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중국침공 대비한다고 잠수함이나 구축함 전투기 등등을 증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데 솔직히 지금와서 국방비를 늘린다고 대비가 되는게 아니지.
중국 국방비가 연간 280조원이고 대만 국방비는 17조원 가량임.
그거 내년에 19조나 20조로 늘린다고 과연 얼마나 대비가 될까?
내가 대만 국방장관이면 늘어나는 국방비를
무조건 기뢰전력과 소해정에 올인할 것임.
물론 기뢰로 대만이 전쟁에 이길 수는 없지만
대만이 가장 적은 돈으로 중국을 가장 많이 괴롭히고
꼬장을 부릴 수 있는 수단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대만 해협은 물론이고
상하이나 따렌이나 텐진 센젼 등등
중국의 주요항구 입구에 대량의 기뢰를 부설하는 것임.
특히 황해 북부는 수심이 얕아 기뢰작전에 최적의 지형.
물론 그러면 중국도 당연히 대만섬을 기뢰로 봉쇄하는 보복을 하겠지만
중국도 외국 수출이나 수입이 안되니 엄청고생을 해야 할 것임.
즉 대만도 봉쇄 당하는 걸 감수하고 중국 해안을 봉쇄해서
서로 누가 더 오래 버티나를 경쟁하는 거지.
이건 대만이 훨신 작다고 중국보다 크게 불리하지 않지.
기뢰는 워낙 값이 싸서 당장 내년 대만의 국방 예산의 일부만으로
중국 해안을 몇달이상 봉쇄하는데 충분한 수의 기뢰를 살 수 있음.
현재의 중국의 낡은 구축함으로도 간단하게 대량 부설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