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반대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이상하군요.
FA50이 개량된다 하더라도 공군 요구사항에는 여전히 미달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기존 공군이 보유한 FA50을 신버전으로 개량하여 낮은 비용으로 전체적인 공군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오래된 주장인데 아직도 유령처럼 떠도나 보군요.
돈줄 쥐고 있는 정치인들 중에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정권이 바뀌거나 국회의원이 물갈이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 중 하나가 돈 많이 드는
국방 사업 들쑤시기라 이미 결정된 사업도
수량이 조정되거나 엎어질 수도 있습니다.
군 입장에서는 최대한 껀덕지를
만들고 싶지 않은 거지요.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전술기 대수룰
채울 수 있는데 뭐하러 비싼 KF-21 많이 사냐는
논리를 들고 나올 것을 걱정하는 겁니다.
그간 공군에서 반대한적 없습니다.. 그냥 소요제기를 안했을뿐이죠.
카이는 소요제기가 없는 사업에 궂이 선제적으로 돈을 쓰지않는것이고..
선제적으로 거금을 투자하기엔 다른 사업(kf-21같은)에 들어가고있는 규모가 커서 리스크 문제로 당장 안쓸뿐이죠.
들어보면 공군 관계자중 파50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있는 이들이 거의 없더군요.
다만 분위기상 확정적인 말을 아낄뿐이죠..
요즘들어 그 이유가 사실상 예산 싸움과 정치적 변수떄문이라는 썰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있습니다.
일단 예산 싸움은 육,해군과 논리 싸움으로 파이 가져오기를 해야하는데.. 파50 업글에 기민하게 반응할경우 이게 kf-21 도입 예산이 줄어드는 역풍이 될수있다는 점이고 맞물려 정권이 바뀌면서 정치인들 변덕에 국방정책 기조가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는것이고..
따라서 대충 돌아가는 눈치를 보면 파50 업글은 kf-21도입 시기에 맞춰서 로드맵 공개하고 진행할것 같고..
kf-21관련 개발이나 인티등을 조율하면서 이게 파50에도 쓰일수있게 소요제기 움직임이 있는등..
알게 모르게 준비는 진행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의 소요 상황 같은 대외적 변수에 따라서 업글 범위나 시기는 유동적이겠죠.
공군이 FA-50개량에 소극적인 이유는 F-15K업그레이드등 우선시 해야 하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지 KF-21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애시당초 FA-50을 업그레이드 해봐야 경공격기로서의 한계가 명백하기 때문에
KF-21의 경쟁상대도 아닙니다 본문 주장은 사실아 아니라 누가 뇌피셜로
주장하는 근거없는 이런 글들은 좀 퍼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