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10-10 20:36
[뉴스] 누리호 '카운트다운'.. 세계 7번째 우주클럽 합류 기대에 흥분
 글쓴이 : 유랑선비
조회 : 3,263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0월 21일 점화 예정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르포

지난달 29일 KTX로 간 순천역에서 다시 자동차를 타고 꼬불꼬불 국도와 지방도를 1시간 30여 분 달려 도착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설계부터 제작, 시험, 운용까지 100% 우리 손으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평소 한적했던 바닷가 마을은 벌써 들썩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10월 21일을 1차 발사일로 확정하면서 250여 명 연구진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봉래산 아래 바닷가 암벽 위에 자리한 나로우주센터로 들어서자 가로 150m, 세로 30m, 높이 30m의 웅장한 발사체종합조립동이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 47.2m, 직경 3.5m, 무게 200톤의 누리호 비행 모델(FM)이 최종 조립되고 있는 현장이다. 바로 옆 보관동엔 비행 모델과 똑같은 쌍둥이 인증 모델(QM)도 눕혀져 있었다. QM은 성능 검증과 시험 등을 위해 FM과 내부까지 동일하게 제작됐다.


하얀 원기둥 모양의 누리호는 1, 2, 3단이 하나로 합쳐져 있었다. 1단은 추력 75톤급 액체엔진 4기를 묶은 것으로 몸통이 가장 굵고 길다. 발사 시 맨 처음 화염이 나오는 곳이다. 엔진 4기의 정확한 정렬을 통해 균일한 추진력을 내는 게 핵심 기술이다. 2단은 75톤 액체엔진 1기, 3단은 7톤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된다. 원추형의 맨 앞부분 페어링 안엔 인공위성을 넣어 운반한다. 누리호엔 1.5톤 무게의 위성 모사체(더미)가 실린다.

길이 47.2m 3단 로켓 최종 점검

나로우주센터의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자 바닥이 평평한 발사대가 나타났다. 누리호는 발사 하루 전(L-1)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트랜스포터에 실려 이곳으로 옮겨진 뒤 수직으로 세워진다. 발사대는 2곳이다. 1호 발사대는 2009~2013년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화염을 뿜으며 솟구친 장소다. 1호 발사대보다 배나 커진 2호 발사대는 누리호를 위해 새로 건설됐다. 1호 발사대엔 없는 높이 45m의 녹색 철제탑인 '엄빌리칼 타워'가 눈길을 끌었다. 타워는 발사 4시간 전부터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는 역할도 맡는다. 탯줄이란 의미의 이름이 붙은 이유다. 발사 명령이 떨어지면 탯줄 타워는 뒤로 물러나고 누리호는 우주로 날아오르게 된다.


(후략)




벌써 다음주 목요일에 발사하는군요

시간 참 빨리가네...


아침에 출발해서 어디서 발사장면을 봐야할지 고민중인데 아무래도 고흥 발사 전망대로 가는게 가장 나을듯

사람들 많을것 같음 ㅋㅋ 전라도는 이번에 첨 가보겠넹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대팔이 21-10-10 22:09
   
잘돼야 될텐데...
푹찍 21-10-10 23:55
   
강원도 골짝은 저랩존이고 나로우주센터 거기 길 어마어마 하게 험합니다 ㅋ 미친 그런데다 길 뚫어서 시설 만드신 분들 존경함 ㅋ 길이 나서는 안되는 지형에 억지로 길 뚫어놨음 ㅋ 그 길로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험한 역경과 역사와 극복 의지를 체험 할 수 있음 ㅋ
     
darkbryan 21-10-12 00:01
   
헉 대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