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대전 MBC에서 보도한 대전 경찰 특공대에 대한 뉴스 영상입니다. 이 뉴스 보도 영상에서 대전 경찰 특공대는 타 지방청 특공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사진은 장갑차를 타고 출동하는 대전 경특의 모습인데 장갑차가 경특에서 많이 쓰는 렌코 베어캣 과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일부분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즉 그 차량은 아니죠. 저 장갑차는 캐나다의 Roshel이란 회사에서 만든 Senator APC라는 제품입니다.
(Roshel Senator APC)
Roshel Senator APC는 랜코 베어캣과 비슷한 제품으로 방탄 성능이 .308(7.62X51)탄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대인지뢰 및 수류탄에 대한 방폭기능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열감지, 야간 카메라와 화생방 보호 장치도 갖추고 있죠. 랜코 베어캣과 비교하면 좀 작으나 그 장갑차와는 달리 기관총(저격소총)좌를 보호 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도입한 곳이 미국 NASA에서 작년에 스페이스X 로켓 발사할 때 경호 용으로 쓰인 것을 제외하면 딱히 없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나라 대전 경특에서 저런 장갑차를 도입 한 줄 몰랐네요. 기동성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다니엘 디펜스 MK18)
그리고 M4 SOPMOD Block 2의 제품으로 매우 유명한 다니엘 디펜스사의 MK18을 대전 경특이 도입한 모습입니다. 특유의 개머리판이 그 특징이죠. 예전에 경찰 쪽에서 다니엘 디펜스 MK18을 도입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며 동북아에선 대만 다음으로 도입한 사례입니다.
(Unity FAST 하이마운트)
보통 저런 가스 직동식 AR15는 해경 특에서 많이 쓰는데 가스 피스톤식을 선호하는 경특에선 보기 드문 모습이며 유니티 사의 FAST 하이마운트를 쓰고 있습니다. 그 제품은 가늠자, 가늠쇠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죠.
작성일 : 21-10-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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