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뢰에 피격되어 침몰했던 '천안함'이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하는 진수식 행사에 최원일 전 함장(예비역 대령)과 생존 장병들이 모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함장은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제가 (진수식에) 참석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수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함 전우회 측도 "생존 장병들은 전원 진수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군이 대대적으로 준비한 새 '천안함' 진수식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ews.v.daum.net/v/20211108151113463