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11-02 00:37
[질문] 우리 해군은 CVX 설계안으로
 글쓴이 : korean1004
조회 : 4,158  

 영국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을 추종하는 미니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이라는 소리를 듣고 STOLV에서 STOBAR 방식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함재 전투기로 F-35B 뿐 아니라 KF-21도 염두한 현대 중공업의 CVX 설계안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강습상륙함을 추종하는 대우 해양 조선의 CVX 설계안 중에서 어느 것을 원하고 있을지 예상, 예측을 한다면 어느 쪽으로 갈 확률이 높을까요?

 우리 해군이 경항공모함 CVX 사업 홍보 자료를 보면 강습상륙함 형태의 F-35B를 운용하는 경항공모함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 왔는 데. 영국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을 추종하는 설계안으로 가기 보다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나 미국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을 추종하는 설계안으로 갈 확률이 높을까요?

 현대 중공업의 CVX 설계안을 선정해서 사업을 진행해서 경항공모함을 건조해서 운용하는 경우와 대우 해양 조선의 CVX 설계안을 선정해서 사업을 진행해서 경항공모함을 건조해서 운용하는 경우로 나눈 다면 어느 쪽의 득실이 크거나 작고, 많거나 적다고 할 수가 있을까요?

 강습상륙함 형태의 경항공모함을 원한다면 해병대 상륙작전의 지원을 염두하고 영국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을 추종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해병대 상륙작전 지원보다는 해상 작전에 중점을 둔다고 할 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 보면 F-35B 수직이착륙기 이 외에 다른 기종의 전투기는 함재기로 운용이 불가한 항공모함 이라는 것이 의미, 가치가 있을지 의문 듭니다. F-35B 뿐 아니라 다른 기종의 전투기도 함재기로 운용이 가능한 항공모함은 우리에게 가치가 없는 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운세대통 21-11-02 00:44
   
어디가 선정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공식명칭이 lpx-2사업에서 cvx사업으로 바꼈습니다.
즉 웰독있는 이태리 트리에스테급이나 미해병대 아메리카급 같은 강습상륙함사업이
아니라 웰독없는 프랑스 드골이나 영국 퀸엘리자베스처럼 순수항모형으로 가는 건
확정됐습니다. 물론 내부에 실으려면 상륙장비도 실은순 있겠지만 웰독이 없는 상륙함이라믄
2차대전수준의 상륙함정도 기능만 가능해지죠..

cvx사업으로 전환된 순간 해병대 강습상륙함으로써 기능은 포기했다고 보면 되여
반대급부로 항모로써의 능력은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상승하게 됐구요
     
korean1004 21-11-02 00:47
   
STOLV 방식으로 F-35B를 함재기로 운용이 가능하고 STOBAR 방식으로 전환해서 KF-21을 함재기로 운용이 가능한 현대 중공업의 CVX 설계안으로 가는 것이 미래 전장에서의 작전 임무 수행, 유연성, 확장성, 생존성을 보면 F-35B만 함재기로 운용이 가능한 강습상륙함 형태의 대우 CVX 설계안 보다는 더 낫다고 봅니다.

대우의 경우에는 CVX를 설계할 때에 F-35B 만을 함재기로 운용할 것을 염두하고 설계했을지 궁금 합니다.
          
운세대통 21-11-02 01:00
   
6월마덱스에 공개된 모델 기준으로 설명하자믄..

현대중공업안이 확장성을 생각했을 때 더 나은건 맞겠죠 크기가 크니
사출기설치여부와 상관없이 향후 업그레이드 가능한 공간이라도
마련해 놓을수 있으니..

대우의 경우 일 이즈모급이나 미 아메리카급보단
확실히 간판이 확장된 모델을 내세우긴 했는데, f-35b운영에 최적화된
항모모형을 내놓긴 했습니다.
               
korean1004 21-11-02 01:13
   
항공모함의 가치는 크기, 중량, 배수량은 둘째 치더 라도 항재기로 운용이 되는 전투기의 운용 대수, 소티, 성능인 데. 주변국 중국, 일본을 상대로 하는 경쟁에서의 생존과 국익을 고려하면 F-35B 이 외에 다른 기종의 전투기를 함재기로 운용이 불가한 항공모함이 의미, 가치가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KF-21의 함재기 버전이 진짜 나올 가능성이 100%를 기준으로 보면 몇 % 일까요? 우리 공군이 F-35A를 운용하면서 겪는 문제점과 고민을 보면 F-35B 이 외에 KF-21을 함재기로 운용할 필요성이 어느 정도 생길까요?
     
토막 21-11-02 08:06
   
뭔가 잘못 생각하시네요.
강습상륙함 이라는건 헬기를 이용한 빠른 상륙을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헬기 모함이 강습상륙함의 기본이지요.

여기에 전차 같은 것들의 수송을 위해 웰독이 있는 강습상륙함이 만들어진겁니다.

웰독의 유무는 강습상류함의 기능을 포기했다 안했다 판단 할 수 없습니다.
          
운세대통 21-11-02 13:39
   
웰독이 없으면 상륙장비를 2차대전처럼 바로 코앞에 두고 상륙시켜야 하니
실질적인 상륙작전이 불가능해지죠 마치 고봉준급함처럼 (2차 대전 영화에 나와잖아요)
님 말씀대로 웰독 없더라도 수송함 역할을 할수 있을겁니다(배를 육지에 거의 대고
실은 장비 내리면 되니)  하지만 초수평선작전
같은 상륙작전에는 웰독없이는 사실상 사용할수가 없게되는거죠

다만 님말씀처럼 헬기를 이용한 상륙병력 수송은 당연히 가능하겠죠
공격헬기를 실어서 상륙시 공대지 지원도 가능하구여/ (마리온/무장온
24대까지 운용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히 CVX사업이라고 해서
헬기모함기능이 없어진단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마라도급/독도급이
할수 있는 지상장비 초수평선 작전기능은 사라지는게 사실이죠

대신 전투기 운용능력 즉 항공모함으로써 능력치는 같은 배수량이라면
늘어나게 되구/ 그 부분을 지적한겁니다. LPX-2사업과 CVX사업의 가장
큰 차이는 웰독 여부가 맞는거죠
               
토막 21-11-02 14:48
   
뭔가 크게 착각 하시네요.

2차대전처럼 코앞에 상륙하려니 힘드니까 헬기로 상륙시킨다고 만든게 강습상륙함 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1, 2 번 함에도 웰덱이 없어요.
심지어 케터필드 깔아서 슈퍼호넷 운용하는것도 검토중입니다.
그렇고 이게 항공모함이냐?? 하면.. 아니에요 그래도 강습상륙함 입니다.

그리고.. 강습상륙함이 곧 경항모란건 아세요?
구글이라도 열고 경항모 쳐보세요.. 나오는것들 뭐가 있는가.
줄줄이 강습상륙함 나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항공모함이란 큰 범주의 세부 분류로 강습상륙함이 들어가 있는거죠.
항공모함이냐 강습상륙함이냐의 차이는 어디다 쓰는가 하는 겁니다.
                    
운세대통 21-11-02 14:56
   
님이랑 다툴 생각은 없구요 ^^ 간단히 우리나라가 원래 lpx-2사업으로 하려던건 웰독이 갖춰진 와스프급이나 이태리 트리에스테급이었습니다. 근데 cvx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웰독을 없애고 그만큼의 여유공간과 중량여유가 생긴거죠 똑같은 무게라면 당연히 cvx사업전환으로 당연히 항모로써 능력치는 더 올라갔죠 적어도 우리나라 lpx-2사업과 cvx사업의 차이는 웰독이 중요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얘기한겁니다.

근데 님말씀처럼 항모의 세부분류로 강습상륙함들어가고 하는 큰 틀에 대해선
저가 잘 몰랐던 부분이네여 잘 배웟습니다
               
야구아제 21-11-02 14:49
   
애초에 강습상륙함 기능 없으면 CVX는 해군 마음대로 기존 사업 엎은 것 말고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해군은 절대 '강습상륙함'의 역할을 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계륵이 된 사업이죠.

그냥 차라리 강습상륙함을 건조하고 항모 가자고 했으면 지금처럼 사업이 좌초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정확이 이 사업은 타당성 검토 단계에 있고, 해군과 군이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는데 답은 없는 상황입니다.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만 아시기 바랍니다.
                    
운세대통 21-11-02 15:00
   
일단 항모사업자체에 대해선 저 역시도 그리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ㅎㅎ
그리고 강습상륙함은 lst-3사업으로 가고 lpx-2사업은 엎고 cvx로 가는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마덱스에서도 그렇게 설명들었구요 //

지금 정확이 이 사업은 타당성 검토 단계에 있고, 해군과 군이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는데 답은 없는 상황입니다.아주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만 아시기 바랍니다.
>> 이 부분도 저도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cjongk 21-11-02 01:46
   
대우쪽 설계안이 현실적이고 해군 요구에 맞췄구요.
현중의 ADEX 모형은 그냥 SF입니다. 그 형상으로 갈 일 없어요.
웰독이 빠지는건 격납고 구조는 물론이고, 선박의 순항 속도와 관련 있습니다.
항모와 상륙함의 함형이 다를거라는 상상 하는분 있는데, 전혀 아니구.

대우와 현중의 배수량이 같다면(아무래도 현중의 모형이 더 크다고 봐야겠지만)
내부 용적이 거의 같아야 합니다. 다소 항공갑판 면적을 키운 형상이라는건
다른 공간을 희생했다는 이야기가 되구요.
현중의 모형은 선수쪽이 뾰족하고 좁아서 공간 활용이 좋지 못합니다.
현중 형상이 현실성이 없는건....유사한 형상의 다른 배가 없습니다.
배치와 동선을 최적화 해야하는데....새로운 형상이고 첫 시도라서 검증부터 해야하죠.
(퀸엘리자베스와 1g도 안 비슷합니다.)
함교와 엘리베이터의 위치도 문제가 있고, 해군에서 요구하지도 않은
드론 갑판과 웰독이 있습니다.
대우쪽과 달리 ADEX에 온 관람객들 눈뽕 맞으라고 만든 모형이라고 보면 되구요.
현중으로 결정되더라도 익숙한 모습으로 바뀔겁니다.
지금 형상을 협력사인 밥콕과 같이 했다고 오해하는 이들도 있습니다만 그럴일 없구요.
선정도 되지 않았구. 상세설계는 시작도 안했습니다.
격납고와 엘리베이터 함교 그밖에 구성에 동선을 비교해보세요.
함교 형상도 그 위치에 레이더 다는거 아니랍니다.
현중은 항공기 운용과 전파 충돌 안되서 더 좋다 카더라지만
검증된 기술이 아니라, 미래에 혹 가능할지도 모르는 무언가 쯤 되는거죠.


KF-21 블록1,2 기반으로 함재기를 만들어 배치한다는건 무리구요.
KF-21 블록3은 CVX 1번함과 스캐줄이 안 맞습니다.
대우쪽 함형도 충분히 확장 가능하고, 스키점프도 가능 합니다.
해군쪽에서 스키점프와 사출기 요구를 하지 않았고, 사출기는 더욱 배제되고 있구요.
면도기 21-11-02 02:24
   
해군이 항모사업 규모를 어떻게든 적게 보일려고,  함재기는 공군이 맡아라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공군과 사전 조율도 없던 말이지만
KF-21에 사활을 걸고 있는 공군으로써는 어처구니도 없고 F-35B는 머리 아픈 존재일뿐입니다. 
그래서 공군쪽에서 KF-21N 개발하겠다고 나온겁니다.

함재기가 결정나야 항모의 급과 설계가 정해지죠. 거꾸로는 될 일이 아닙니다.

지금 공군에서 지적하는 건, 해군 항모의 목적이 매우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미래위협 대응"한다는데 도대체 정확히 뭘 어떻게 한다는건지..
항속거리가 얼마가 필요한지, 어떤 무장이 필요하고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계산 해보게 실질적인 이야기 해봐라 하는겁니다.

이렇게 함재기 관련해서 공군이 디테일하게 따지고들기 시작하면
현 시점에서 항모 주도권을 공군이 쥐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만약 해군에서 "무조건 현정부에서 승인 받겠다. 그럴려면 경항모고, 경항모에 탑재하려면 F-35B외에 답없다"라고 밀어붙이면 공군과 한판 붙자는건데,
함재기를 운영할 주체는 공군인데 공군과 일전을 벌여서 이기더라도 공군이 협조 잘 해줄까요?
     
멍때린법사 21-11-02 02:35
   
협조 안하면 퇴역이져.. 다를것 없음. 해병대 항명수준으로 대들던 양반 그래서 협조 안하나요?
정부의 결정에 아파치 원해도 아닌 것으로 결정 난것에 비협조면.. 옷벗고 나가야함.
공군 전체가 그런다면 그건 더 문제져.. 이건 집단적 항명이니.. 쿠테타 수준의 문제임.
          
면도기 21-11-02 02:41
   
이게 무슨 소리야? 공군이 해군 명령을 받드는 하위 조직인가?
          
포오97 21-11-02 13:15
   
이건 먼소리에요??? 공군이 해군 하위조직이라고 착각하시나보죠?
     
의느님 21-11-02 04:04
   
공무원 화장실에서 점심먹고 양치질 하는것도 농땡이핀다고 민원거는 나라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왜 쓸건지도 모르면서 일단 달라고 하는 엄청난 국가예산을 아무 비판도 없이 용인한다는게 참 웃긴거 같아요

아직까지도 없는거보다 있는게 낫지않냐, 해상무역로 보호, 미군 전쟁시 파병, 해군 함대방공 등등에 쓰지 않을까 하는 무수한 추측만 오고갈 뿐입니다
대표적 전략무기에 전략이 빠져있어요

핵탄두 없으면 딱히 쓸모없는 SLBM처럼 기술 실증만 하고 끝내는 사이즈도 아닌데요
애들 비싼 장난감 사주고 기세워주는꼴 같네요 솔직히
면도기 21-11-02 09:38
   
공군은 FA-50, BVR기능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는데 KF-21 더 뽑을려고 돈 아끼고 있잖아요.
이런 판국인데,

항모사업, 뱃값이 2조4천억??
함재기는  F-35B 가동율 50% 잡고 15대 오퍼레이셔널할려면 30대 도입해야합니다.
한대당 기체값만 1500억해도 4조5천억에 프로그램 코스트까지 하면 6조는 훌쩍 넘어갑니다.
항모 사업에서 한쪽은 2조 얼마가 들어가고 한쪽은 6조 얼마가 들어갑니다.

도대체 항모사업에서 어느쪽 의견이 더 반영되어야하는거죠?
면도기 21-11-02 09:44
   
항모전단이 꾸려지면, 항모는 그냥 플랫폼일뿐 함재기가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거기서 전술적인 무언가는 모두 공군 소속의 파일럿이 하게 됩니다.
가서 죽고 사는것도 공군이고요. 

그럼 항모 운영을 공군 작전의 일환으로 해군이 플랫폼만 제공하는 형태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해군에 공군 파일럿이 임시소속되는 형태가 되는건가요?

항모사업에서 어느쪽 의견이 더 반영되어야하는거죠?
면도기 21-11-02 09:52
   
애매하죠? 모든게 찝찝합니다.
저는 항모에 찬반을 이야기하자는게 아닙니다.
이번 해군 항모 사업 계획이 졸속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archwave 21-11-02 10:04
   
무기들은 어디에 어떻게 배치되서 쓰일건지 결정된 후 도입하는 것이 정상이고, 그 무기들을 활용한 작전/시나리오 같은 것이 있어야 할텐데..

항모를 이용한 작전/시나리오 같은 것이 있기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포오97 21-11-02 13:14
   
첫째 공군사업부는 함재기 사업 필요 자체가 없음.
둘째  킬체인 사업을 하면서 킬체인 사업의 눈 감시장비체제를 공군이 부담하는중
셋째 결국 정치논리로  이 사업을 할 경우 공군 운용유지비가 파행될 것은 명확함.
(결국 운용유지비 증액해달라는 내용)
넷째 공군은 새로운 공대지 공대공 사업 및 공중급유기 사업이 우선순위임.
다섯째 F35B의 쉘터를 부지를 증설하고 다시 지어야하는 비용은 상상 이상임.
결국 공군은 최소한 7조원을 부담해야하는데 해군은 2조 6천억원 이상은 부담을 못하겠다하니 더 열받는 것임

중재안 : KFX가 사실 코스트를 낮춘 이유는 산자부에서 몰래몰래 지원을 해줘서 비용을 낮춘것임.
기술 개발의 일부를 산업생태계가 이득을 취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전략
그래서 학계에서는
산자부의 협업으로  중형항모로 갈 경우 KFX 네이비의 개발비의 일부를 산자부가 지원을 하고 과실을 우리 산업생태계에 돌려주는 방식을 쓰자'
그래서 나온게 KFX네이비임. 공군은 함재기에 대한 방위력개선비 자체를 부담하기 싫다는 입장임. 하지만 네이비를 할 경우 많은 비용을 아낄수가 있음.
나그네x 21-11-02 21:19
   
간혹 어느분들은 현중의 설계안이 그냥 홍보용 sf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이것에 대해 이야기기좀 한다면.
애당초 지금 해군형의 사각사각한 상륙함형태의 설계안은 가만히 기억해보시면 알겠지만 현중이 처음에 설계한lpx-2를 기억하실겁니다.
다들 기억에서 거의 사라진듯 하신데 현중의 lpx-2설계안에서 딱 아일랜드만 두개로 나눈형태가 지금의 해군안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대중공업이 lpx-2설계의 기본안을 내놓고 그 기본으로 해군의 상륙함형의 cvx안이 나오고 그 뒤로 해군안을 가지고 또 대우가 lpx-2하고 거의 비슷한 상륙함형 cvx안을 만들고..
혹시 저번 행사때 현중의 cvx모형앞에 있는 아메리카급과 비슷한 상륙함같은 함형을 보셨는지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1017001783851
앞쪽의 작은 그 모형이 해군안,대우안과 같은 선형이지요.
현중은 이 상륙함같은 형을 완전히 탈피하고 정규항모형의 선형을 영국기업하고 협력해서 내놨다고 합니다.
현중이 그냥 듣보잡 홍보용 sf를 만든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상하게 현중을 듣보잡 sf로 매도하는 경향이 간혹 있으시더군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느낌인데 현중안을 자꾸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중 일부 분들은 cvx사업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경향이 있으시더군요.
사업진행이 어쩔수 없다면 그냥 상륙함형태로 가자라는 그런 인식의 느낌인것같음.
항모 찬성쪽 입장이시라면 솔직히 거의 한쪽으로 표가 몰릴것 같은데 말입니다.
어쩌면 cvx를 반대하지만 기존의 대형상륙함사업을 더 원하는 분들. 그러니까 lpx-2상륙함을 더 원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유기자분도 그런쪽이시고. 아마 lpx-2 상륙함파가 꾀 있으신듯함.
대형상륙함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메리카급같은 안을 더 원하시는게 이해가 갈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