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10-21 23:59
[기타] 러시아, 북한의 미사일 액체연료는 민간용과 다른 연료를 씀.
 글쓴이 : archwave
조회 : 1,978  

누리호나 스페이스X 등 민간용 로켓의 액체연료는 주로 캐로신(등유)와 액체산소를 씁니다. 액체산소는 극저온이라 연료탱크에 보관할 수 없기에 발사 직전에 주입해야 하고 발사 취소되면 다시 빼내야 함. (누리호는 주입에만 2 시간)

러시아/북한의 미사일에서 쓰는 액체연료는 하이드라진 (UDMH) 과 사산화이질소 (N2O4) 입니다.
액체산소와 달리 상온 (제한된 온도 범위내) 에서 액체상태로 보관이 가능하고, 연료탱크에 부식 방지 처리를 잘해놓으면 주입한 상태로 몇 년 보관도 가능하지만, 맹독성과 부식성이 문제.

물론 민간용에서도 하이드라진을 쓰는 경우가 있었으나, 현재는 캐로신/메탄등이 주류가 되었음.

한국이 이거저거 다 건드려볼 여유가 있을리 없으니 주연료로 하이드라진을 채택할 이유가 없고, 새로운 연료로 바꾼다면 메탄을 쓰는 것이 정상일 것임.
물론 일부 특수용도로 소량 사용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누리호의 기술이 군용으로 사용될 이유가 없고, 누리호 기술까지 끌어다 써야 할 정도로 군용 고체연료 로켓 기술이 딸리지도 않고요.
오히려 군용으로 개발된 기술을 민간용으로 넘기면 모를까.

ps. 이걸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일일이 댓글달기 싫어서 글로 남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Republic 21-10-22 01:33
   
누리호는  icbm 과  전혀 관련 없습니다. 라고 한건
님이십니다.
액체 연료종류와 무관하게
액체 탱크제작 다단분리 점화 액체 엔진 제작기술
발사 시스템  없긴 왜 없나요 .
누리호 발사체의 군용 가능성과
상관없이 충분히 icbm 개발에 경험이 되는
누리호입니다.
문삼이 21-10-22 01:35
   
카이가 고체용도 개발 발사한다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