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에피타이저로 육군 워리어플랫폼 부스에 전시된 장비들 사진 몇가지.
K-2C1의 예시. 저 투명 폴리머 탄창은 꽤 많이 보급이 되어있고 평가도 상당히 좋다고.
해마다 달라지는 워리어플랫폼 사격보조장비들.
청력보호 헤드셋도 컴팩트하게 바뀌고
일반 보병용 통합헬멧
특수부대용 하이컷 헬멧은 사진 찍는걸 깜빡함.
논란의 3형 방탄복(우측)
부스에서 친절히 설명해주던 현직 특수부대원 분들. 금요일 비즈니스데이라서 그런지 응대가 전반적으로 훌륭했음.
이중 가장 우측에 계신 분이 본인을 전담마크 하듯이 설명해주셨는데, 뭐 여러가지 질문이 오고갔지만 군갤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3형 방탄복을 실제 착용하고 계신 김에 평가를 내려달라고 했음.
기존 3형 방탄복의 논란에 대해선 이분도 익히 알고 있었는데, 부스에 전시되어 있고 본인이 착용하고 있는 제품은 확실히 개선된 느낌이라고 함. 물론 이분도 방탄 플레이트 넣고 실제 운용펑가까지 한건 아니라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디테일하지 않은 평가라고 선을 긋긴 했지만, 일단 방호면적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개선되었고 착용감이나 탈착이 쉽다고 평가했음.
물론 이분은 장비 선정이나 개량이나 사업적인 측면에서 관여하는 위치가 아니라 그저 사용자일 뿐이라서 그 평가를 백프로 받아들일건 아니지만, 일단 군에서도 플캐에 대해서 아주 모르고 있거나 피드백에 손 놓고 있는건 아닌것 같아 다행이다 싶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