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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31 16:06
[뉴스] 한국군 특수전 기관단총…관건은 '시험평가'
 글쓴이 : 노닉
조회 : 3,189  


핵심요약

SNT모티브 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구매 사업 대상장비 선정
2019년 첫 시제품 공개, 이후 개량 거쳐 올해 말부터 시험평가
총기 직접 만져보니 조작성 등 향상,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합참 소요결정 이후 이미 4년 흘러…구형 K-1A 여전히 특수부대서 현역
방위사업청 "시험평가 불합격시 사업 추진 방안 재검토"



우리 군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등 중요임무부대에 지급될 5.5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구매 사업 대상장비로 선정된 SNT모티브 STC-16이 올해 말부터 군 시험평가에 들어간다. 합격한다면 내년 말부터 전력화될 예정이다.

다만 방위사업청은 이번 시험평가에서 해당 총기가 또다시 불합격할 경우 사업 추진 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는데, 2017년쯤 추진됐던 외국산 총기 구매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해석된다.

(후략)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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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1-10-31 18:53
   
궁금한 것이 있는데 AR-15가 서방제 표준처럼 된 것은 알겠는데 굳이 장전 손잡이까지 저렇게 따라해서 좋은 점이 있나요?

안 익숙해서 그런지 차라리 K-2식(장전 손잡이가 있는 소총도 많음)의 장전 방식이 더 편하고 낫다는 느낌이 드네요.

예를 들어 탄이 걸렸을 때 노리쇠를 후퇴 전진 할 때 K-2 같은 유형의 총은 반조준 상태에서도 사격손 반대 손으로 장전 손잡이를 당겨 노리쇠를 후퇴전진 시킬 수 있는데 AR 계열은 완전히 사격 자세를 풀어야 되지 않나요?

아니라면 할 말 없지만....
     
뽐뿌맨 21-10-31 21:19
   
왼손잡이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장전손잡이 자체가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부러지는 것도 총기불량으로 이어지기에 아주 위험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고 봅니다.
          
일경 21-10-31 22:11
   
장전 손잡이에서 왼손잡이 문제는 없음.
왜냐면 장전 손잡이 문제보단 탄피 배출구 문제가 더 크고 장전 손잡이가 A-15계열이라고 탄피가 오른쪽으로 배출되는 것도 아님. 결국 양손 사용 가능 설계를 해야 하는 것은 공통점임.

그리고 내구성도 k-2만의 문제였지 다른 총기에서 장전 손잡이가 잘 망가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음.

그냥 디자인이 저런 것일 뿐임.

양쪽 다 조금씩 장단점이 있고 그 정도도 큰 편이 아니여서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 느끼는 듯
     
머리에꽃 21-10-31 21:55
   
k2 장전손잡이 되게 짜증 나는데..의외로 저걸 칭찬 하는 분도 계시네요.
암튼, k2도 조준 상태에서 장전손잡이 조작 하기 어렵습니다.
노리쇠뭉치에 직결된 구조라 장전손잡이를 잘 부러지는 소재로 만들어야 된다는 점도 단점이고.
     
밀덕달봉 21-10-31 23:15
   
일단 k2 방식의 장전 방식을 보시면 장전 손잡이 당기는 뒤쪽이 열린 공간으로 남아있어 그쪽으로 해병대나 특전사 훈련중 모래나 흙 심지어 기동중에 나뭇가지 나무잎등이 걸려 씹혀들어가 오염됨.
장전 손잡이를 뒤로 ar스탈로 빼면 탄피배출구를 최소화해 오염물이 들어올 공간이 줌.
그리고 좌수 우수 모두 뒤에서 장전 손잡이를 빼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함.
그리고,ar스탈로 개머리판에 버퍼를 넣어 이게 사격 시에 반동을 줄여주는데, 귀신같이 고성능을 발휘함.
          
야구아제 21-11-01 02:07
   
그건 다른 문제죠.

AR에는 덮개가 있고, K-2는 없다는 차이지 장전 손잡이 차이는 아니죠.
               
밀덕달봉 21-11-01 11:23
   
ar은 덮개 없어도 탄피배출구가 볼트가(노리쇠뭉치) 막고 있어 총열이나 총몸에 이물질이 들어가기가 힘듬.
k2는 장전 손잡이가 옆에있어 흔히 우리가 총몸에서 볼트(노리쇠뭉치)에 박힌 장전손잡이 뺄때 뒤로 땡겨서 옆으로 쏙 장전 손잡이를 빼잖아요.
그부분이 비어있고 여기가 총기에 중요한 용수철 복좌스프링이 있어 여기 이물질이 끼면 잼이 납니다.
그래서 훈련소에서 각기전투나 바닥 기어 갈때 총을 손등위로 올리라 한것도 마찬가지죠.
같은 상태에서 ar은 모래나 나뭇가지 진흙 나뭇잎이 들어갈 공간이 없죠.
그리고, 러시아나 동유럽 애들 가끔 ak랑 ar hk fn sig 총기 가져다 놓고 물뿌리거나 그냥 총기 영하의 시베리아에 야외놓고 시간 지나 쏘는데, 얼음이나 눈이 들어간 ak는 공간이 비어서 그런지 그안에 들어간 이물질에 상관없이 나가는데 416 516 816 이런 ar들도 잼이 나서 한발쏘고 재장전 이렇거나 아예 볼트가 씹혀서 탄피만 찌그러지고 격발이 안되더군요.
장전호도 비슷한 상황이라 봤을때 우리 k2가 어느정도 성능을 보여줄지 미지수죠.
의외로 가스조절기가 강력하게 해놨을때 m1개런드가 강한가스로 추위를 극복했듯이 쏴질지 아님 잼이 계속날지......
     
반달돌칼 21-11-01 00:14
   
ar 방식이 구린게 맞습니다. 단적으로 ar방식의 장전손잡이를 채용한 총기가 뭐가 있을까요? 같은 ar계열이나 mp7, 9 정도 제외하면 거의 없다시피하죠 ㅎㅎ

ar15는 그 특유의 버퍼시스템 때문에 노리쇠뭉치가 총몸에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형태라 이물질에 그닥 유리한 설계가 아닙니다. 그래서 초기 설계는 장전손잡이가 톰슨이나 파마스처럼 총몸 위로 가는 형식이었으나 이물질 혼입을 원천 차단하는 목적으로 총몸 내부에 따로 장전바가 삽입되어 뒤에서 땡기는 형태로 바뀌었고 다른 총들에선 극히 찾아보기 드문 탄피배출구 먼지덮개도 그런 용도로 설치되었죠. k2와 ak를 비롯한 다른 총기들은 당연히 그런 구조를 취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장전손잡이가 사이드로 가게 된 것이죠. 훨씬 당기기 쉽고 고장났을때 조치하기도 편리한..

ar 자체가 미신과는 달리 설계에 결함이 좀 있는 총입니다. 큰 단점들도 아니고 워낙 많이 오래 써왔다보니 다들 그냥 그대로 쓰는것일 뿐...
          
포동포동이 21-11-01 10:38
   
ar15의 설계컨셉은 최대한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함이고, 그래서 버퍼시스템을 채용한 거죠
때문에 콜트 ar15나 m16 초기모델은 노리쇠전진기마저 없을 정도입니다

얇고 가볍게 만들고 싶다 ->가스피스톤 대신 가스직동식을 쓰자
-> 복좌 용수철은 어쩔 꺼야? -> 버퍼로 개머리판에 넣자
-> 장전 손잡이가 거추장스러운데? -> 위에다 넣어서 뒤로 빼면 OK
이런 거죠...

때문에 ar15의 단점을 보완하는 총들은,
더 두꺼워지거나 높이가 높아지거나 무게가 늘어납니다
조금 불편해도 얇고 가벼운 총을 쓸 거냐 or 보완했지만 좀 더 크고 무거운 총을 쓸거냐의 문제라는 거죠
(폴리머의 채용으로 무게는 좀 줄어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