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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9 21:39
[잡담] 핵연료 처리관련 개요
 글쓴이 : singularian
조회 : 2,616  

핵연료의 가공분야


핵연료는 “Yellow Cake/Urania”라고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옐로케이크의 우라늄은 거의(>99%) 대부분이 U-238 이며 여기에는 방사능이 매우 낮은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가공해서 용도에 맞게 농축한다.


https://www.mining.com/wp-content/uploads/2014/06/nexgen-energy-down-amid-weak-uranium-prices.jpg


 

저렇게 손으로 만져도 그리 위험하지 않은 것을 보면, 여기에서 방사능만 안 나온다면, 그냥 곱디고운 노란 염.안료 같다


말린 파프리카 가루 같은 이것을 지금도 널리 사용하고 있는 핵연료로 가공하거나 농축하는 길은 다음의 3가지 방법이 있다.


https://www.silex.com.au/wp-content/uploads/2021/06/UET-Diagram-2019-01-1.jpg



1세대의 방법으로 가스확산법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 다음의 2세대 방법으로 현재에도 북한이나 이란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원심분리법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욱 발전된 최첨단의 방법으로 

3세대의 레이저 추출법(Laser Excitation)이 있다. 레이저 추출법은 원심분리에 비하여 그 효율이 20배나 높다. 농축효율이 높아 공정이 간단하며 전력소모 등의 농축공정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이 농축방법은 일전에 가생이에 발제한 글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우리의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이미 확보하고 있는 공정기술이다.

https://www.kitech.re.kr/webzine/view.php?idx=166&m=13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45993&sca=&sfl=wr_name%2C0&stx=singularian&sop=and

 


이렇게 농축된 원전연료 중에서 경수로 분야의 핵원료 시장은 4개의 다국적 회사가 공급을 지배하고 있다. :


프랑스의 Areva/Orano,

Global Nuclear Fuel(GNF a GE and Hitachi),

TVEL Russia and

Westinghouse(Uranium Asset Management, Ltd).

 


이 외에는 그냥 이 물건에 손대면, 쥐도 새도 모르게 제임스 본드한테 그냥 뒤진다.

 


이중 미국의 원전관련 회사로 위에서 두 번째로 GE-Hitachi(GEH)가 있다. 영어로의 회사 사훈은 provider of advanced reactors and nuclear services이다.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전세계 3,0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60% owned by GE and 40% by Hitachi. 왕성했던 전성기 때와 비교하여 무지하게 쪼그라들었다. 사장은 GE의 원전 담당이 하고 있다.

Ref : https://nuclear.gepower.com

 


GEH미국 정부의 허가를 얻어 핵주기를 완성한 회사이다. GEHBWRX-300이라고 하는 소형 모듈러 발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원전연료의 수급 및 전력의 생산(원자력 서비스)을 하고 있다.


 

여기에 원전연료를 채굴, 가공 및 공급하는 협력회사로 ;


www.cameco.com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업체가 있다. 두 개의 캐나다 Candu 연료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우라늄 농축 능력 보유. 우라늄 정제 및 연료 제조 서비스 공급업체. 참고로 1999년 해체된 러시아 핵무기에 포함된 고농축 우라늄(HEU)에서 추출한 천연 우라늄을 국책으로 구매계약을 체결도 했다. 중국 광동 원자력 발전소 및 중국 원자력 에너지 산업 공사에 원전연료 공급중이며, 일본의 도쿄전력에도 공급중이다.


http://img2.tmon.kr/cdn3/deals/2020/05/16/3581972474/front_d85a9_cwza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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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쓰려고 한 이유는 GEH의 방계사인 Cameco와 이의 자회사로서 다음의 회사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다. www.silex.com.au라고 하는 회사인데, 최근 미국이 호주에 원잠을 공급하는 것과 아울러 우리가 눈여겨 볼 핵연료 농축, 사용 후 연료 재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가진 회사이다. 회사이름이 Silex인 것은 Separation of Isotopes by Laser EXcitation(레이저를 통한 동위원소 분리)에서 추출하였다.

 


Silex의 판매 상품은 세 가지가 있는데, U-nat이라고 하는 U235 0.7%, LEU라고 하는 U235 3~5% 그리고 HALEU(High Assay LEU)U235 19.9%가 있다.

 


Silex는 최근 미국 정부와 미국에 보관되어 있는 사용 후 연료를 레이저 추출법으로 처리하는 계약을 체결 하였다. 그간 미국은 폐 연료의 자력 추출을 하지 않았다. 이미 플루토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부자이니까.

 


이렇게 된다면 호주는 미국의 지원으로서 덩달아 핵주기를 완성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것은 분명 작은 일이 아니다. 이로서 핵확산 뚝은 터져버렸다, 즉 좋은 표현으로서 Ice Breaking. 이것으로 당연히 타 핵보유국이 자신의 동맹국에게도 같은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명분을 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공식 핵보유국 모두 자신들도 자신의 동맹국 하나쯤은 핵무장 뒷배를 봐줘도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왜 나만 가꾸 그려, 나도 조커 카드하나 쯤은 쥐구있다구. ^^


동시에 한국에게도 외교적으로 논쟁을 개시할 수 있는 명분을 준 것이다.


 

2016-11-12

미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약 30만톤에 달하는 육불화감손우라늄(depleted uranium hexafluoride)DOEKentuckyPaducah 부지 인근에 농축공장을 건설하는 조건으로 GLE(GE Hitachi Global Laser Enrichment)에 매각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으로 인해 Silex 레이져농축기술의 상용화가 탄탄한 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GLE2013년도에 이미 DOEKentuckyPaducah 부지에 있는 종전의 기체확산농축공장에 DOE가 보유하고 있는 감손우라늄 Tail(잔존물)을 재농축할 수 있는 레이져농축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Tail은 이전 단계의 농축공정에 남은 물질로 자연상태의 Uranium-235 존재비보다 낮지만 재농축할 경우 핵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말한다.

 

GLE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인허가를 받는 상용농축시설이 될 Paducah 레이져농축시설의 자금조달, 건설, 소유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Tail 300,000톤을 재농축하려면 약 40년이 소요될 전망이며 약 10만톤의 천연존재비에 해당하는 우라늄을 얻게 되어 이를 세계우라늄시장에 팔 수 있다. 재농축 후 남는 물질은 DOE로 돌아가 처분절차를 밟게 된다.

 

3세대 기술로 불리는 레이져농축 프로세스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원심분리농축법보다 효율이 높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Silex 공법은 '레이져를 이용한 동위원소 분리'(Separation of Isotopes by Laser Excitation)를 뜻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Silex Systems사가 개발에 성공한 기술로 농축물량 및 시장판매가 모두 미국정부의 규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농축물량은 연간 약 2,000 tU으로 광산에서 생산하는 U3O8로 환산하면 약 2,500톤에 해당한다.

 

한편, GLE사는 GE (51%), Hitachi (25%) Cameco (24%)의 지분참여로 설립된 회사. 레이져농축법이 상용화될 경우 우라늄 농축단가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어 국제우라늄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원자력발전의 경제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평가된다.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Trend.do?cn=GTB2016000774


 

이처럼 미국은 핵비확산을 빌미로 전 세계 핵연료 시장을 좌우하고 있으며 이 꿀을 빠는 것과 같은 일은, 현재의 국제 정치적 상황 쭈욱 이어진다면, 앞으로도 수 십 년을 넘어 우리의 자손 만대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https://www.silex.com.au/wp-content/uploads/2021/06/fuel-diagram-2020-02-1.jpg




핵연료 주기의 도표이다. 한국의 경우 모두가 다 알다시피 협정에 의하여 녹색부분은 금지이고 청색 부분만 할 수 있도록 강제되어 있다


미국은 그동안 자국내에서 폐연료 재처리를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로서 호주는 미국에 축적된 폐연료 잔존물 정제산업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자가 소요분 핵원료의 획득에 한걸음 앞서있음이다. 즉 호주는 미국의 배려로 잠수함용 핵연료를 확보했다.

 


In December 2019, Silex announced the signing of a binding Purchase Agreement between Silex, Cameco Corporation(Cameco) and GEH for the purchase of GEH’s 76% interest in GLE(GEH의 연료 자회사). Following receipt of US Government approvals, this agreement closed in January 2021, resulting in Silex acquiring a 51% majority interest in GLE, and Cameco increasing its interest from 24% to 49%. 정책에 맞추어 주식을 주고 받고... GR.. F.U.

 

참고로 한전원자력원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수로용 연료와 중수로용 연료()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옐로케이크를 산 다음, 다른 국가에 맡겨 농축을 한 후에 다시 들여와 성형/가공하여 원자로에서 사용한다. 중동에 수출된 연료도 한국이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된 사용 후 연료는 노지에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주위 국가들은 정광을 수입만 한다 뿐이다(이것도 일본만). 한국은 이렇게 발생된 사용 후 연료를 파이로프로세싱이란 재처리 기술을 도입하여 처리하려고 미국과 낑낑대며 협상중이다.

 

중수로용 원자력연료는 우라늄-23899.29%, 우라늄-2350.71%로 구성돼 있는 천연우라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경수로용 원자력 연료는 우라늄-235의 구성을 2~4%로 높인 저농축우라늄을 사용한다. 향후 Silex에서 생산된 연료는 다음 그림의 SMR 등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fondapol.org/app/uploads/2020/12/mais-smr-projects-and-related-manufacturers-and-countries.png



IAEA에서 발표한 현존 SMR 개발 project 현황이다. 이중 가장 빠른 것은 차이나의 HTR-P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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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여담으로 한국은 2015년 이후 원자력 발전소용 연료(정제된 것)러시아와 중국에서 더 싸게 구할 수 있기 때문미국으로부터의 농축 우라늄 구매를 중단했다.


 

이 구매 중단을 본 워싱턴의 한 언론은, 한국은 미국과의 공동의 목표를 기반 한 비확산 정책을 견고하게 지키고 있지만, 한국의 원자력 수출 동의 이후(아마도 중동원전연료의 수출 건 협상?) 발생된 미국으로부터의 농축 우라늄 구매를 중단, 상업적 이유에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한미간 새로운 협상이 완료된 뒤 나온 결정으로 이를 배신으로 여긴다. ^^


 

그런데 한국의 오래된 속담에 외할미 떡도 커야[싸야] 사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오래되고 낡은 빨대를 잠시 치웠다고 볼 것이다. 왜냐하면 값 내리면 또 올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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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에 하고 싶은 이야기 ;

요즘 미국 언론에서도 핵핵 거리며 방귀를 냅다 뀌고 있는데, 방귀도 잦으면 결국에는 ... 건디기도 나......


 

그리고 뭐시 중한가 하면, 뭣보다도, 재처리여... 그리고 이 글이 좀 중구난방이라 이해하기 복잡혀... 


한국이 국제 정치에 좀 늦어서 글치 돈이 읍냐 기술이 읍냐 ...


 

 

여기에서 누구던 핵에 있어 을 한 바구니에다가 넣지 마라. 전쟁 피해국과 전범국은 엄연히 국제 정치적 위치가 다르다


한국이 방어용 무기를 갖는다고 해서, 아직도 태평양 전쟁의 개념이 지배하고 있는 전범국에게도 동일한 무력이 또다시 쥐어질 수 있도록 허용될 수 있는 세계가 도래한 것은 절대 아니다.


만약 차후 한국이 갖는다 해도, 행여 너희들은 꿈도 꾸지 마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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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일악 21-10-10 00:20
   
좋은 글인데 댓글이 없어서 로긴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도 어렵지만 글로 쓰고 표를 넣고 하는 일은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름없는자 21-10-10 04:23
   
원래 원자력 산업은 원자로 파는 것보다 30-40년 핵 연료 독점 공급하는게 개꿀임. 마치 잉크젯 프린터 같이. 한국도 외국 설계 원자로는 핵연료 공급선이 계약에 묶여있었고 한국은 핵개발 의혹 때문에 한미원자력 협정으로  농축과 핵연료 자급을  포기했음. 

하지만 원전 전력단가에서 핵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기 때문에 또 요즘은 국내채굴이나 농축하는 거 보다 외국에서 사오는게 더 싸기도 해서 채산성 문제도 있어서 단지 경제적문제만 보면 굳이 자급의 필요성은 높지않음.

그래서 한국이 핵무기 개발 등의 욕심 (이경우 원자로 핵연료 공급 중단 조치는 당연한 것)이 없다면 국산 핵연료 자급은 그렇게 우선순위가 높다고 하기는 어려움.
이름없는자 21-10-10 04:38
   
그리고 재처리 문제도 한국이 개발한 파이로 프로세싱으로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경수로의 핵연료로 재활용 할 수 는 있음. 하지만 현재는  파이로 프로세싱으로 연료를 생산하는게  단계가 길고 원가가 비싸서 새로 신삥 핵연료를 사오는 게 더 싸게 먹혀서 경제적으로 보면 타당하지 않음.

그래서 미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 재처리 능력을 가진 국가들도 재처리 능력은 핵무기용 플로토늄 생산에 쓸 뿐이고 상업용 원자로의 연료 생산에 적용하고 있지 않음. MOX 연료도 활용이 저조함.

그래서 지금 원자력 발전소 들에 쌓여있는 보관중인 사용후 핵연료를  줄이기 위해서 라고는 하는데 지금 저장 용량이 다 차가니 그말도 맞지만 정 급하면 원자력 발전소 구내에 저장소를 증축해서 늘리면 되니 당분간은 재처리가 꼭 필요한 건 아님.

그보다는 파이로 프로세싱 같은 핵분열성 물질을 분리하는 재처리 없이 바로 사용후 핵연료를  핵연료로 사용해 소모시킬 수 있는 핵폐기물 소각로 연구에 투자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봄. 지금까지 쌓여있는 사용후핵연료만 활용해도 향후 80 년은 핵연료를 수입하지 않아도 될만큼 쌓여 있음. 그게 수출 전망도 높음.
     
singularian 21-10-10 07:20
   
이 글의 주제는 전후 미국이 호주에게 핵주기를 완성시켜준 첫 자발적 사례라는 것입니다. 이로서 호주 인구 2,600만명이지만, 핵주기의 완성과 투발 수단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영국과 같은 국방력을 갖게 된 것을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써놓은 것입니다.
다른 표현으로서 핵확산의 Ice Breaking.

미국이 핵잠에 재래식 트라이던트를 준다고 하는데, 이것만 있으면 호주의 방어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여차하면 warhead는 빌려주면 되니까.

그런데 우리는 어렵게 어렵게 겨우 마련하는 재래식인데, 그 핵잠이 호주에겐 아무리 비싸더라도, 노천 광산의 석탄이나 철광석 퍼올려, 멀리서 사는 사촌 형제간에 그냥 공짜로 마련한 것이니...

즉 한국은 봉급탄 것 모아서 어렵게 잠수함 마련하는데,
광산을 가진 지주 아들네미 호주는 광산의 흙 파서 마련하네...
          
rozenia 21-10-10 08:05
   
플라즈마 핵융합발전이 실용화되서 노다지가 되었으면 싶네요 ㅠㅜ
          
이름없는자 21-10-10 16:56
   
미국이 호주에게 핵잠을 준건 호주는 핵무장의 가능성이 없기 때문임. 호주는 원자력발전소도 없을 만큼 원자력기술은 전무함. 그러니 핵주기를 완성한다 한들 그걸 잠수함 이외에 자국에 쓸 데가 없음.
반면 한국은 미국이 눈감아 주기만 하면 완전한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주기나 자체적 핵무장을 할 모든 조건을 다 갖춤.

또 호주가 미국 핵잠을 받는다고 해도 재래식잠수함 도 설계해 보지 않은 호주가 잠수함 기술독립을 이루어  30년 후에 과연 독자적 핵추진 잠수함을 설계 건조할 능력을 가질 수 있을 지는 의문.
반면 한국은 유수한 잠수함 기술독립국이니 이제 원자로 개발만 되면 핵잠수함 자체 설계와 건조가 가능한 국가가 될 것임.
그러니 잠수함이나 핵연료 주기 에 대해서는 워잠을 쉽게 가지게 된 호주가 그리 부럽다고 느끼지 않음.
               
drizzt0531 21-10-10 22:30
   
일본이야 말로 이미 엄청난 양의 플루토늄 보유국이고 우리보다 더 빨리 핵 보유국이 될수 있죠.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은 시간 문제인데 아마도 쿼드나 파이브아이 가입 조건 전제하에 허락 하리라 보입니다.  이 상황을 현/차기 정부가 어떻게 해쳐 나갈건지 의문이고 기대 되네요.
노세노세 21-10-10 09:10
   
그럼 러시아.중국도 곳 우방국 핵지원 발표하겠네요...만약 중국이나..러시아가 중동에 핵지원 해주면..볼만 하겠네;;
     
singularian 21-10-10 09:51
   
중러가 북한에 핵과 투발수단을 비밀리에 지원한 것과, 미국이 공개적으로 호주를 지원하는 것은 같은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늘어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보유국간의 커다란 외교적 시빗거리는 될 것으로 봅니다.

한국도 미국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aussie owe you so that you ow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