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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18 13:26
[사진] 중세의 기사가 전쟁에 나갈때 따라나가는 것들
 글쓴이 : 노닉
조회 : 2,225  





기사 본인에 윙맨(기사 본인 좌우의 갑옷입은), 말을 돌보는 종자(말 근처에 있는 평민), 종자(코트오브암즈 깃발 들고 있는 사람), 


궁수, 맨앳암즈, 요리사, 참가하는 사람들의 가족들, 이사람들한테 뭔가 팔아볼까 하면서 따라온 상인과 음유시인 그리고 


텐트와 보급품(당연히 말이 먹는거까지)까지...



이정도쯤 되니까 전쟁도 나가고 그런거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07102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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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비딥 21-10-18 13:41
   
왕이 맘에안드는 귀족 망하게 하려면, 전쟁 내보내고, 고리대금 빌려주고, 담보로 땅받고..
노원남자 21-10-18 13:54
   
기사혼자가아닌 다수병사까지 대동한거면 그냥 부대하나가는데 딸리는 식구같네요..
이름없는자 21-10-18 15:32
   
옛날 전장에서 기사는 오늘날 육군의 탱크와 비슷한 역할이죠. 적군 보병의 전열 대형을 깨고 아군이 적진으로 돌격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역할이죠. 그래서 기사를 막으려면 적군도 기사를 동원할 수 밖에 없고. 당연히 탱크가 혼자 움직일수 없고 정비병이나 보급 등 많은 지원병력과 유지비가 필요한 거죠. 귀족이 아니면 그런 유지비를 감당할 수도 없고.
중세 보병의 전략이나 무기 변화가 할바드나 파이크 등 기사나 기병을 막아내는데 효과적인 방향으로 발전했다는게 기사가 전장에서 얼마나 보병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는가를 보여주는 거죠.
사커좀비 21-10-18 16:38
   
그렇지만... 결국 13세기 최강 기사단이라 불리던 튜튼기사단은 몽골의 망구다이한테 싹~ 발렸죠...
경장에 조그만 활을 보고 우습게 보다가 그~냥 궤멸됨...
사커좀비 21-10-18 16:43
   
영주의 아래에 있는 기사들은 다 장원을 내려받아 소유하고 있더랬죠...
장원을 운영하지 않으면... 무구들과 말, 종자, 병력을 동원하기가 불가능했으니까요...
승리만세 21-10-18 17:20
   
기사는 그 자체가 전력이기도 했지만, 지휘관급 인물이기도 합니다.
기사가 병사처럼 싸운건 기사초기 샤를마뉴 시대정도고 이후엔 준 귀족이라 장원도 관리해야하고 기사와 종자,직업군인인 맨엣암즈, 보조병들을 자기가 다 관리와 통제 지휘를 해야했습니다.
장원을 가진 정식기사는 최소 중대장급 지휘관이죠
N1ghtEast 21-10-19 02:07
   
중세 영주들이 국왕이 소집령 내리면 백단위 이상 병력 보내는 것도 대단했다고 들었네요
심지어 5~8명 보내는 것도 비일비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