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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25 18:53
[뉴스] 병사 두발자유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 Sanguis
조회 : 1,989  


완전자유화는 아니지만 간부들 수준으로 두발 자유를 선택할 수 있게되네요

시대가 바뀌어서 당연한거같기도 하고..  뭔가 군인답지 읺은것같기도 하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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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1-10-25 19:05
   
두발에 대한 강제성의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전시에는 위생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전쟁 나면 다 짧게 미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N1ghtEast 21-10-25 19:14
   
군 특성상 위생문제랑 머리끄댕이 잡히는 것 때문에 짧게하는 것인데
안전상 이유로는 오히려 살짝은 기르게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특히 반삭에 가깝게 너무 짧은건 오히려 머리 보호상 안좋다 생각해요
없습니다 21-10-25 19:28
   
625전쟁 사진을 보면 병사들 머리가 다 장발이죠. 언제부터 짧아졌는진 몰라도 별상관 없을것 같네요.
     
야구아제 21-10-25 19:29
   
못 잘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없습니다 21-10-25 19:33
   
기록을 보면 북한군하고 백병전을 벌이면 복장으로 피아구분이 안돼 머리잡아보고 잡히면 국군 안잡히면 북한군으로 구별했다고하니 못 자른게 아니고 안자른거..
               
야구아제 21-10-25 19:35
   
그렇군요.

답은 나왔네요, 피아구분을 위해서 일부러 길게.

일단 전시에는 위생상의 이유로 군인들 머리를 짧게 하긴 하죠.
                    
없습니다 21-10-25 19:36
   
내말은 당시 머리 기르는게 국군의 규정이었다는거죠. 전쟁이전의 사진을 봐도 병사들 머리는 다 길어요.
                         
야구아제 21-10-25 19:40
   
그러니까 목적이 피아 구분을 위해서 미군이든 한국군 지휘부든 머리를 길게 한 거란 거잖아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위생상 짧게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무슨 문제가 있으신지요?
                         
밀덕달봉 21-10-25 21:39
   
그게 아니고. 당시 바리깡 (일본 말이지만) 수동 쥐었다 폈다 하면서 마늘 착즙기 같이 생긴 그걸로 머리 깎었는데, 이게 고가였음.
그래서 전방에 보급이 안되었고, 이발소나 이런덴 군인 봉급에 자주 가기도 힘들었고, 대부분 현재 사회인 정도 머리길이 였었음.
북한은 남침 준비하면서 머리 민거고, 이게 육박전 야간에 일어나면 서로 머리 잡아보고 긴지 짧은지 판단해보고 피아구분 초반에 했음.
근데, 북한도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니 머리는 커녕 잘 씻지도 못했고, 국군도 미군의 지원에 후반기에 머리 깎을정도 여유는 있었던걸로 압니다.
후반기엔 중공군이 야간기습을 즐겨했고, 조명탄과 복장이 차이가 났으니, 피아구분이 댓음.
                         
없습니다 21-10-26 01:06
   
당시엔 초중고등학생 모두 바리깡으로 빡빡깍는게 기본이었는데 군인이 그것도 모병제 군인이 돈이 없어서 바리깡이 없어서 머리 못깍았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안전운전 21-10-25 19:33
   
1주짜리 동.하계 야외훈련 뗘본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위생관리 엄청힘듬.. 하물며 훈련이 아닌 실전.. 거기에  기간한정이 없으면 더더욱 힘듬.  달리.. 군대가 힘든건 머리를 못길러서가 아니라  외부와 단절된 고립감이 아닐까??  핵심에서 빗겨간 조치라는 생각이듬
신jinv 21-10-25 20:06
   
기동부대 같이 북진하는 부대나 최전방에 위치한 군단들을 제외하고 전방이나 후방 지역의 부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HHH3 21-10-25 20:06
   
머리 좀 길게 하면 어떻다고?
전투력이 죽나?
위생? 이 생길까 봐서?
드뎌가입 21-10-25 20:14
   
이제 간부식당 사라지면 좋겠네
쿨하니넌 21-10-25 20:56
   
그렇다고 장발 하는 것도 아닌데 상관 없음..
나그네x 21-10-25 20:59
   
이거 차라리 간부들도 다 깍아야하지않나?
미군들은 장성들도 그렇고 다들 머리는 깍는다던데..
미군것은 다 좋다고 따라하면서 이런건 왜.
"미군 머리 두발" 하고 구글링하니까 장난아니던데.. 군대가 머리를 일반인에 비해 짧게깍는 이유가 있을텐데..
토미 21-10-25 22:01
   
점점 군대를 현대화가 아닌 군바리로 처 만들고 자빠졌구만.
윗대가리부터 대통령까지 군대의 존재의미조차 퇘색시키고
있다는거.
내일당장 전쟁이 나면 최대한 희생이 없이 이겨야하는게 군대이거늘
점점 보이스카웃으로 푼돈 쥐어주고 시간만떼우는  집단으로 만듥있으니.

머리가 길면 전투력에 지장을 주는거좆다 처 모르고 그냥 전쟁 안나니
기르면 어때  라는 돌대가리적 밣상에 기가차네.

간부들이 머리기른걸 못하게 해야하는데 간부가 기니
장병도 기르자는 븅쉰논리를 보면.

전부 훈련 안하고 군대를 안같나? 여름에 방탄모 쓰고
있으면 머리카락  때문에 보온효과로 더 뜨거워지고
그로 인해 땀도 더나고피로도 올라가고
머리카락으로  조준할때 앞을가리기도 하고 야시장비나
조준경에 머리까락이 가리기도 하는거
생각들도 못하는건지.

미군들이 머리기르데?  하여튼
현정권들어 표얻겠다며 정말 븅쉰짓도.어느정도야지.
전쟁이 나서 개인보호장구 없이 봉사되고 장애인되고
과다출혈로 죽고 응급처치도 제대로 못받고
죽지않을 수 있는데도 허무하게 죽어나가야 정신차리나?
군대는 바로 1시간 뒤에 전쟁이 나더라도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게 군대임.

그게 군대의 기본인데 그냥 전쟁 안나니 시간떼우고 돈이나 좀 모으고
나가라는 식의 썪어빠진 정신부터 바꿔야함.
     
푹찍 21-10-25 22:14
   
장발 강제가 아니라 장발 허용인거 아님 ㅋ
화이바 쓰고 참을만 하면 버티는거고 아니면 알아서 자율적으로 스스로 필요를 느껴서 바리깡질 하는거 이해 못함? ㅋ

강제로

해야 썩어빠진 정신이 안되는거임? 낄낄낄 ㅋㅋㅋ
군대의 기본 같은 소리하고 자빠라지고 있네 토왜토미 히데요시 틀딱이 ㅋ
대가리 잡고 머리 강제로 밀고 2/4종 창고 뒤에서 내리 갈굼 구타나 해서 군기 잡고 정작 전투훈련은 멀가중 허공총질 딱총 수준에 군인들 죄수 취급해서 주황색 활동복 입히던 쌍팔련도 + imf군번 다이닛뽕다이고쿠반자이 자위대가 인정해주는 황군의 진정한 후예 시절보다

kctc 임사체험

으로 단련된 요즘 군인들이 훨씬 더 정신상태가 제대로 박혀있고 자발적이고 전투력도 만빵임 ㅋㅋㅋ
다이닛뽄다이고쿠 황군의 자랑스러운 후예인 우리 토왜토미 히데요시군에게 군대의 존재의미는 태평양전쟁의 닛뽄군 같이 자발적 의지를 모조리 거세 하고 도망 못치게 주황색 활동복 입히고 구타 내리갈굼 강제 두발 정리로 정신무장 해서 탱크 앞에 반자이 돌격으로 캐터필러로 다져진 햄버거 패티가 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카미카제로 고기튀김 될 수 있는 영광인가 봄 낄낄낄 ㅋㅋㅋ
          
토미 21-10-25 23:13
   
좃븅쉰시키 군대도 안간 쓉븅쉰이 ㅋ.ㅋ
대깨버러지가 또 기어나오지 어김없이.
문재앙이 똥꾸녕이 처 빠는시키 아가리에서 똥내나는것도
처모르니.ㅋ
에라이 븅쉰아. 아름답다 아름다워.ㅋ
               
푹찍 21-10-26 01:21
   
여윽시 토왜토미 히데요시
태어날 때 부터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인 왜원숭이 유전자 덕분에 전두엽에 부하가 조금만 걸려도 급발진 퇴화진행으로
언어구사 능력이 급락하는 현상을 과학으로 보여줌 ㅋ
거기에 늙은 유인원이라 안그래도 원숭이 수준의 작은 면적의 전두엽이 쪼그라들어서
왜구가 기껏 조련해준 인간말 구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듯 ㅋ
정의로운 민주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해 빠른 고독사 추천 ㅋ
빳데리 21-10-25 22:37
   
이건 간부가 깍아야지.
vita500 21-10-25 23:54
   
간부가 길면 얼마나길다고 장발 ㅋㅋㅋ
그정도 수준이면 충분히 허용범위아닌가
일반인처럼만 안길면 되는거지
빡빡깎는다고 군인정신 살아나나?
월급올리고 복지늘리고 군인대우해주는게 시대적흐름인데 언제적 사고방식으로 얘기하고있는 몇몇계시네
기간틱 21-10-26 00:16
   
1 달러 짜리 중동 전사들 잡겠다고 천문학적 돈으로 도배한 미군도 고생 꽤나합니다.
돈의 효율적 분배와 효용성과 합리성 그리고 최대한 실적을 올리려면 일단  장비도 중요하겠지만 인간에 대한 기초 투자와 진보된 과학적 장비 투자의 비율입니다.
단순하게 핵으로 잔뜩 무장만 한다고 능사가 아니고  육,해,공 어느 한 쪽의 치우침이 없이 고루 발전해야하고
(그래야 같은 수준에서 협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테니) 무엇 보다도  2차 전범국 왜구 병,신들 처럼 오직 정신 무장 반자이 돌격 무개념에서  이제는 우리 나라의 현실적 경제적 환경과  인권을 쵀대한 보장하면서  최신 장비를 보완해 주면  군에 대한 50-70 년 대 시각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다까끼 마사오, 전두환  지옥 시대 아닙니다.
기계가 아무리 발전해도 운용은 결국 인간이 합니다.
제일 먼저 같은 인간에게 최대한 인권을 보장해 줘야  뭘 하든가 말든가 하죠.
뭐만 하면 정신 무장 어쩌구 하니까 총으로 갈기며 반항 하죠.
무조건 끌고 가면서. 아무런 이익도 없이. 사회로 나오면 그 어떤 보상 있어요?  살인마 소리나 듣지.
미군과 같은 1 급은 꿈에도 못 그린다면 차선이라도 2 급 수준에 마춰야합니다.
 3 등 급 러샤,짱.께, 왜구 수준에 마출 필요가 없잖아요. 북괴는 4 등 급.
그루트 21-10-26 01:01
   
무슨 이걸 군기와 연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임. 이게 성립하면 간부들은 머리 길어서 군기가 빠져 있음?

일반인과 섞였을 때도 짧은 머리로 쉽게 구분되기 때문에 휴가나 외박, 외출시 감시 관리하기 편해서 머리를 짧게 짜르게 했던 거죠. 일과외 자유시간만은 자유를 보장해 주는 방식으로 병영문화가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굳이 머리 빡빡 밀게 해서 다방 한두 개 슈퍼 하나가 고작인 위수지역에 가둬놓고 막을 이유가 없어졌으니까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자랑스런 우리 병사들이 무슨 죄진 것도 아닌데 머리 빡빡 밀게 하고 가둬 놓고 자유도 안줘서 교도소 죄인의 정체성을 가지게 하는 것은 사병들의 자긍심을 송두리째 짓밟는 것이고 군기강에도 좋지 못함. 특히 젊은 병사들에게 머리는 매우 중요한 상징인데 조금의 개성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20대 초반 사병들에게 어떤 압박감으로 다가올 지 생각해 봐야 함. 이런 상황에서 군인으로서 자긍심이 생기겠어요?

이번에 영전해서 한국을 떠난 마이클 도넬리 주한미해군 사령관 인터뷰를 보니 병사들의 자긍심과 다양성을 유독 강조하며 이걸로 미군은 세계 최강 군대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좀 후진국 마인드 좀 벗고 국가가 올바로 우리 군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우해야 한다고 봅니다.
Nday 21-10-26 08:37
   
위에 리플대로 6.25 당시 북한군은 스포츠형 이었고, 우리는 일반형 머리였죠.
이게 3840유격대를 비롯해서 80년대 TV 전쟁 드라마에선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그당시는 중고딩도 아닌데 머리 빡빡 깎으면 조폭으로 생각하던 시절이었죠.
군대에서 다시 두발규정을 바꾸는건 문제 없어 보입니다.

장발과 위생과도 딱히 관련성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스포츠형 머리모양은
그냥 군기와 관리목적 이외에는 별 필요성은 못느끼겠어요.
토막 21-10-26 09:20
   
해군은 다른 군대와 다르게 앞머리가 좀 길죠.
이걸 예전엔 물에 빠졌을때 잡고 구하기 위해서라고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해병대는..??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알고보니.. 폼 때문에.. 해군은 폼이 나야한다.. 생각으로 앞머리 조금 길게 하는게 허용된겁니다.
해군 정복도 보면 관리하기 힘든.. 완전 검정과 완전 흰색이죠.

그리고 위생상 문제.
군대에 여러사람 모여있다보면. 밖에서는 전혀 걸리지도 않던 병이 자꾸 걸립니다.
밖에서 보다 군대에서 훨씬 깨끗하게 하는데도 걸려요.

그리고 머리카락을 짧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상입니다.
잘 씻고 잘 말려야 하는데.
전쟁중에 잘 씻는것도 힘든데... 머리카락이 길면 잘 말리기가 더 힘들죠.
잘 말리기 위해서 짧은 겁니다.
수퍼밀가루 21-10-26 09:56
   
백병전 상황까지 가정하면 짧은 머리가 더 나을 겁니다...

또 헌법 37조 2항에 국가의 안전보장을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법률로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짧은 머리가 더 낫다고 봅니다...

단, 4스타부터 훈련병까지 전부 짧은 머리가 낫다고 봅니다...그게 군인이니까요...
neutr 21-10-26 14:00
   
무엇이 더 나은가 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겠음.
나도 군인일 때 바리깡으로 빡빡 미는 것은 이병 때나 그랬지 짬 차면서 조금씩 길렀으니.
고작 1년 몇 개월 남짓 군 생활 하는데 백병전을 대비해야하니 빡빡 밀고 다니라고 하는 것은
과거에도 먹히지 않았는데 요즘 군인들에게 먹힐 리가..
 
지금도 한국 병들은 미군처럼 옆 뒤를 하얗게 밀고 다니지는 않음.

규정을 간부 수준으로 풀어주면 윗 머리는 더 길어질 테고.

아마 병장 짬 찼다고 규정 이상으로 기르는 병사들도 나올 것이 분명하고
그 꼴 못 보는 간부들도 나올 것이고..
결국 부대마다 규정대로 커트하는 기준이 확립되서 그냥 적당히 기르는 수준으로 합의 볼 듯.

사실 징병제 군인에게 군인다운 모습 이라는 것은 참 애매함.
그런 기준은 간부들에게 더 엄격하게 적용되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