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사업기간이 너무 늦다...
2013년에 소요결정하고 초도함이 2024년에 취역하는건 좀..
세종대왕함이 2008년에 취역했는데 거의 비슷한 배치2가 16년 뒤에야 부대배치 되네..
한꺼번에 5척씩 찍어내는 중공의 055급은 차치하더라도...
우리와 SPY-1(D)를 공동구매했던 일본의 마야급은 모두 취역해서 연합훈련 뛰고 있는데 왜이렇게 지연되는건지...
그리고 해상요격미사일 문제...
애초에 송영무국방장관이 세종급 배치2를 건조하려던 이유가 SM-3도입 때문이었음..
그걸위해 한때 철매2 PIP를 개발 보류할려고 했고 KDDX개발은 2029년 뒤로 밀렸죠..
근데 갑자기 방사청이 SM-3의 도입을 배제하고 사실상 L-SAM 해상형으로 진행하겠다고 나섭니다.
2021년 8월 20일 국방위 회의록에 따르면 해군 측은 SM-3 도입 의사를 밝혔으나 방사청에서는 L-SAM의 해상형 탑재로 몰아갔다는 내용의 속기록이 공개되었죠..
https://m.dcinside.com/board/war/1993478?headid=&recommend=1&s_pos=-1979390&s_type=subject_m&serval=%EB%B0%A9%ED%95%B4
문제는 세종대왕급 Batch-2 초도함 취역이 2024년임에도 그 안에는 L-SAM 해상형이 나올 수 없다는 점, 그리고 L-SAM자체가 요격고도가 낮아 SM-3급으로 추가 개발해야 한다는점..
L-SAM자체가 2024년에야 시제품이 나오는데 그걸 SM-3급 L-SAM 해상형으로 개발하는데 2036년에야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함...
그러면 세종대왕급 Batch-2는 취역후 12년간 주력무기인 해상요격미사일 없이 깡통배로 다녀야 하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