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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8 16:19
[잡담] 프랑스와 핵잠 개발하면 반드시 일어날 일들
 글쓴이 : 포케불프
조회 : 4,456  

양국간에 화려한 출범식을 한다.

프랑스 정치권은 뭐든 다 내주라는 듯 호의적으로 나오지만

정작 기술을 내어줄 나발그룹에서 문제들이 발생한다.

기술자료들이 전부 불어

기술자 놈들이 영어를 전혀 못하는 척 

프랑스 기술자 놈들의 칼 퇴근 ..긴 바캉스와 휴가

노조의 파업으로 중단되는 일이 잦다

이런 일이 나발 그룹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품 협력사에서도 발생한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스케줄을 치밀하게 짜고

기술자료는 반드시 영어로 번역해서 제공해야 하고 기술자들은 영어로만

말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 것

각 공정을 잘게 썰어서 각 공정당 기간 목표설정을 하고 분기별 목표달성률을 정해

미달하면 지체산금 부과

대금은 성과에 비례해서 지급

중간에 계약이 깨질 경우 손해배상금 지불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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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맨 21-10-08 16:40
   
유럽의 ㅉㄲ..설명끝.
새우당 21-10-08 17:04
   
프랑스는 호주와 계약이후 40% 이상 가격인상 통보 했으며,
계약이후 부터 오늘날 파기 할때까지 (7년) 프랑스는 잠수함 제작에있어 나사 한개도 안만들고 있었음.
BLUEWIND3 21-10-08 17:09
   
그렇게라도 안하면 어디서 기술이전 받을수 있나요? 미국 영국은 이미 원잠은 호주에게만 갈꺼라고공언한 상태입니다 러시아에서요?
아니면 자체개발? 우리는 자체개발할 능력이 부족해요
설마 납 비스무트 원자로를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걸로 운용하는 나라가 현재는 없죠?
돈 있으니까 시도해 보자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우리는 지금 물 밖에 있는 대구급도 못 고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니 핵잠 만들어서 문제 생기면 어떻게 할까요?
잘라 볼까요? 그럼 몇년 지나갈겁니다
대안이 없으니 그래도 지금 분위기상 프랑스가 기술이전을 잘해줄것 같으니 그걸로 하자는 건데요
강자존 21-10-08 17:28
   
프랑스 노조힘이 엄청세다고 하더군요. 프랑스를 이용은하되 계약시 조건을 잘 걸어두면 되겠죠.
도나201 21-10-08 17:31
   
프랑스의 호갱장사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프랑스와 합작한다라는 이야기는 사실 tgv 사업에서 운좋게 한 연구원이 열받아서 ... 최소 데이터도 없이 일하는 것보고 헤메고 있으니,  한심해서 전부 데이터를 날려주고 다 가르쳐주는 바람에.
성공했음.

그후 그연구원에게.. 한국에서 오퍼날리렸는데...... 난 가족이 좋아 하고 본국으로 감. ㅡ.ㅡ.
한마디로 파견시간 길어질까바..  다가르쳐 주고 가족품으로...ㅡ.ㅡ.

그래서 현재 그걸 바탕으로 현대로템은 해무개발하고,  현재는 프랑스의 전철사업을 위협중임.
비록 자기부상열차기술이..... 미래에는 나올것이지만,

그후 도상개발국들의 전철기반시설에서  오히려 철로를 깔아야 하는게 더 돈이 덜들기에...
현재로서는 이사업을 더 발전시킬상황임.


그런데 의외로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협약관계는 그나마 성공적인 관계라서 무조건 프랑스를 몰아갈것도 아님.

첫째로 가장 성공적인게 맨패드 사업.
엑조세. 대함미사일
에어버스 330 도입.
등은 굉장히 성공적인 사업으로 우리나라에게 이득을 안겨준 사업임.

다만 천마 사업 비호 등 관련 저지대 대공사업은 .... 폭망.
이것도 pasa 기술을 도입함에 있어서
sw관련은 개판으로 하고 떠나서 .... 현재 aesa레이더를 기반으로 한 천마2를 기획하고있음.
가장 웃긴게 이동중에 레이더 뿌러먹기에... 아주 골머리를 앓고 있음.

오죽하면.. 비호2사업에서 .... 레이더 빼먹는 상황까지.  차륜형 대공포사업에서... 기획하고 있음.
근데 이게 그렇게 나쁘지 않은게.

모든 네트워크구성이 되어야하는게 대공포사업이기에.. 이게 발전하면서
굳이 자체 레이더장착은 필수요소가 아니게 됨.

프랑스 시간끌기 와 이리저리 핑계대기 선수임.
그래도 서약서에 상에... 문구보다...... 프랑스 국가의 자체 공증이 더 효과적임.
대표적인게... 마리온 메인로터 관한 부품의 프랑스정부의 공증을 확답하면서
이건 빼도 박도 못함.

무조건 프랑스정부의 공증이 없이는 프랑스하고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함.
나그네x 21-10-08 19:08
   
기술주는나라들은 어떻게해서든 덜 줄려고 할겁니다. 기술을 잘주고 싶은 나라는 없겠지요.
그나마 돈주고 사올수있는 기술선진국이 있을때 이야기임.
돈주고도 구할수없는게 첨단 군사기술. 돈주고 기술의 힌트라도 얻는다면 요즘시대에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지.
그리고 미국은 그런 첨단기술들은 아예 처음부터 no~하더군요.
아넬카 21-10-08 19:30
   
이런상황을 현실에서도 많이 볼수 있지않나?...홧김에 우리한테 퍼준다고 저러지만..
시간지나면 현실감각 돌아오고, 마음 차분해지면 지들 원래 본성 드러나게 되어있음...
우리는 걍 팔짱끼고 거리두고 냉정하게 대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걍~  "프랑스야 니들 속상하겠다!..어구그랬쪄?"모드로 최소비용으로 최대로 뽑아먹는거죠..
가을전어 21-10-08 19:34
   
나발그릅 경리여직원이 울면서 반대하면 모든게 끝 ~
머리에꽃 21-10-09 00:50
   
본문 내용 보면 프랑스에 굉장히 억하심정 있는 것 같은데..
프랑스가 우리와 방위사업 하면서 물 먹인 사례가 어떤 게 있길래 그러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은 우리 업계나 방사청의 사업 파트너로서 프랑스에 대한 평가는 아주 우호적이고, 실제로 당장
천궁 사업만 해도 탈레스의 탈선(?) 수준의 전폭적인 기술 제공이 없었다면 사업성공을 누구도 장담 못 하죠.
이때 당시 넥스원과 한화가 전시스템,탐색기,탐색레이더,사통 같은 핵심 부문에서 탈레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단기일에 기술적 도약을 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고요.

말 나온 김에..밀매들이 우리 미사일 개발사를 얘기 할 때 러시아는 항상 안 빠지고 등장 하는데..희한하게 프랑스는 전혀 언급이 안 되더군요. 현실은 프랑스 탈레스社를 제외하곤 얘기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 말이죠.

우리가 넘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보이지 않는 벽을 고비마다 뛰어 넘을 수 있게 프랑스가 조력자 역활을 많이 해줬다는 건 부정 할 수 없는 팩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를 조롱하고 깔 이유가 대체 뭔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비즈니스니까 물고 빨 필요야 없지만 무턱대고 깔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혹시 외규장각 반환..그런 사례 때문이라면 사실 할 말 없긴 한데..민수사업과 방위사업은 따로 떼서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민수는 완전히 오픈된 관계로 양국의 국민감정이나 여론, 정치적인 문제가 결부될 수 있지만 방산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좋은여행 21-10-09 02:47
   
이분 말에 동의하는게, 아주 예전에 미스트랄 건이 있었죠. 기억이 가물한데,  원래 초도 물량으로로 구형을 받았고, 나중에 아무런 통보없이 그리고 그때 성능 검증 없었던 신형을 받았죠.  프랑스 애들 의외로 주먹구구가 많습니다. 아무튼 신형이든 뭐든 간에 계약위반을 빌미삼아 우리가 걔네들 '영혼을 털었다'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잘 빼먹었습니다. 아무튼 조건이 맞으면 하고 안맞으면 안하면되고, 하게되면 확실하게 관리하고 철저히 이익을 취해야죠.
     
rozenia 21-10-10 07:19
   
대다수의 프랑스와의 협력사업에서 가격, 기간, 내용 3중하나는 불이행이었습니다. 미스트랄 건도 결과적으로 이익이었다고 하지만 계약기간과 초도물량 등 일방적인 불이행이 있었구요. 사실 이런 프랑스의 방식은 우리뿐 아니라 약간 프랑스정서 자체가 좀 그렇다고 볼수 있겠네요

오죽하면 호주가 사업포기했을까 싶기도 하구요. 말은 미국과 영국이 원잠기술 주니, 재래식잠수함사업 포기하는 모양새지만 그 이전에 프랑스의 일방적인 가격상승과 기간연장으로 호주국내여론은 물론 국방부와 정부자체에서도 사업포기를 고려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우리에게 프랑스라도 핵잠기술이전이 필요하다는 건 충분히 공감하지만

한편으로 프랑스와 사업을 한다면 그만큼 고려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야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도나201 21-10-11 11:55
   
프랑스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때문에 득을 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에어버스300 당시 dc10가 시장을 장악해서 사실상 팔리지 않고 있었고,
심지어 심각하게 라인폐쇄까지 생각하고 있던 상황이였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m16소총의 이란의 불법수출이 미국에게 걸려서 미국무기의 금수조치에 취할상황이였죠.

그래서 맨패드.... 수입이 절실했던. 우리로서는 그리고 대함미사일 하푼의 일본의 집요한 방해로..
사실상 수입이 금지당했습니다.

그래서 엑조세대함미사일을 구매하면서 하푼을 사게 되었다라는 
그때 협상조건이 우리가 먼저 제시했죠.  프랑스는 우리나라 경제력에 의구심을 갖고
거기에 이란에 무기수출까지 했으니 . 자국에도 영향이 미칠까봐..  팔지 않을려고 하다가.

박통이.... 에어버스300  사겠다고 하면서 무기 팔아라...  하는 조건이였고,

그덕에 세계민항기회사로 발돋음하게 되었죠.

지금도 조중현회장은 프랑스 국경행사에 vip로 초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그후에 이것저것 팔아먹으면서 ... 상당히 쏠쏠했죠.  심지어 맨패드.. 미스트랄건도...
초기물량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미국꺼에 비해서. 심지어 러시아 ... 물건에 비해서.
그래서 개량을 햇는데.... 개량했으면 팔릴까... 에잇 모르겠다.  이거 신형인데 한번 써봐.
하고 .... 말도 안하고  넘기고,

심지어 미라쥐 전투기 판매하려고 부던하게 노력했는데.
이때 미라쥐전투기를 사용하던 이스라엘에 가서 문의를 하니..
이스라엘에서 개나줘도 안쓸물건이라고 조언해서..  구매포기함.
그래서 제공호사업이 진행하게 되었음.

대신 이스라엘은 하도 저공성능이 안좋아서. 카나드를 자체설계제작해서.... 크피르... 가 나오게 되고,

좌우간 국방부에서 이미 찍힌 상황이라서 ... 라팔 들여왔을때도... 그다지 신뢰하지 않고 있었음.

떼제베 도입당시에도..... 결정되고서  진짜 메뉴얼 숨기고 있다가....
한 기술연구자가.... 열받아서 사고나게 이것도 안가르쳐주냐고,,,  하면서 메뉴얼을 넘겨서..
그나마 제대로 사업이 성공적이게 됨.

탈레스도.... 삼성탈레스 당시에 . 삼성에서 이재용체제로 넘어가자 국방산업을 철수 결정하고서.
전부 한화에 넘기는 과정에서 이제껏 삼성덕에 꿀빨다가..
자칫 탈레스 한국에 철수되게 될까봐...  그때 한화로 넘기면서 상당부분 기술넘겨줌.

당시 삼성에서도 자체제작과 관련기술의 발전을 이루려고 했던 와중에 프랑스는 시간끌기 하면서 이래저래 핑계되는데... 아주 진절머리가 낫음.  .

대표적인게 .... 천마  가득이나,  국방부 산하 add 개발도 이뤄지고,  같이 레이더개발에..  러시아기술들어오면서.  단거리방공무기에 대한 신뢰성을 증명해야 하는데.
그것도 기간내....  이리저리 핑계대고 시간끌기만 했음.

이때 몇가지 삼성에서 자체개발무기사업을 하면서도 완전히  근무시간철저 노동시간철저등.
정말로 비협조적으로 나왔음.

겨우 천마 내놓고 보니....  레이더기술자체는 완전히 구형기술이되어버렸고,

육군에서 딱검수해보니.. 사업축소를 해버림.  이때 삼성에서 엄청난 피해를 보았고,
뭐 비호도 마찬가지.

저고대대공방어 사업에서 엄청나게 물먹고,  사실상 이때 프랑스는 군수산업에서 찍히게 됨.

그나마..... 수리온 사업에서 .... 다른데서는 헬기관련해서 기술이전이 안되는 상황이라서 울며겨자먹기로 구형설계도 받아서 지금까지도 .... 고생이고,

뭐 이건.. 원체 엔진관련해서 우리가 어거지로 장착설계한 부분도 있지만,
프랑스에서 이렇게 재설계하려면 돈 더내라 식으로 나왔음.

뭐 성능은 중국의 z9 하고 같은 설계지만, 전혀 다른 성능내게 됨.
성능차이로 보면 티코 하고 엑센트 차이라고 보면됨.

대부분... 프랑스하고 무기도입할때.
뭔가 곁들여야 함.

에어버스 300
떼제베.

등. 굵직굵직한 기간산업을 선택할때만 제대로 해줌.

그런데 지금 프랑스의 잠수함사업은 완전히 폐쇄직전으로 가고 있음.
위드코로나 이후에 경제주도로 성장하려면
라인유지해야 하는데..      사실상 한국말고는 판매할 곳이 없음.
인도에 저가로 했다가.. 한번 테자스 사업에서 물먹이고 나오고.
뭐 프랑스도... 할만큼 햇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현재 인도의 잠수함사업은 독이든 성배임.
마술 21-10-09 06:03
   
비록 구형이지만, 프랑스 설계도라도 있어서 우리는 헬기를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핵잠수함 구입에 대해  어느 나라 편도 들지 않는게 우리나라에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프랑스 핵잠수함을 어찌어찌할지 모르는 일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