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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1 16:41
[사진] 누리호에 탑재되는 더미위성
 글쓴이 : 노닉
조회 : 6,878  


10월 21일 발사되는 누리호 FM1에는 더미위성이 탑재됨

항우연에서 공지한 "누리호 프레스킷"에도 더미위성 (그래픽)사진이 올라와 있고

몇 개월 전부터 1.5톤의 더미위성이 실린다고 언론을 통해서 알려 왔었음

다만, 조립된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아마 추후 공개한 누리호 다큐로 자세히 나올 가능성이 있음

내가 몇몇 영상에서 알아낸 더미위성을 캡쳐 해서 보여드림

이건 항우연에서 누리호 단별 설명과정에서 나온 3단 모델. 위에 더미위성 형상을 볼 수 있음

이건 KARI TV의 누리호 발사 과정 영상에서 나온 더미위성 그래픽

이건 누리호 프레스킷에 나온 더미위성 3D 모델


위 자료를 볼때 더미위성은 1.5톤에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구조체로 만들어짐.


보면 상단과 하단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2차 누리호 발사 때 200kg의 성능검증위성을 상단에 탑재할 것으로 보임.


이번 발사때도 2번의 분리 과정이 이뤄질수도 있음.. 아닐수도 있고...



요건 한국-호주 컨퍼런스 때 공개된 성능검증위성 스펙


AP위성에서 만드는 중임. 내년 누리호 2차 발사때 탑재됨



이건 실제 누리호 더미위성을 3단부와 결합하는 영상임


보면 위 사진 3단부 앞에 황금색깔 육각형 모형이 보이는데 저게 더미위성 하단부로 보임


이건 더미위성과 함께 페어링 결합장면임


더미위성 하단 일부와 상단이 보임



이건 누리호 FM1 페이로드 부분을 찍은 탑재 카메라 영상임


잘 모르겠지만 오른쪽 위에 사진을 보면 더미위성 부분을 찍고 있음. 나머진 동체 외부랑 2단 엔진을 찍고 있음


지금까지 더미위성이 나온건 이 영상이 전부인 듯.


아무튼 밑에 누리호 더미위성 관련 글 있길래 내가 가지고있는 정보만 가지고 올려봄


그리고 위성을 조립하는 곳은 누리호를 총조립하는 공간과는 다른 곳임


종합조립동 옆 동인데 완성된 3단을 가져와서 위성(더미위성)를 조립하고 다시 종합조립동에서 총조립을 진행하게됨



3줄 요약


1. 이번 누리호 발사에 탑재되는 페이로드는 더미위성이며 1.5톤에 알루미늄 깡통임


2. 누리호 2차 발사에는 더미위성 하단(1.3톤)과 200kg의 성능검증위성이 탑재됨


3. 지금까지 더미위성 나온 사진은 저게 전부인 듯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06139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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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드론 21-10-11 16:47
   
더미말고 진짜 위성을넣으면 안되나요?

너무 고급위성이 부담되면 좀 저가형위성이나  정 그것도 아니면  뭔가 의미있는 물건을 실었으면 좋겠는데..
한이다 21-10-11 16:48
   
음..꼭 더미위성일 필요가 있나.
뭐 폭발될거 생각해서 피해보상이 문제가 된다면 그걸 고지하고 배상책임 없는 대신에 위성 발사가격을 깍아주거나 면제해주는 방법도 있을거 같은데.

어차피 시험발사니 실제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거까지 하면 안되나.
아니면 군위성일지도 모르겠네.
푹찍 21-10-11 17:19
   
스페이스x 는 더미위성으로 테슬라 오픈카 마네킹 실어서 올리던데 ㅋ 그리고 유튜브 생중계 ㅋㅋㅋ
노원남자 21-10-11 19:19
   
이왕더미위성 쏘아본다면 태극기라도 곁들여서 올리면 좋겠네요.제대로 성공하면 한국산성능입증이라고 빼박일테니요.성공영상이나 사진을 중국놈들이 자기네것이라 우기는세상이라 왠만하면 한국산임을 입증하는무언가 확실히 각인시켜야함
네이비ㅡ썰 21-10-11 20:47
   
더미 위성이라해서 그냥 모델만 탑재해 올리는게 아니죠.

여기에 테스트에 필요한 장비와 센서등이 추가되고,
더미에 충격이 가해지는지, 손상은 입지 않는지,
파손은 나지 않는지 확인하는게 주 목적이죠.

그밖에 발사체가 진동이나 열차폐등등이 발사과정에서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도 확인하는 센서와 관측기들이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시뮬레이션과 지상테스에서 이루어지는 결과와
실제 발사과정에서 환경이 다를수 있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과거 남미에 수출된 유도탄이 발사 실패했던 이유가, 단순히 분반구 환경변수를
남반구 환경변수로 미처 변환시키지 못하면서 발사시패 됐던 경우 처럼요.)

자동차 충돌테스트용 더미 생각해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겁니다.
더미를 이용해 실제 발사과정에서 각종 자료와 데이터를 얻어내는게 진짜 목적이죠.

그러니 발사체라 해도 실제 위성이 들어가기에는 부적절한 환경일수 밖에 없습니다.
 
기회가 아깝긴 해도 제대로된 테스트와 제대로된 과정 제대로된 절차를 거쳐 나가는게
미래의 발사체 환경에 더 소중한  기회가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