멀 21-10-07 14:45
   
상륙작전은 제한, 일부, 최소 같은 개념이 없어요

육군의 경우 제한전, 국지전, 유격전, 후퇴, 철수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만…

바다를 통해 적진 깊숙한 곳으로 밀고 들어가는 상륙전은 죽기/살기 딱 두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상륙전은 무조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군수, 화력, 방공, 보급 등 완벽한  지원체계가 구축되지 않으면 실행되지 않습니다

“한번 대충 상륙비슷하게 해보로 안되겠다 싶으면 돌아가고” 이게 불가능하죠
                    
neutr 21-10-07 14:48
   
제가 말한 의도는

만약 북한과 전쟁 시에 해병대가 상륙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방공이나 폭격 임무를 공군에 지원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해군이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공군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육해공 전력을 해군이 단독으로 운용한다는 것이 가능한 나라는
많지 않으므로 그걸 국가 수준의 상륙작전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봤기에
과장된 표현이지만 썼던 것입니다.
                         
메니멀 21-10-07 14:53
   
아닙니다

미군의 지원을 받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미 항모탑재기와 강습상륙함 탑재기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큰 비중이 없는 한국의 경항모는 솔직히 안타까운 얘기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하지만 미군의 지원이 없으면 상륙작전은 못합니다
                         
neutr 21-10-07 14:56
   
매니멀님 말씀이 어떤 의도인지 알겠습니다.

현실에서는 당연히 해군이 단독으로 하진 않겠죠.

최소한의 능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최악의 상황의 경우에 단독으로 할 수도 있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실제로 경항모 한 척 확보했다고 미군도 육군, 공군도 없이 다 할 수 있다 거나
해군 만능론을 말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이론상 또는 형식상의 의미에 가깝습니다.
도나201 21-10-07 14:29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저 의존성적인 해양수송로확보를 논한다면...  절대로 필요없는 군사력이죠.

우리나라의 지정학적인 장점과약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공간에서는
어떻게든 자의적이고 독단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중국과 바로 인접하고 있고,  러시아와도 근접한 국가입니다. 

거기에 사상적인 문제로 인한 이념대립도 제대로 겪었던 국가이고, 현재도 그 이념은 아직도 현실에 공존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이모든것을 아우를수 있고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자주적인 국방체계는 필수입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정세가 급변하게 되면서 .....
특히 근 거의 1세기 정도를  전세계의 해양을 장악하고  모든 해양수송로를 확보하게 되면서
모든 해양로의 무력적인 확보를 통했던 미국이  이 해양수송로에서 전부 철수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상대적이고 적대적인 국가에 대해서 기동항모전단체계로 변화하면서
주둔군이 아닌  필요시 기동전단을 통한 상대 적에게 무력타격방식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미국의 기동전단의 도착시까지 자위적으로 버터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로인한 상대적인 전력강화경쟁체계에 돌입한것도  현실입니다.

어느사회든.... 상대적인 여론과 사상이 공존하면서 서로간의 체계에 견제적인 규모를 형성하는게
적당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인 자정능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런바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주적인 국방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최소한을 기준으로 하냐
아니면 최대한으로 기준으로 하냐  라는 문제는 각정권마다 달리 보고 있었죠.

하지만 국방력의 사용 및 배치기준에 대한 논쟁은 항상 있어 왔고, 그에 따른 최고결정자의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세계기준에서 한참 벗어난 곳이 바로 이 한반도라는 지형입니다.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듯이.
한반도라는 특수성에 기인한 예외적인 국방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항모의 존재성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대책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가장 큰 약점은 해양수송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통일을 원하는 것도  이최대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실로서는  해양수송로에 대한 대책이 최소한의 타격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도래한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구축함을 해양수송로에 배치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록 해양수송로에 대한 각국의 배당에 의한 배치이지만,

앞으로는 그러한 요구와 배당이 더많아질것입니다.

그에 부응하는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면 혹은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배치를 하지 못하면.
세계적인 위치적 싸움에서 뒤지게 됩니다.

일례로 항모배치에 따른 것만으로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가 있죠.
바로 인도입니다.
인도양의  해양 수송로자체를 전면 담당하면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
의외로 인도에게 이러한 인도양의 해양수송로에 대한 할당으로 인해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역시 말레카해협을 중심으로  싱가폴 역시 그에 맞는 해양세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 지정학적인 상황에서 우리의 해양수송로에 대한 국제적인 위치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이 철수한 해양수송로에 대한 국제적인 할당과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면
국제적인 영향력에 대한 것이 축소 될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일본의 국제적인영향력이 약한것이 자위대의 해외진출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이제껏 미국이 해양수송로에 대한 감당을 하면서 일본은 자위대의 해외진출불가를 이유로 그동안의 국제적인 영향력에서 생각보다 낮은 비용을 내고서 꿀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미국이 철수함에 따라서 국제적인 할당과 요구에 대해서 자국의 꿀빨기를 시전하려다가
결국 국제적인 영향력을 잃게 되어버리고 이에 대한 로비도 영향력이 축소하게 됩니다.

세계각국에서는 해양수송로에 대한 패권전쟁을 벌일수 있는 미국 외의 국가는 없습니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은 중국뿐이고,
그에 대한 상황을 일대일로라는 명칭으로 나서기 시작했죠.

미국이 철수해버린 해양패권의 공백을 자신들이 차지하려고 움직이고 있었죠.
그리고 얼마전부터 그에 대한 이빨을 드러내면서
해양패권을 장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상황은 이를 용인하지 않게 되면서 충돌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와중에 세계 2패권자인  미국, 러시아는 상황에 따른 세력유지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모든 육상수송로의 확보로 사실상 해양수송로는 북해항로만 ... 해결되면 사실상 간섭할 일도
참여할 일도 없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면서 굳이 참여할 이유가 없어져 버렸고,
모두 철수해버립니다.
사실 경제적인 면보다는  병사의 사망자에 따른 정치적인 공격이 가장 컷기도 합니다.

그로인한 기존 해양수송로에 대한 패권 상황에서 중국이 발뻗기 시작한 것이죠.

그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앞으로 국제 해양패권상황에서 할당과 요구를 어느정도 충족을 시켜줘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비록 . .. 현재는 해적에 대한 감시 관리라고는 하지만, 
그지역에서 해양수송로를 할당 받으므로서 .
uae 와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적인 접근성이 좋아져서 오히려 더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굳이 우리나라의 자위적방위뿐만 아니라 이 해양패권싸움의 균형의 한축의 일부분으로 어느정도의
할당과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른 후에 국제적인 해양분쟁상황에서 주도적인 역활을 이끌어낼수가 있을 겁니다.

이건 우리로서는 해양패권자의 모습이 아니라.  이를 통한 확실한 동맹관계를 구축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라는 사실도 있습니다.

후에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모르지만,
미얀마에 대한 우리의 직접적인 참전도 가능한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중국해의 공해상으로 남겨둬야 하는 상황이 현실적인 상황이기도하고,

즉, 세계패권국 2개국가가.. 해양수송로에 대한 패권을 놓으면서  이에 대한 공백을  중국이 차지하려는 상황에서
이 패권적인 확장이 미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게되니...  미국이 나서는 상황이고,

그와중에  우리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맹하니... 지켜줘하는 상황을 보인다면.
앞으로도 국제적인 주도권에.. 한참 밀려날것입니다.

물론 한척밖에 안되는 항모전단을 파견한다라는 것은 우리나라로서는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 주력항모전단의 존재만으로도  국제적인 영향력에 대한 요구와 책임할당에 대해서의 분량은 준비해둬야 합니다.

이젠 우리나라의 국방력은  일본처럼 국방력에 대한 이리빼고 저리빼는 국가에게 권한을 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없어도
인도처럼 썩은 항모라도 보유하고 있는 국가에게 국제적인 발언권을 주게 됩니다.

우리는 인도처럼 어느정도의 세력을 구축하려면 .....  뭔가를 인식할만한 국방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를 통한 확실한 물리적능력까지 부합되어야 하고,

어떻게 보면  중국의 침략에 시간끌기 좋은 전략중 하나가 바로 항모전단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우리항모전단을 상대하는 동안 시간끌기에.... 동맹국의 지원이 도달할 시간이 됩니다.

항모전단은 실전적인 전술에는 상당히 취약한 물건일지는 몰라도,
국제정치적인 상황에서 상당히 유용한 전력입니다.

가장 이명박정권을 작살내야하는 이유는 그당시에게 충분한 국제적인 영향력을 잠식할 상황에서
중국의 일대일로라는 허울에 동참하면서
알맹이만 빼먹을려고 하다가  제대로 찍혀서... 엄청난 국제적고립을 초래했다라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uae의 초위법적인 군대의 배치라는 상황까지 만들어버렸죠.

필요없다 가용전력이냐.... 하는 문제는 실전적인 ㅁ물리적충돌과정만 생각하는게 아닌.
국제적인 영향에 대해서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할당, 및 요구를 충당하는 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서 이제는 살아남기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그걸 무시하고 회피하려든다면  일본처럼 국제적인 패싱상황이 하나둘씩 만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항모전단의 구성이 중요한것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요구는 몇척의 구축함의 배치를 더요구하게 될겁니다.  ....

하지만 항모전단의 경우는 다른국가배치를 하기에는 어렵다라는 회피성 상황이 가능하다라는 것이죠.
국제사회도 쉽게 용인하지 않게 되고,

어느정도 ... 국제적인 회피명분을 갖기 가장 좋은 핑계거리 일수도 있습니다.
축소적인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갖고 있어서 세금낭비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저 국방에 대한 물리적인 상황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볼때에는 한참 모자른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쉿뜨 21-10-07 14:31
   
왠 망상;

통일하고 모든 세력을 뒤로하고 자주, 자립만 가능해도 대성공일테지요.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예전에 흔히들 말하는 통일한국의 중립국화 같은 이야기도 많은 상황을 가정하여 나름 합리적이고 최선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아닌가…

좀더 현실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동북아 균형자론의 균형자만 되어도 더 완벽할수 있을까 싶군요.
user386 21-10-07 14:34
   
대한민국은 크기와는 상관없이 남의 나라 정치, 군사, 사회문제에 개입 하기에는 안보환경이 녹녹하지 않숩니다.
솔직히 미국을 제외하고는 우리 주변국중 하나같이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우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나라로 둘러쌓여있고 끊임없이 시비를 걸어오죠.

더구나 그 나라들 북한을 제외하고는 경제, 군사적으로 전세계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강대국들 입니다.
16세기 대항해 시대의 네덜란드, 포르투갈 예를 드셨지만 그 두나라와 우리는 시대상황이나 주변국과의
안보 환경도 엄청나게 다릅니다. 게다가 우리는 북한을 포함한 동,서,남,북 으로 우리를 둘러싼
일본, 중국과의 관계는 정치, 군사적으로 아주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제 몸 하나
지키기도 벅차다는 말씀...

대한민국은 현재 지역강국 이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무었을 도모하기에는 국제정세나 안보환경이 녹녹하지 않다는...
윈도우폰 21-10-07 14:56
   
의전용이든 홍보용이든 아니면 교민철수용이든...없는 것보다는 훠얼씬 낫지

지 돈도 아니고...세금도 쥐꼬리 만큼 내는 주제인 것 같은데...혼자들 전문가인 척, 지식인인 척

제조경험 쌓아 항모를 만들어 수출하기 위해서면 충분한 이유가 되려나?
에이테킴스 21-10-07 15:16
   
해상로 보호나 중국 팽창에 대한 극동 아시아
지역의 역할 분담을 요구 받는다면...

우린 그것을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제가 노래를 부르는 핵잠과 핵추진 항모.

역할을 요구하면, 그래 할께 그런데 하는 김에
제대로 할테니 핵잠과 핵항모 풀어 줘~~
rozenia 21-10-10 07:57
   
해군력을 포기한다는건 아니지만 방식과 과정은 달라도 결국 이스라엘 정도의 주변국 대비 군사적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은 꾸준히 일본의 군사적 역량과 정치적방향을 주시해왔는데, 한마디로 동북아에서 미국 대리인 역할을 기대했더니 역할을 하는것마냥 언론플레이는 할 지언정, 명확한 군사작전은 피하고

결정적으로 실제 위협이 될 전략자산은 물론 전쟁이 벌어질경우 결정지을 지상군전력이 턱없이 부족하며 결정적으로 일본정부가 보인 하나 하나의 대응능력과 그 결과가 너무 수동적이라

사실상 일본이 만해하나라도 대중국군사작전에서 보조전력 이상으로 활용하지 못할거라 판단한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망치인줄 알고 들었는데 장도리였다고 해야할까;;;

덕분에 우리나라가 반사이익을 어느정도는 얻고 있다고 보고 있구요

아마 우리가 일본이상의 해상강국이 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용인하고 우리가 주도해도 애초에 국가재정의 크기와 우리경제의 성장률을 본다면 정말 나중이면 모를까 10-20년으로는 역전은 힘들겠죠

다만, 해상을 포함한 모든 방향의 전략자산을 고루 갖춘 공격형 군대가 될 가능성은 높겠죠. 아마 지금의 미국이 바라는 한국의 모습도 그런걸테구요.

충분히 질적향상이 된 지상군을 기본으로, 미사일과 잠수함이라는 비대칭전력과 여기에 공군력과 전자전, 공세지속능력, 정보수집능력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아마 미국은 우리정부가 완전한 협력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오히려 미국이 손들어줄 상황이 많아지겠죠

해당정부의 방향과 의지 이전에 대중국억지전략 측면에서 실제로 당장 이순간 군사적인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미국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결과적으로 해군은 많이 커봐야 규모면에서 일본의 반수준. 혹은 70%정도만 구축이되도 박수쳐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여러의미에서 해군은 당장 필요한 전력에서 떨어지는게 사실이라...

물론 핵잠이나 잠수함, 상륙능력과 더불어 적정한 수준의 수상함대는 필요하지만 우리해군 스스로의 욕심과는 별개로  먼저필요한 전력에서는 좀 후순위랄까요..

우리경제가 일본과 비등해진다면 모를까요. 그정도면 진짜 대양전략을 구상해도 되겠지만서도. 안보환경과 국가재정자체가 순위를 나누게 만든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